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뉴욕 천국악단 연주자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의 교류 제목은 천국악단 활동을 통해 체득한 ‘수련은 모든 것을 관통한다’입니다.
1. 경건하게 기점을 바로잡으니 기본기가 향상되다
가장 처음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한 목적은 매우 불순했으며, 그 안에는 과시심이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트럼펫은 주선율을 연주할 수 있어 소리가 듣기 좋고, 악기가 작아 들고 다니기 번거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동안 불다 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고음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연습을 강화해 억지로 고음을 낼 수는 있었지만, 소리는 목이 쉰 듯했고 오래 버틸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트럼펫을 선생님께 배우면 잘 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전문 교사 세 분을 차례로 찾아가 매주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세 분 모두 “그저 힘껏 불고 연습을 많이 하면 됩니다”라고만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실력은 늘지 않았고, 결국 저는 포기했습니다.
얼마 후 저는 다시 트럼펫을 잡았습니다. 이번 목표는 3개월 뒤에 열리는 캘거리 카우보이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연습을 시작했지만 예전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노력해도 고음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저는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트럼펫을 시작할 때 목적이 불순했다는 것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단순히 인식만 했을 뿐 진지하게 바로잡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가 예전에 잘못했습니다. 트럼펫을 부는 것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입증하고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임을 이제 압니다. 이번에 기점을 다시 바로잡고 새로 시작하려 하니 사부님의 가지(加持)를 청합니다.”
그러고 나서 트럼펫을 다시 불었지만 여전히 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이번에도 안 됐지만, 수련은 천편일률적인 것이 아님을 마음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했다고 해서 사부님께서 바로 무엇을 해주시길 기대하는 것 또한 불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날 저녁 대규모 단체 법공부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한 생각이 스쳤습니다. ‘주말에 공원에서 선(申) 아주머니와 연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집에 가자마자 전화를 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곧이어 또 다른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나팔을 불 때 윗입술로 아랫입술을 감싸지 말고 상하로 바람이 나갈 구멍을 남긴 채 정상적으로 숨을 내뱉어라.’
집에 도착해 먼저 선 아주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정말 공교롭게도 아주머니 역시 비슷한 시간에 저와 주말에 공원에서 연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제 전화를 받으신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끊은 뒤 트럼펫을 들고 머릿속에 들어온 생각대로 입 모양을 교정해 봤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고음이 나오기 시작했고 소리도 아주 편안하게 들렸습니다.
이전의 제 기본기가 잘못됐던 것은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는 기점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기본기가 교정되도록 생각이 문득 일깨워진 것은, 경건하게 잘못을 뉘우치고 단체 법공부에 참여하며 공원에 가서 연공해 법을 실증하려 한 뒤에야 이뤄진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이러한 일들과 그 사건들이 일어난 순서를 통해 저를 일깨워주셨으며, 어떤 일이든 특히 법을 실증하는 일은 우선 수련과 진상 알리기를 제1순위에 놓아야 함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해주셨습니다. 이전의 저는 기점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천국악단 가입이 진상을 알리는 일이라는 것도 알았지만, 엄숙하게 대하지 않았고 섞여 있는 집착심들을 마음 써서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순정하게 하고 더욱 경건해지며 구함 없이 행했을 때 비로소 법에 부합됐고, 사부님의 일깨워주심을 통해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정법 중에서 또 한 가지 정황을 발견하였다. 어떤 정황인가? 상당히 아득하고 먼 하나의 거대한 천체 중에서 그러한 생명의 상승은 당신들이 있는 천체 체계 중의 생명의 인식과는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그들은 기능으로 하는데, 기능으로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는 이런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더욱 높은 한 층의 신도 낮은 층에서 물건을 발명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어느 정도 창조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그들 경지의 제고 중에 용해했다. 그의 경지가 제고될 수 있다면 그로 하여금 지혜가 열리게 하고, 그로 하여금 어느 정도의 성취ㆍ창조ㆍ상승이 있게 하는데, 상승한 후에 그는 자신은 자신의 도덕이 제고되었기 때문에 비로소 얻은 것이며, 자신의 경지가 높아졌기 때문에 비로소 이런 제고가 있게 된 것임을 끊임없이 인식할 수 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이 단락의 법을 더욱 깊이 체득하게 됐습니다.
2. 자아를 더 많이 내려놓으니 음색이 향상되다
고음을 낼 수 있게 된 후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음색이 안정되지 않아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부드러우며, 때로는 공허하고, 때로는 풍성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의 규칙을 발견했습니다. 대략 2주에 한 번씩 심성 시험이 찾아온다는 점이었습니다. 매번 시험은 매우 괴로웠고 단번에 깔끔하게 넘긴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갈등 속에서 혹은 갈등 후에 안으로 찾았고, 그때마다 도달하는 지점은 늘 같았습니다. 즉, 갈등 속에서 저는 줄곧 상대방이 왜 내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지만 생각했을 뿐, 제가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단 진심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고려하게 되면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게 됐고, 가슴을 막고 있던 응어리가 사라졌습니다. 바로 이 2주마다 반복되는 연마 과정 속에서 이기심과 원망 등 좋지 않은 물질들이 많이 깎여 나갔습니다. 점차 다른 사람과 협력할 때 예전보다 융화됨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트럼펫을 연습할 때의 마음가짐에도 미세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어떻게 불어야 원하는 효과를 낼까?’라는 마음이었다면, 이번에는 ‘트럼펫의 특징을 더 잘 이해하고 그 특징에 맞춰 연주 방법을 바꿔 트럼펫과 조화를 이뤄 최고의 소리를 내자’라는 마음이 됐습니다. 소리가 잘 나지 않을 때도 ‘아니, 왜 아직도 안 되지?’라고 생각하는 대신 ‘아직 내 악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나 보구나, 더 잘 협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서서히 제 트럼펫의 음색은 더욱 부드러워졌습니다. 악기를 다루는 최고의 경지는 결국 악기가 신체의 일부가 돼 아주 편안하게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 저는 악기와 잘 협력하는 것, 평소에 깨끗이 닦고 관리하는 것 또한 협력과 수련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3. 주의식이 강해지니 텅잉의 지체 현상이 줄어들다
제가 돌파하려고 노력 중인 큰 약점 중 하나는 주의식(主意識)이 충분히 강하지 못해 조금 큰 타격을 견디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타격을 입었을 때 직면하기 싫어서 휴대폰을 보며 뉴스나 역사 이야기 등 주의력을 분산시킬 만한 것들을 찾아보거나, 심지어 혼잣말을 하며 잠시 고통을 피하려 했습니다.
한번은 트럼펫 연습 과제를 녹음했는데, 제 연주가 너무나 나태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텅잉(Tonguing, 혀의 운동으로 공기 흐름을 단속하는 기술)을 할 때 항상 0.5초 정도 늦게 소리가 났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이 신체를 상관하려 하지 않고 그 자신은 늘 얼떨떨하며 늘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런 때면 副意識(푸이스)ㆍ외래정보가 곧 그를 교란한다.” 그때부터 저는 의식적으로 주의식을 강화했습니다. 일단 휴대폰을 집어 들면 ‘내가 정말 이걸 보고 싶은가?’라고 생각했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내려놓고 바른 일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주의식이 좀 더 강해졌고 동시에 트럼펫의 텅잉 지체 현상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다시 타격이 오자 저는 또 휴대폰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수없이 반복됐습니다. 저는 저에게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근본적인 집착이 숨겨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수련을 통해 저는 고비 속에서 안으로 찾으면 갈등이 해소되고, 한 걸음 물러나면 넓은 세상이 보이며, 집착심이 적으면 더 가벼워지고, 연공과 법공부에 전념하면 심신이 정화되며, 세인들에게 진상을 알리면 큰 위안을 얻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느낌들은 인간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충실함과 아름다움입니다. 때로는 수련 중에 부지불식간에 이런 것들을 추구하곤 했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수련하는 것이 편안해지기 위해서인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그럼 무엇을 위해서인가? 제가 이해하기로는 자신의 집착심을 제거해 수련인의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만 진상을 알리는 데 힘이 생기고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해 구우주와 함께 도태되는 것을 면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을 통해 대각자는 자신의 중생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그런 경지에 대한 제 느낌을 표현할 언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지 앞에서 어떠한 ‘편안함을 추구하는’ 생각도 매우 보잘것없어 보였습니다. 이 문제는 이번 교류 원고를 쓰면서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됐고 여기에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4. 일으킬 수 있는 만큼의 역할을 하다
한번은 퍼레이드 도중 갑자기 악기에 고장이 났습니다. 키(밸브)를 눌렀는데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빌었습니다. “사부님 도와주세요, 이 나팔이 잘 작동하게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한 생각이 들어왔습니다. ‘안으로 찾아보아라, 너의 심성에 무슨 문제가 없는지.’
그래서 저는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너무 높게 잡고 있었고, 너무나 역할을 발휘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을 파룬따파의 한 입자로 여기고, 발휘할 수 있는 만큼의 역할을 다해야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남은 한 시간의 퍼레이드 동안 그 문제는 다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대법의 한 입자는 매우 미미하지만, 하나로 융합될 때 사람을 구하는 위력은 거대하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자신을 너무 높게 놓는다면 실제로는 대법을 제1순위에 놓지 않은 것이며, 이때는 대법의 힘이 가지 되지 않아 아무런 힘도 쓸 수 없게 됩니다.
맺음말
최근 수련에서 두드러지게 느낀 점은, 어떤 갈등이나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첫 일념에 자신을 연공인으로 간주하고 그 일념을 지키며 끊임없이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도 찾지 못할 것 같지만, “이 일에는 분명 내가 제고해야 할 점이 있다”라는 것을 알고 경건하게 계속 찾아 나간다면 문득 한 생각이 들어오며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됩니다. 사실 이 과정은 자신이 깨달은 것이 아니라, 제자가 제고하려는 경건한 소망이 있음을 보신 사부님께서 제자를 돕고 일깨워주셔서 알게 하신 것입니다. 제자의 그 어떤 한 걸음의 제고도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과 일깨워주심을 떠날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저와 수련생 여러분 모두가 매 순간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지 말고, 더욱 정진해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사명을 더 잘 완수하기를 희망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허스(合十)
(천국악단 설립 20주년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6년 2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2/12/506344.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6/2/12/50634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