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우리 곁의 ‘샤오위’를 소중히 여깁시다

글/ 광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몇 년 전 저는 아직 ‘중사(中士)’ 단계에 속해 세 가지 일을 하나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대법에 속해 있었고 수련생들과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속인들처럼 서로 속고 속이는 분위기가 없고 서로를 매우 아낀다고 여겼습니다. 지금 법공부가 깊어짐에 따라 많은 사람과 일에 대해 다른 깨달음이 생겼고 대법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이전에 제가 수련생을 아끼던 것은 단지 매우 표면적인 것에 불과했고 ‘사람’이라는 이 차원에 머무른 아낌이었으며, 속인들이 함께 모여 추위를 녹이고 서로 동정하는 것과 약간 비슷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법공부 팀에는 1999년 이전에 법을 얻은 오랜 대법제자가 한 분 계셨고, 나머지는 모두 법을 얻은 지 얼마 안 된 신수련생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노수련생(오랜 수련생)은 오랫동안 이전 법공부 팀에서 벗어나 있었기에 그다지 정진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전체 팀의 단체 법공부는 형식에 그치게 됐고, 오히려 속인들의 집안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더욱 즐거워했습니다.

몇 년 전, 우리 몇몇 수련생은 잇달아 정신을 차리고 착실한 수련에 매달렸습니다. 우리 팀의 분위기는 이때부터 크게 변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일깨워주고 격려했으며 모두의 상태는 날마다 더욱 정진했습니다. 하지만 노수련생은 아마도 이전에 오랫동안 속인의 생활에 빠져 있었고, 몇몇 신수련생은 모두 바짝 따라붙고 있었기에, 이 점이 노수련생에게 큰 압박을 줬습니다. 그리하여 일부 문제 교류에서 약간의 의견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매번 의견 차이가 나타날 때마다 우리 서로에게도 큰 시련이었는데, 이런 시련은 1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비록 매번 일은 달랐지만 따지고 보면 결국 서로의 사람마음과 집착으로 초래된 것이었습니다. 저 자신도 줄곧 몹시 괴로워하며 반복했고 교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와서야 저는 자신이 정말로 내려놓은 것 같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변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제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수련생을 아끼고 우리 사이의 인연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저는 반복적으로 고비를 넘으면서 사실 이미 제가 노수련생에 대해 ‘불선(不善)’하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매번 의견 차이가 생길 때마다 저의 문제도 찾아보곤 했는데, 매번 끝까지 파고들면 제가 수련생이 잘못한 부분만 쳐다보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수련시키려 하며, 다른 사람의 집착에서 자신이 어떤 집착을 내려놓지 못했는지 보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늘 수련생이 어째서 늘 저러는지 생각했는데, 사실 늘 그런 것은 바로 저 자신이었습니다. 저 자신이 줄곧 이런 기회를 빌려 빨리 제고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아마 우리 팀이 최근에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再次成爲神)’라는 영화를 다시 한번 보면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우리 팀 모든 수련생이 매우 큰 충격과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를 본 후 모두 많은 심득체험을 교류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두가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점입니다. 우리 수련생 사이, 우리와 가족 사이, 우리가 구원할 사람과의 사이가 모두 인연이라는 것입니다. 당시 노수련생은 매우 감개무량해하며 특히 그녀의 손녀를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손녀가 바로 그녀의 ‘샤오위(小羽, 영화 주인공의 딸)’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은퇴 후 아들 집에 가서 손녀 돌보는 것을 도왔는데, 그녀의 손녀 역시 인연이 매우 큰 아이였습니다. 그녀는 자주 손녀에게 대법에 관한 일을 말해줬고 손녀도 듣는 것을 매우 좋아했으며, 때로는 노수련생에게 발정념(發正念)하라고 일깨워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노수련생이 이렇게 말하자 모두들 그녀를 위해 매우 기뻐했고, 자연히 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우리 아이들도 ‘샤오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를 다시 본 후, 저에게는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전에 모두 자신의 아이를 ‘샤오위’와 연관 지어 생각한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깊이 파고들어 보면 여전히 사람의 마음(人心), 사람의 생각(人念), 사람의 정(人情)을 갖고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사람에서 벗어나서 보니, 저는 우리가 모두 서로 수련생의 ‘샤오위’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노수련생이 나태해졌을 때, 우리 몇몇 새로운 제자들이 정진하기 시작해 그녀에게 어서 착실히 수련해야 하며 더는 속인과 가정에 빠져 잘못돼서는 안 된다고 일깨워준 것처럼, 우리도 그녀의 ‘샤오위’가 아니겠습니까?

여기까지 생각하니, 저는 곁에 있는 모든 수련생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의견 차이 같은 것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사이의 수련생 인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다면, 우리는 아마도 상대 수련생이 잘못한 부분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저는 매일 우리 팀 수련생 사이의 간격을 겨냥해 발정념하는 내용을 늘리는 동시에, 자신과 수련생 사이의 공산당 당문화(黨文化) 독소를 제거하는 것을 강화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며 포용해야지, 상대를 위한다는 구실로 자신의 관점을 실증하고 자신의 관점을 상대에게 주입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더욱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의 수련에 치중해야 합니다. 수련생의 상태는 단지 거울일 뿐이며, 우리 자신을 보게 할 뿐입니다. 만약 사심(私心)을 갖고 완전히 상대를 위하지 못한다면, 일단 참으면서 자신을 잘 수련한 후에 다시 교류해야 합니다. 점차 제 자신의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노수련생의 상태도 개선되기 시작함을 발견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대법제자이고, 모두 스스로 걸어 나올 능력이 있는 신(神)이기 때문입니다!

수련생들과의 사소한 일들과 인연을 생각하면 사부님과 대법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든 대법제자가 용맹정진(勇猛精進)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부님께 큰절을 올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0/22/5004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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