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인터넷 우회 플랫폼 출시 예정
[명혜망](종합보도)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외교 정책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중국공산당(중공)이 세계 다른 지역에 제기하는 위험을 직접적으로 인정한 점이다.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중공의 지도하에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국가를 희생시키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적했다. “중국공산당은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민주적 선거와 같은 간단한 원칙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의 모든 제도와 규범을 파괴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21세기의 유일한 중대한 지정학적 문제다.”
최근 중공 내부에 불안정한 시기가 나타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중공의 위반 행위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2월 16일, 미국의 소리(VOA)는 영문 ‘에포크타임스(The Epoch Times)’ 수석 편집자이자 ‘미국의 사상 리더(American Thought Leaders)’ 프로그램 진행자인 얀 예키엘렉(Jan Jekielek)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는 미국의 소리가 중공 생체 장기적출 주제에 대해 진행한 최초의 심층 TV 인터뷰다.
한편 2월 21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도하는 미 국무부는 ‘Freedom.gov’라는 이름의 새로운 인터넷 우회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이란 등 국가의 인터넷 검열을 우회해 중국과 이란 및 전 세계의 엄격한 인터넷 감시를 받는 국가의 시민들이 검열 없는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며 기본적 자유를 보호하고 증진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함이다.

영상 링크: https://www.voachinese.com/a/interview-with-jan-jekielek-author-of-killed-to-order-20260220/8116148.html
미국의 소리 인터뷰 전문 보도: https://www.voachinese.com/a/voa-interview-jan-jekielek-author-of-the-book-killed-to-order-20260219/8114911.html
얀 예키엘렉은 파룬궁수련자가 중공에 의해 장기를 적출당한 수가 가장 많은 집단이라고 말했다. 중공은 1999년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불법적으로 일으켰으며, 공식 추산으로 당시 7천만 명에서 1억 명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었다.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중공의 제1 납치 대상이 된 것이다. 이 박해를 합리화하기 위해 중공 언론은 압도적인 비방 선전을 펼쳤다. 수천만 명이 감금됐으나 실제 숫자는 아무도 모른다. 그들은 이들(파룬궁수련자)을 대상으로 혈액형 검사, 조직 적합성 검사, 장기 스캔을 시작했다. 2006년 이전에는 인터넷에 심지어 “15만 달러나 20만 달러를 내면 2주 안에 새로운 심장을 구할 수 있다”는 광고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중공이 내놓은 고위층 장수 계획인 ‘981공정’에 지속적인 장기이식이 포함돼 있다고 추정했다.
얀 예키엘렉은 말했다. “제 가장 큰 우려는 우리가 이에 대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현재는 파룬궁수련자와 위구르인이 대상이지만 미래에는 티베트인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티베트인 역시 (중공의) 선전 표적이 되기 쉬운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대형 교회인 시온교회의 모든 지도자가 중공에 의해 납치됐고 그중 다수가 여전히 구금돼 있습니다. 가톨릭 성직자들도 최근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일이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 (중공) 정권은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 집단 역시 대규모로 ‘수요에 따른 살해’ 시스템에 편입될까 우려됩니다.”
그는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고 본다. “우리는 ‘수요에 따른 살해’를 관행으로 삼는 정권과 상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군가 중국공산당과 일한다면, 그는 정상적인 정부와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심지어 정상적인 독재 정권과 일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는 전체주의 독재 정권과 협력하는 것입니다.”
일부 독자와 시청자는 이 인터뷰 보도의 댓글란에 잇따라 글을 남겼다.

지난 10여 년간 미 의회, 중공 생체 장기적출 지속적 관심
2012년 9월 12일, 미 의회는 중공 당국의 생체 장기적출 문제에 관한 첫 청문회인 ‘중공의 종교 신앙인 및 반체제 인사 장기적출’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를 주재한 데이나 로라바커(Dana Rohrabacher) 미 하원 외교위원회 감독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은 생체 장기적출을 “악마의 행위”라고 표현하며, 신앙이나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수감된 사람들의 장기를 훔치는 것은 심각한 반인류 범죄이며, 이런 죄악에 가담한 모든 사람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중국 내 장기이식 남용 근절을 위한 국제연합(ETAC)’이 설립한 중국 재판소(China Tribunal)는 판결을 내렸다. 제프리 나이스 경(Sir Geoffrey Nice)은 최종 선고에서 중공이 살인죄와 집단학살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에서 양심수에 대한 생체 장기적출이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됐으며 매우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파룬궁수련자는 줄곧 장기 공급원이었으며 주요 공급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0년 3월에 열린 ‘정책 포럼: 중국의 장기 조달과 초법적 처형’ 세미나에서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미 하원의원은 지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신앙범들은 건강한 생활 방식 때문에 더 좋은 장기 기증자가 된다. ‘중국 재판소’ 보고서에 나오는 감옥경찰 증인은 질병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이 파룬궁수련자의 유일한 구원이었다고 언급했다. 그 수련자의 24명 혹은 25명의 더 건강한 친구들은 모두 살해당한 뒤 장기를 적출당했다.”
2023년 3월 27일, 미 연방 하원은 413대 2라는 표차로 ‘2023년 강제 장기적출 방지법(Stop Forced Organ Harvesting Act of 2023)’을 통과시켜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처벌하도록 했다. 이는 미국이 처음으로 입법 방식을 통해 중공의 양심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타격한 것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다.
2025년 5월 5일 오후, 미 하원은 만장일치로 ‘파룬궁 보호법(Falun Gong Protection Act)’을 통과시켰다. 발의자인 스콧 페리(Scott Perry) 하원의원은 독립 재판소의 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라며, 중국에서 진행되는 장기이식 수와 등록된 기증자 수 사이에 믿기 힘든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생체 장기적출은 수년간 중국에서 대규모로 존재해 왔으며 파룬궁수련자가 장기 공급체의 주요 원천이라는 것이다. 파룬궁수련자는 이 야만적인 생체 장기적출 시스템의 주요 피해자다.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에 대해 박해, 감금, 살인, 고문, 모욕을 가하는 것은 그들의 신앙을 소멸하기 위해서다. 이는 단순한 인권 침해가 아니라 반인류 범죄다.
2024년 7월 31일, 당시 미 연방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Marco Rubio)는 상원에 ‘파룬궁 보호법’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강제 장기적출 책임자나 가담자, 특히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에 가담한 자들을 제재할 것을 요구하며, 국무장관에게 중공의 장기이식 정책과 관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법안은 생체 장기적출 가담자에 대해 비자 제한, 입국 금지, 재산 동결을 포함한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했다.
루비오 국무장관 주도로 미 국무부, 인터넷 우회 플랫폼 출시
2026년 2월 21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Freedom.gov’라는 신형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이는 중국, 이란 및 전 세계의 엄격한 인터넷 감시를 받는 국가의 시민들이 미국 국내와 동일하게 검열받지 않는 인터넷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함이다. 이 계획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주도했으며 향후 몇 주 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폭스뉴스(Fox News) 보도에 따르면, Freedom.gov는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및 데스크톱 버전을 제공하며 ‘원클릭(one-click)’ 조작 설계를 채택해 사용자가 버튼을 한 번만 클릭하면 도구를 실행해 검열받지 않는 인터넷 환경에 연결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은 내장된 익명 보호 메커니즘을 채택해 사용자의 IP 주소, 브라우징 활동 또는 신원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떤 데이터도 기록하지 않는다. 네트워크 보안 뉴스 매체 사이버뉴스(Cybernews)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 참여 관리자들은 VPN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의 브라우징 트래픽이 미국에서 발생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공공 외교를 담당하는 사라 로저스(Sarah Rogers) 차관은 이 계획의 핵심 추진자로, 그녀는 말했다. “Freedom.gov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기본적 자유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무부의 최신 노력입니다.”
이 새로운 계획은 미국이 ‘언론 자유 보호’를 외교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문발표: 2026년 2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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