지역 수련생들에게 나타나는 심각한 병업 고비에 대한 나의 견해

[명혜망] 최근 우리 지역에서 적잖은 수련생들이 잇따라 비교적 심각한 병업 가상(假象)을 겪고 있다. 또 어떤 이들은 갑자기 퇴직연금이 끊긴 것도 모자라 이미 받은 퇴직연금까지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는 등 갑작스럽고 커다란 고난이 닥쳤다. 내가 직접 아는 사람만 해도 6~7명이나 되는데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다. 이미 병원에 간 사람도 있다.

이 수련생들에게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했다. 이렇게 오랜 세월 수련했음에도 여전히 심성을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 갈등이 생기거나 누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면 전부 상대방 잘못으로 돌리며 안으로 찾아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피려 하지 않는다.

이 수련생들은 겉으로 보기에 평소 법공부, 연공, 발정념, 진상 알리기 세 가지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유한 사람 수가 1~2만 명, 심지어 그 이상인 수련생도 있다. 게다가 1999년 ‘7·20’ 이후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을 때 이 수련생들 대부분은 매우 확고하게 생사를 내려놓고 사악한 것에 타협하지 않았다. 정말 존경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큰 풍랑은 다 넘겼으면서 정작 작은 도랑에서 배가 뒤집혔다.

일상생활 속 사소한 일들에서 심성을 닦는 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여전히 보통 사람처럼 대처한다. 이들의 성격은 대체로 매우 강하고 자기중심적이어서 평소 자기 말이 곧 법이고 무슨 갈등이 생기면 다 상대방 잘못으로 여기며 안으로 찾지 않는다. 수련인으로서 이런 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차분히 생각하려 들지 않는다.

어떤 이는 자주 화를 내고 사람들을 나무란다. 어떤 이는 이것도 저것도 좋지 않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오랜 세월 형성된 자신의 관념으로 옳고 그름을 재단할 뿐 대법으로 가늠하려 하지 않는다. 또 어떤 수련생은 책 한 권이 없어지자 함께 법공부하는 수련생이 가져갔다며 단정 짓고 내내 마음에 담아두고 속을 끓인다. 또 어떤 수련생은 안으로 찾으라고 말하면 배우자나 다른 수련생이 어떻게 잘못했는지만 늘어놓을 뿐 자신의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의존심이 유독 심한 수련생도 있다. 무슨 일이든 남에게 기대며 이번에 누가 도와줬어도 다음에 또 스스로 잘하지 못해 계속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신은 전혀 머리를 쓰지 않고 다음엔 스스로 잘해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남에게 의지하는 것이 이미 몸에 배어버린 것이다.

또 어떤 이는 휴대폰을 보거나 소설을 읽느라 눈이 침침해질 정도인데도 밤새도록 잠도 자지 않고 계속 들여다본다.

자신의 집착을 죽어라 붙잡고 놓지 않으니 완고한 관념이 큰 산처럼 도무지 옮기기가 어렵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 사소한 일 하나하나를 넘기지 못하면 시간이 쌓이면서 생사의 큰 고비가 돼버린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일부 수련생은 병업관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당신은 큰 부분에서 생각하지 말라. 당신은 나는 그렇게 큰 잘못이 없으며, 법에 대해 매우 확고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런 작은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라. 사악이 틈을 탈 것인데, 많은 수련생이 작은 일 때문에 심지어 가버렸다. 정말로 아주 작은 일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수련은 엄숙한 것이고, 누락이 없는 것인데, 당신이 그런 일을 장기간 닦아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작지만, 당신이 장기간 중시하지 않았기에 곧 문제가 되었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 때문에 갔다.” (각지 설법13-2015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어떤 수련생은 법공부를 할 때 그저 책을 읽기만 할 뿐 대법의 요구에 따라 행하지 않고 실제적인 수련을 하지 않는다.

남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수련인에게 좋은 일이다. 이것은 바로 자신의 집착을 발견하고 심성을 높일 기회다. 얼른 이 기회를 잡아 향상해야 한다.

수련인으로서 자비롭고 평화로운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하며 화를 내는 것은 분명 옳지 않다.

이 ‘실마리’를 따라 안으로 잘 찾아봐야 한다.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이 있기에 자신의 마음이 평온하고 고요하지 못한지를 살피는 것이다. 그 마음을 발견해 제거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화나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자신의 집착을 발견하겠는가? 수련이란 자신의 집착과 좋지 않은 집착을 닦아 없애고 끊임없이 심성을 높여 층차를 높이고 마침내 반본귀진(返本歸眞, 선천적인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것)하는 것이 아닌가?

보통 사람처럼 화를 내고 남을 탓하며 자신을 찾지 않는다면 수련의 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이다. 방법이 맞아야 공(功)이 자랄 수 있다. 수련의 방법을 바로 찾지 못하면 소법소도(小法小道)와 다를 바 없다.

지금 수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서 빨리 시간을 다잡아 안으로 찾고 집착을 제거하며 용맹정진하자!

개인적인 천견(淺見)으로 수련생 여러분께 일깨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교류하고 함께 정진하길 바란다.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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