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불법 구류 박해를 정념으로 부정한 체험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이전, 저는 두 차례 불법적으로 강제노동 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집착심이 강했고 박해를 어떻게 부정해야 하는지도 몰라 떳떳하게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저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이후, 박해를 피해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사부님의 경문을 꾸준히 법공부하고 명혜망 글들을 읽으며 지난 일들을 되돌아본 끝에, 점차 법 위에서 성숙해져 어떤 일이 닥쳐도 어떻게 정정당당하게 반(反)박해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2003년 노동수용소에서 나온 후, 두 차례 불법 구류를 당했던 저의 경험이 수련생들에게 참고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첫 번째는 2004년에 일어났습니다. 당시 인터넷을 통해 일하면서 보안에 신경 쓰지 않았고, 결국 어느 도시의 경찰에 불법적으로 납치돼 파출소로 끌려갔습니다. 저는 그들의 심문에 협조하지 않고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경찰 여러 명이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저는 큰소리로 “法正乾坤,邪惡全滅”[정진요지2-발정념(發正念) 두 가지 수인]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마치 기운이 빠진 듯 저를 긴 의자에 채워놓고 더는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강도 높게 정념을 발했습니다.

조서도 없고 서명도 받지 못했기에 저를 구치소로 데려가면서 한 경찰이 “그들(구치소)이 받지 않으면 어떡하지?”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저는 구치소에 들어가서도 계속 강도 높게 장시간 정념을 발했으며, 그 외 시간은 법을 외웠고 연공을 했으며, 그 안의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열흘 뒤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한 여성(아마 부원신이거나 상황을 안 현지 수련생)과 함께 공을 발해 두꺼비 한 마리를 태워 없애는 꿈이었습니다. 다음 날 저의 호구 지역에서 사복 차림의 몇 명이 왔는데, 경찰인지 ‘610’ 사람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간단하게 질문한 뒤 파출소 경찰과 함께 저를 자신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데려갔습니다. 그중 한 명이 저를 자기 방으로 데려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파출소 사람들과 1층 로비에서 잡담하고 있었습니다. 방에 있던 그 사람은 매우 공손한 태도로 물을 따라주며 말했습니다. “파출소 사람들은 당신을 풀어주려 하지 않으니 그들이 떠난 뒤 당신을 풀어주겠습니다. 단, 곧바로 이 지역을 떠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첫 번째 시련은 제가 예상치도 못한 방식으로 끝났습니다.

제가 이번에 한 행동을 요약하면, 구세력의 박해를 인정하지 않았고 사악한 심문에 순응하지 않았으며, 장시간 강도 높은 정념을 발해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를 제거한 것입니다.

19년이 지난 뒤 저는 다른 도시에 있었습니다. 제가 어느 작은 공장의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을 때, 경찰차 두 대에서 많은 사람이 내렸습니다. 선임자는 아마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로 보였는데, 얼굴이 어둡고 기세등등하게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는 저를 납치해 저의 숙소로 끌고 가서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며 가택수색을 해 프린터 3대, 컴퓨터 2대, 경서 몇 권, 인쇄하다 잘못된 진상자료 약간을 찾아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방문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하게 해서 촬영하려고 했으나 저는 완강히 응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하는 건 불법이며, 중국에는 파룬궁을 불법으로 규정한 어떤 법률도 없고, 공안부가 지정한 사교(邪敎) 조직 명단에도 파룬궁은 없으며, 국가신문출판총서의 파룬궁 서적 금지령도 이미 폐지됐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저는 파출소에 납치돼 감금됐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저는 계속 강도 높은 정념을 발했으며, 특히 구금 중에 더욱 장시간 정념을 발해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그 후 경찰이 다시 저를 심문할 때, 그 경찰은 이미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였고 얼굴의 사악한 기운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저에게 진상 자료를 배포한 CCTV 화면을 보여주었지만 저는 여전히 협조하지 않고 무시했습니다. 이후 그들은 저에게 15일 불법 구류처분을 내렸지만 저 역시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구류소에 있는 동안 저는 계속 장시간 정념을 발하고 이어서 법을 외우고 연공을 하며 진상을 알렸습니다.

15일 뒤 저는 강제로 비행기에 태워져 호구지로 송환됐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는 현지 대법제자들이 관련 경찰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등 협조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 비행기를 타게 된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닌 듯했습니다. 과거 언젠가 한 항공 사고 뉴스를 보고 ‘비행기는 너무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으니 나는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두려움’이 이번 유일한 비행을 끌어낸 듯했습니다.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저는 즉시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 내면을 살펴보았습니다. ‘너는 죽음이 두렵니? 만약 비행기 사고로 죽게 정했다면 담담히 맞이할 수 있겠니?’ 결국, 저는 어떤 상황도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했고 이 두려움을 내려놓았습니다.

호구지 파출소에 도착하자 부소장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저와 한담을 나누는 듯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심신이 어떻게 좋아졌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녹화하고 있다는 걸 안 저는 그에게 “지금 저를 심문하고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떳떳하지 못하게 “아니요, 아니요, 그냥 얘기만 하는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때 저는 ‘어쩌면 나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 ‘새로운 감옥살이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느껴, 더는 나가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급히 나가려는 마음을) 내려놓자 정념이 즉시 솟아났습니다. 불법 구류 후기, 심지어 박해받는 전 과정에 저에게는 급히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불법 구류가 끝날 무렵에는 ‘연장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겨 정념이 부족했고, 그 결과 불법 구류와 구류소에 들어갈 때는 서명하지 않았으면서, 구류소에서 나올 때는 오히려 서명하고 말았습니다. 이때 더는 물러설 곳이 없게 되자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됐고, 오히려 두려운 것이 없어졌으며 정념도 충만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작성한 문건을 보여주며 서명하라고 했지만 저는 “보지도 않고, 서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이 불법 심문 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곧 파출소를 나와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저는 명혜망에서 심한 박해를 받은 수련생들의 사례를 보았습니다. 많은 수련생이 단식을 반박해의 보편적인 방법으로 삼는 듯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는 반박해의 법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완전히 믿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속인의 방식으로 박해에 맞서려 하는데, 사실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의 존재가 박해의 근본 원인이므로,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가 제거돼야 이 공간에서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사악한 박해를 깨뜨릴지에 대해 법리상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련생들은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대법제자의 정념(正念)은 위력이 있다’ 등의 경문을 자주 읽길 권합니다. 저는 단식을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대법제자는 오랫동안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그들의 굳은 반(反)박해 의지는 물론 높이 평가할 만하지만, 그렇게 오랜 세월 고난 속에 있는 것이 정상일까요? 자신에게 어떤 집착심이 남아 있는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체면을 내려놓지 못한다거나, 단식을 포기하면 사악에게 비웃음당할까 두려워한다거나, 단식을 일종의 ‘영웅 심리’로 여겨 오히려 단식이라는 형식 자체에 묶이는 건 아닌지요? 물론 저는 수련생들이 반드시 이런 경우라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대법제자는 ‘안으로 찾기’를 배워야 합니다. 어떤 집착심은 매우 깊이 숨어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지만, 진정으로 수련하는 대법제자라면 모두 용감하게 자신이 가장 건드리기 싫어하는 마음을 마주하고 그것을 꺼내 분석하고 드러내야 하며, 회피하거나 감추거나 집착을 합리화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관점이며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1/10/498629.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1/10/4986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