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속에서 자신을 수련하며 사람 구하는 길에서 나태하지 않다

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작년에 저는 새로운 법공부 팀에 들어갔습니다. 팀에는 기존 수련생 5명(A, B, C, D, E)이 있었고 저까지 합쳐 6명이 됐습니다. 저희 팀 수련생들은 매일 오전에 나가서 대면으로 진상을 알리고 직접 진상 자료를 배포합니다. 정오 12시 전에는 법공부 팀으로 돌아와 함께 발정념을 하며 지역의 악을 제거하고, 이어서 전 세계 12시 발정념을 합니다. 그다음 《전법륜(轉法輪)》 한 강의를 공부하고 나서 각지 설법을 추가로 공부합니다.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A 수련생의 일 처리와 조직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우리 동네에 살지 않지만 B 수련생과 아는 사이라 B의 집으로 와서 법공부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매일 차로 수련생들을 태우고 나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게 했고, 나중에는 직접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며 자료를 건넸습니다. 우리집은 B의 집과 가까웠습니다. 당시 저는 진상 지폐를 만들고 있었는데, B가 우리집에 와서 지폐를 교환할 때마다 자기 집 법공부 팀에 나오라고 권했지만 저는 늘 건성으로 대답하며 가지 않았습니다.

올해 B가 다시 법공부 팀에 오라고 권했을 때, 저는 이것이 사부님의 안배라고 생각하며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법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제가 법을 읽을 때 책에 나오는 다음자(多音字)를 사전에 나오는 정확한 발음대로 읽자, A가 제 말을 끊으며 “읽는 발음이 틀렸어요”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반드시 자기 방식대로 읽어야 한다며 휴대폰으로 글자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무척 자기중심적이고 강압적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자는 여러 가지 발음이 나는 다음자예요”라고 설명했지만, 다른 수련생들도 모두 A의 편을 들며 저를 반대했습니다. E 수련생은 “우리는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읽어왔어요. 사부님 설법 녹음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니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대로 읽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집단 공격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저는 그들의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언쟁을 벌였습니다. A는 저를 비난하며 “당신과 아무개는 모두 삿된 깨달음(邪悟)에 빠져서 융통성이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자존심이 상했고 가슴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후 수련생들이 하나둘 가버리고 장소를 제공한 수련생과 저만 남았습니다. 결국 법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불쾌하게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저는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밖을 향해 원망하며 사람의 마음으로 문제를 판단했습니다. 수련생들이 저를 따돌리고 인신공격을 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떠나면서 B에게 “이제 법공부하러 안 올 거예요”라고 쏘아붙였습니다. B는 “이 상황을 좋은 일로 생각하세요”라고 다독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계속 그 일을 곱씹었습니다. 사람의 이치로 따지며 수련생이 저를 무시한다고 여겼을 뿐, 그 일을 심성을 높일 기회로 보지 못했습니다. 체면, 남의 지적을 듣지 않으려는 마음, 쟁투심, 자만심, 질투심에 사로잡혀 결국 법공부 팀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일 혼자 법공부하며 사람 구하는 일은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오후에는 집에서 법공부를 했습니다.

끊임없이 법공부를 하면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옳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소용인가? 다투는 것 자체가 사람의 이치가 아닌가.’ 저는 법에 부합하지 않았던 제 모습을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신을 바로잡자 상대방의 상태도 변했습니다. A도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는지, 제게 진상 자료를 전해주러 온 B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제 마음속에 응어리진 불만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진상을 알리다 C 수련생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제게 다시 법공부 팀으로 나오라고 권하며 끝에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그녀가 당신에게 어떻게 사과하는지 내가 지켜볼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지난 일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예전에는 A와 한패였던 그녀가 왜 지금은 A를 비난하는 말을 할까? 혹시 내 앞에서 연기를 하는 건 아닐까? 이것이 바로 중공 사령(邪靈)의 이간질이자, 시비를 일으키고 수구(修口)하지 않는 모습이 아닐까?’ 그제야 제 안의 문제가 보였고, 안으로 찾아 자신을 바로잡아야 함을 절감했습니다.

저는 법공부 팀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자아와 체면을 내려놓은 채 A에게 사과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당신은 저를 도와주신 거예요. 매일 여러분과 협력해 나가서 사람을 구하니 얼마나 좋아요.” A도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도 부족한 점이 많았어요.”

처음 진상을 알릴 때는 경험이 부족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예전에는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일만 전문으로 했기에 사람을 직접 마주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대면하여 자료를 주는 것은커녕 말을 거는 것조차 두려워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팀은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건네는 방식이었고, 그것은 제가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였습니다.

하루는 수련생 네 명이 함께 진상을 알리러 나갔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E와 D는 큰 책자 자료를 각자 30권씩 챙겼고, B는 크고 작은 책자들을 골고루 챙겼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욕심내지 않고 큰 책자 4권을 챙겨 1시간 정도 내에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B에게 “우선 따라다니며 어떻게 하시는지 배울게요”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걷다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B가 다가가 싹싹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오라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 남자가 웃으며 쳐다보자 B는 바로 진상 자료를 내밀었습니다. “이것 좀 보세요. 여기 담긴 내용은 모두 평안을 지켜주는 이야기라 받으시면 복을 받으실 거예요.” 그가 자료를 사양하자 B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럼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하고 평안을 지키는 일은 들어보셨나요? 학교 다닐 때 붉은 스카프를 매셨거나 공청단, 공산당에 가입하셨던 거요.” 그러자 남자가 “처음 듣는 얘긴데, 전 붉은 스카프만 맸어요”라고 답했습니다. B가 말했습니다. “탈퇴해서 짐승의 표식[獸印]을 지우세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시면 재난이 닥쳐도 평안하실 거예요.” 남자는 즉시 “좋습니다”라고 화답했습니다. 불과 몇 마디 말로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용기를 얻어 “이제 저도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한 뒤 따로 움직였습니다.

저는 시장 옆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휴대폰을 보고 있던 한 여성에게 다가갔습니다. “언니, 차 기다리세요? 만난 것도 인연인데 삼퇴하고 평안을 지키는 일 들어보셨나요?” 그녀가 모른다고 하자 저는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요즘 천재지변이 많고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는데 하늘은 착한 사람을 구해줘요.” 그녀는 소선대만 가입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걸 탈퇴해서 짐승의 표식을 지워야 재난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어요. 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기쁘게 웃으며 “탈퇴할게요”라고 답했습니다.

진상을 알리다 보니 어느새 약속한 시간이 다 됐습니다. 확인해보니 오늘 총 10명을 삼퇴시켰더군요. 저는 기쁜 마음으로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진상을 알리느라 자료 주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 마침 정류장에서 아는 분을 만나 책자 한 권을 건네니 아주 기쁘게 받아주셨습니다.

B가 돌아와 오늘 성과를 물었습니다. 제가 “한 권만 전해드리고 세 권이 남았어요”라고 하자, 그녀는 “그럼 저를 주세요. 시장 맞은편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네요”라며 남은 자료를 받아 갔습니다. B는 가서 몇 마디 나누지도 않았는데 금방 세 권을 모두 배포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저의 격차를 실감했습니다. B는 “우리가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만 먹으면 사부님께서 인연 있는 사람을 보내주시니 매일 수확이 있는 법이에요”라고 격려해줬습니다.

한번은 장터에서 한 남자를 만나 진상 자료를 건넸습니다. “이것은 파룬따파(法輪大法) 진상 자료예요. 좋은 사람이 되는 법과 진실, 선량, 인내의 가치를 담은 이야기들이라 읽으시면 복을 받으실 거예요.” 그는 “좋네요”라며 기쁘게 받았습니다. 저는 그에게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면 전염병과 재난 속에서도 건강하고 평안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는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다음 장날에도 그 남자를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였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진상을 알린 것을 깜빡하고 다시 자료를 주려 하자 그는 “지난번에 주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차 싶어 저는 얼른 사과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이미 삼퇴를 하셨으니 옆에 계신 언니께도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는 흔쾌히 “그러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다가가 “안녕하세요, 삼퇴하고 평안 지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라고 묻자 그녀는 처음 듣는다고 했습니다. 학창 시절 조직 가입 여부를 묻자 그녀는 “공산당은 안 했고 붉은 스카프랑 공청단은 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요즘 전염병이 다시 도는데 하늘이 착한 사람을 구해주니 우리도 평안해야죠”라고 권하자 그녀는 “좋아요, 탈퇴할게요”라고 바로 승낙했습니다. 성씨를 묻자 그녀가 알려주기에 저는 “인상이 참 고우시네요. 성함 앞에 ‘메이리(美麗)’를 붙여서 아름답게 지어드릴게요”라고 했더니 그녀는 무척 기뻐하며 고마워했습니다.

또 어느 장날에는 걷는 것이 무척 힘겨워 보이는 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옥수수 뻥튀기 봉지를 들고 몸을 비스듬히 기울인 채 절뚝거리며 걷고 있었고 눈은 새빨갛게 충혈돼 있었습니다. 제가 진상 자료를 주려 하자 손사래를 치며 듣지 않으려 했습니다. 가여운 마음에 어디가 아픈지 묻자 그녀는 “온몸이 종합병원이에요”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면 몸이 좋아질 수 있어요”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녀가 시큰둥해했지만 저는 그녀의 귀에 대고 진심을 담아 여러 번 반복해서 들려주었습니다. 그녀의 눈빛에 간절함이 서리자 제가 다시 말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안 좋아져도 손해 볼 것 없지만, 좋아지면 큰 복이잖아요, 그렇죠?” 그녀는 그제야 “알겠어요, 고마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음 장날에 그녀를 다시 보니 걸음걸이가 몰라보게 가벼워졌고 눈의 충혈도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지나쳤지만, 세 번째 장날에 그녀를 만났을 때는 다가가 물었습니다. “정말 다 나으셨네요?” 그녀는 활짝 웃으며 “다 나았어요! 사실 그동안 며칠 입원했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입원해서 나은 것이 아니라 대법이 좋다는 것을 믿으셨기 때문에 나으신 거예요”라고 하자 그녀는 즉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제가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라고 권하자 그녀는 “대법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외쳤습니다. 이제 장날마다 그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잊지 말고 계속 외우라는 제 당부에 그녀는 항상 밝게 화답하며 지금은 완전히 건강한 사람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은 마치 구도(求道)를 위해 방랑하는 길과 같아서 온갖 부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진상을 이해한 세인은 자료 배포를 도와주려 하기도 합니다. 장사하는 어떤 분은 “손님이 오면 한 권씩 주겠다”라며 자료를 요청했고, 또 어떤 분은 “진상 자료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것만 기다린다”라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삼퇴를 거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진심으로 외우기만 해도 몸에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건강해진다니 좋네요, 고마워요!”라고 화답하는 이들도 있지만, 거칠게 손사래를 치며 거절하거나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인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저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제 부족함을 안으로 찾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차분히 설명합니다. “생명은 소중한 자신의 것입니다. 중공은 농사를 짓지도 공장을 돌리지도 않는데 그 돈이 다 어디서 났겠습니까? 우리 국민이자 납세자들이 그들을 먹여 살리는 것입니다. 이 자료들은 저희가 아끼고 절약한 돈으로 정성껏 만든 것이니 부디 소중히 읽어주세요.”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저는 낙심하지 않고 계속 진상을 알리며 어떤 교란도 받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인연 있는 사람을 구하다 보니 매일 수확이 있습니다. 많을 때는 하루 14~15명, 적을 때도 3~4명은 구합니다. 저는 구원받은 생명의 감동과 환희를 직접 목격하며, 모든 생명이 파룬따파의 제도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깨어나 구원받은 이들이 제게 감사를 표할 때마다 저는 늘 이렇게 대답합니다.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리세요! 대법 사부님께서 당신을 구해주시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6년 3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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