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전화금융사기는 중국에서 누구나 다 알 정도로 널리 퍼져 있으며, 수많은 중국 민중이 그 피해를 심각하게 입었다. 어떤 사람은 사기당해 무일푼이 됐고, 어떤 사람은 빚더미에 올라앉았으며, 어떤 사람은 심지어 집과 가족을 잃었다. 휴대폰을 가진 거의 모든 중국인이 사기 문자 메시지나 사기 전화를 받아봤고, 사기당한 사람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중국 노인협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 노인 60%가 전화금융사기를 당했으며, 1인당 피해 금액은 평균 8만 7천 위안(약 1,800만 원)에 달한다. 또 적지 않은 젊은이들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온라인 범죄 단지에 속아 넘어가서, 구타당하고 고문당하며, 심지어 장기를 적출당하기도 하면서, 살아 있어도 암담하고 끔찍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인에게 이토록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전화금융사기단의 진짜 주범은 과연 누구인가?
최근 태자(太子)그룹 회장 천즈(陳志)에 대한 광범위한 폭로를 통해 우리는 중국공산당(중공)이 바로 전화금융사기의 시작점이자 배후의 조종자임을 알 수 있다.
2025년 10월, 태자그룹 회장 천즈는 한국인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국제 수배가 내려졌고, 그의 약 1,000억 위안(한화 약 20조원) 상당의 비트코인은 미국에 몰수됐으며, 영국에 있는 부동산 19채도 몰수됐다. 이어서 싱가포르도 천즈의 8억 위안 상당 자산을 몰수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미 천즈에 대해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천즈는 1987년에 푸젠성 롄장(連江)현의 평범한 어촌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집안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다. 2000년 전후, 중학교도 마치지 못한 천즈는 자퇴 후 인터넷 카페에서 관리자 일을 구했다. 그는 게임 운영과 인터넷 공격 외주 등 회색 산업을 통해 인생 첫 목돈을 벌었다.
천즈는 2010년 캄보디아로 와서 2011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교외 땅을 저렴하게 매입해 건물을 지은 후, 중국 내의 인맥을 통해 ‘허위 채용’, 납치 등의 방식으로 많은 젊은이를 캄보디아로 데려왔고, 그들에게 ‘돼지 도축장(전화금융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교제를 미끼로 사기 치는 수법. 사기꾼이 상대방과 감정적인 유대를 형성해 신뢰를 얻은 후 피해자를 가짜 투자나 도박으로 유도함)’ 등의 방식으로 사기 치도록 강요했다.
2015년 천즈는 ‘태자그룹’을 설립하고 10여 개의 사기 단지를 세워 대규모 전화금융사기를 시작했다. 천즈 사기그룹의 경영진과 직원은 대부분 중국인이며, 그들의 사기 대상은 대부분 중국 민중이다. 불과 10여 년 만에 태자그룹은 사기를 발판 삼아 30여 개국에 걸쳐 부동산, 금융, 의료 등 업무를 포함하는 다국적 기업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자산은 수천억 위안에 달한다. 태자그룹은 겉으로는 부동산, 금융, 자선 따위의 간판을 걸었지만, 실제로는 납치, 사기, 인신매매, 장기적출, 살인 등 여러 가지 범죄를 한데 모은 범죄 집단이다.
극히 거대한 배후 세력의 지원 없이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최하층 출신의 사람이 불과 몇 년 만에 수천억 위안의 자산을 모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아무것도 없이 인터넷 카페를 전전하던 젊은이가 무슨 수로 이국땅에서 불과 10년 만에 정계, 재계, 암흑가, 이 세 영역을 모두 장악했을까? 천즈와 그의 태자그룹 배후 세력은 과연 누구인가? 사실 이미 명백하게 드러났다.
천즈와 같은 다국적 범죄 집단의 두목이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중국공산당으로부터 ‘기업사회책임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즈는 올해의 기업가상, 비전 있는 지도자상, 자선가, 글로벌 브랜드상, 화인(華人) 비즈니스 전설 등 다른 여러 가지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다 중공 통치하의 언론과 조직 기관들이 경쟁적으로 태자그룹에 부여한 영예다.
캄보디아 주재 중국 대사 왕원빈(汪文斌)은 천즈와 친밀하게 사진을 찍고 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019년 10월, 푸저우 화교연합회 회장 란구이란(藍桂蘭) 일행 3명이 태자그룹을 방문해 투자 유치 연합 업무를 전개했고, 2019년 10월 베이징시 적십자기금회 자오진링(趙金玲)이 팀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방문해 태자그룹과 만났다. 2025년 8월, 산시성 상무청 청장 왕훙진(王宏晉)이 직접 태자그룹 프놈펜 행복공정 프로젝트 부서를 방문해 조사 지도를 했다.
태자그룹의 캄보디아 본사 건물은 중건사국[中建四局,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중국건축(中建)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대형 건축 시공 기업]이 건설을 담당했으며, 2018년 상량식을 했다. 중건사국은 또한 태자그룹의 여러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태자그룹과 화웨이는 전략적인 협력 파트너 관계이며, 양측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자그룹은 베이징에도 본부를 설립했으며, 베이징 차오양구 차오양먼외(朝陽門外) 대가(大街)에 위치하고 있다.
천즈는 이전에 홍콩에서 9년간이나 미친 듯이 검은돈을 세탁했다.
중공 언론도 태자그룹을 추켜세우며 천즈를 옹호했다. ‘중국일보’ 온라인판은 2019년 2월 28일 “태자부동산그룹이 캄보디아 유명 부동산기업의 업계표준이 되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2025년 5월 16일 중화네트워크는 “태자그룹지주회사 주석 천즈, 올해 비전 있는 자선가 칭호 획득”이라는 제목으로 천즈를 보도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글로벌 사기 방지 아시아지역 정상회담이 2025년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을 때, 중공은 참석하지 않았고 보도도 하지 않았다.
천즈와 그의 태자그룹이 미국 법무부에 의해 기소돼 중국 내에서 여론의 폭풍을 일으키자, 많은 크리에이터가 더우인(抖音, 틱톡), 콰이서우(快手), 웨이보(微博) 등 매체에서 천즈에 대한 폭로와 비판을 했지만, 중공의 인터넷 감독 부서는 게시물 삭제, 트래픽 제한, 댓글 금지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천즈와 태자그룹 사기의 진상을 아는 것을 극력 막았다.
미국, 한국, 영국, 싱가포르, 대만 등 여러 국가와 지역이 천즈와 그의 태자그룹에 대해 재산 몰수 조치를 취한 후에도, 중공은 태자그룹의 중국 내 자금, 부동산 및 기타 재산에 대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중공이 바로 천즈와 그의 태자그룹 배후 조종자임을 충분히 설명한다. 솔직히 말해서 천즈는 단지 중공 권력층을 위해 일하는 ‘하수인(검은돈을 세탁해 주는 대리인)’에 불과하다. 사실 전화금융사기 집단과 관련된 범죄는 단지 금전 사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것은 납치 협박, 불법 감금, 인신매매, 장기매매, 강간 추행, 강제 매춘, 마약 제조 및 판매, 고의 살인, 무기 판매 등 각종 중대 범죄를 집대성한 범죄 조직이다. 하지만 중공의 선전 맥락에서는 중공은 고의로 이를 온라인 사기라고 가볍게 칭해 금전만 갈취하는 단순 사기라고 오해하게 만든다. 실제로는 변형된 돈세탁이다.
중공은 한편으로는 대대적으로 사기 방지를 선전하고 사기 방지 앱을 개발하며, 곳곳에 사기 방지 표어 현수막을 걸고 각지에 사기 방지 센터를 설립하고, 민중에게 사기 방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마치 진지하게 사기 방지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실 중공은 항상 말과 행동이 다르며 도둑이 오히려 “도둑이야”라고 외치는 격이다. 만약 이번에 미국과 한국이 천즈에게 큰 타격을 가하지 않았다면 태자그룹이 얼마나 더 오랫동안 악행을 계속했을지, 얼마나 많은 중국인이 더 사기를 당하고 살해당했을지 알 수 없다.
공교롭게도 태자그룹의 흑막이 폭로된 직후, 윈난과 미얀마 국경의 다뤄 항구에서 1만 1,500장의 차이나모바일 유심 전화카드가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중국 전화카드는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카드를 개통하는 사람은 본인이 직접 현장에 와야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안면 인식을 하고 사기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그렇다면 1만여 장의 전화카드는 어떻게 실명제 심사를 통과했을까? 이번에 1만여 장이 적발됐다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전화카드가 전화금융사기 단지로 팔려나갔을지 알 수 없다.
중공이 전화카드 실명제를 추진할 때, 그 이유가 전화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반인이 예상치 못했던 것은 실명제 추진 후 전화금융사기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심해졌으며, 사기꾼들은 일반인들의 개인 정보를 자세히 파악해 정확하게 사기를 실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즉 중공의 실명제가 오히려 전화금융사기의 공범이 된 것이다. 중공이 실명제를 추진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일반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민중을 감시하고 착취하고 가해하기 위해서였다.
중공은 한편으로는 민중에게 피해를 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선전 도구를 통해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좋고 가장 안전한 국가”라고 과장해 떠벌리면서, “당신의 배후에는 강대한 조국이 있다”느니, “중국인 얼굴 하나, 중국 여권 하나가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가는 통행증”이니 하는 것을 선전했는데, 이제 이런 기만적 선전들이 마침내 더 많은 중국인에게 간파됐다. 중공의 눈에는 일반인들이 단지 마음대로 노예처럼 부릴 수 있는 소나 말, 언제든지 거둬들일 수 있는 부추, 필요에 따라 죽여서 장기를 적출할 수 있는 ‘인광(人礦, 사람을 광물자원처럼 쓰고 버린다는 뜻)’에 불과한 것임을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됐다.
중공은 인민을 해치는 악행을 저지르는 한편, 여론 선전을 통해 자신을 포장하고 미화해 일반인들이 깊은 피해를 보고도 오히려 그것에 감사하고 덕을 칭송하도록 한다. 중공이 정권을 찬탈한 이래 70년 동안 일관되게 이러했다. 지난 세기 60년대의 3년 대기근은 중국인 4천만 명을 굶겨 죽였고, 10년 문화대혁명은 수백만 명의 중국인을 박해해 죽였지만, 중공은 일반인에게 “아버지 어머니의 친애함도 마오 주석보다는 못하다”, “하늘이 크고 땅이 크더라도 당의 은혜만 못하다”라고 주입했다. 중공의 사악함, 교활함, 음흉함은 가히 전무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중공의 기만적 선전은 많은 사람을 현혹해, 중국인들이 깊은 피해를 당하고도 스스로 알지 못하고 오히려 중공을 옹호하고 변명하도록 했다.
이번 태자그룹 사건을 통해 많은 중국인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간파했으며, 중공이 바로 사람을 해치는 악마이고 중공이야말로 중국 인민을 해하는 원흉임을 알게 됐다. 어떤 네티즌은 “사기 집단의 총본부는 중난하이(中南海, 중국공산당 집무실 소재지)에 있다”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중공은) 속임수로 시작했는데 어찌 사기 방지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어떤 이는 “(중공은) 좋은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나쁜 일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천즈와 같이 중공에 의해 배양된 사기꾼 두목들은 아직도 많이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많은 사기 단지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중공의 해로운 수법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전화금융사기는 그들이 국민을 해치는 많은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하다. 중국인들이 중공의 박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오직 중공을 해체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평화적으로 중공을 해체할 수 있을까? 중공의 사악함을 분명히 알고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해 그것의 일원이 되지 않는 것이 바로 그것을 해체하는 방법이다.
20년 동안 파룬궁수련생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 민중에게 중공의 사악함을 설명해 많은 중국인이 진상을 알고 중공 악당에서 탈퇴하도록 했다. 탈퇴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중공은 더욱 빨리 해체된다. 현재 이미 4억 5천만 명이 공산당과 그것의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했다. 중공의 해체가 멀지 않았다. 그러나 삼퇴의 의미는 단지 여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삼퇴는 공산악령이 당신에게 찍은 짐승의 낙인을 지워줄 수 있으며, 장래에 중공 사당의 죄악을 청산할 때 그것의 순장품이 되지 않게 한다. 삼퇴는 또한 당신에게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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