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루마니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루마니아·헝가리·슬로바키아·몰도바·프랑스 5개국 파룬궁수련자들이 루마니아 바이아마레(Baia Mare)에서 열린 ‘밤 축제’(Chestnut Festival) 개막식과 퍼레이드에 참석해 행사를 열었다.
19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련자들은 마라 호텔 인근의 율리우 마니우(Iuliu Maniu) 동상 앞에 정보 부스를 설치하고,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20일 토요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행사가 이어졌고, 21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레지나 마리아 공원(Regina Maria Park)에서 연공(煉功) 시연을 했다. 이어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다시 율리우 마니우 동상 앞에서 ‘정보의 날’ 행사를 계속했다.
이번은 파룬궁수련자들이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밤 축제에 참석한 것이며,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련자들은 행진 중에도 연공 동작을 시연하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수련자들은 시민들에게 진상 자료를 나눠주며, 파룬따파(法輪大法)의 ‘진선인(眞·善·忍)’ 가치와 지난 26년간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사실을 알렸다. 또한 G7+7 국가(주: G7 –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7 – 아르헨티나, 호주, 인도, 이스라엘, 멕시코, 한국, 대만)에 중공의 박해, 특히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등 잔혹한 범죄를 규탄하고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 서명도 받았다. 총 587명이 서명에 참여했고, 이 외에도 많은 시민이 중공의 범죄 실태를 새롭게 알게 됐다.
“파룬따파의 원리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야”
시민들은 수련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파룬따파의 가르침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으며, 많은 이들이 ‘진선인’의 원리에 공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루마니아의 많은 노년층은 공산 정권 시절을 직접 겪은 세대로, 중국에서 박해받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깊은 연민과 지지를 보냈다.

올해 47세인 클라우디아 포프(Claudia Pop)는 바이아마레의 한 스포츠 클럽 교육자이며, 한 아이의 어머니다. 그녀는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노동수용소에 갇히거나 자녀와 생이별하고,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보호자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들의 부모는 신앙을 이유로 수용소나 감옥에 갇히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럼에도 포프는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이 박해도 머지않아 끝날 것입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어 “저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모든 것은 결국 해결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선행을 반드시 보답하실 것입니다”라며,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사랑하는 수련자 여러분, 희망과 믿음을 잃지 마세요!”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포프의 동생 펠리치아(Felicia)도 함께, 중국에서 박해를 겪고 있는 수련자와 어린 수련자들에게 희망과 신념을 잃지 말고 끝까지 견디라고 응원했다.
포프는 자신이 일하는 스포츠 클럽의 교사와 코치들에게 파룬따파가 전하는 진선인(眞·善·忍)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이 가치를 따르는 사람들이 중국에서 박해와 살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년의 부부인 안토니아(Antonia)와 이완(Ioan)은 파룬궁 진상 자료와 작은 연꽃을 받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파룬따파가 진선인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이런 가치관을 전해왔습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살라고 가르쳐주셨고, 우리는 그것을 자녀들에게, 다시 손주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들이 일상 속에서 이런 원리를 실천하는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사람이 마땅히 따르는 삶의 방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중국에서 같은 신앙을 지키다 희생된 사람들을 생각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산주의 시절 수많은 사람이 박해를 받았으니까요.” 두 노인은 진선인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했다.

다리아(Daria)와 엘리사(Elisa)는 진선인의 원리를 따르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들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를 널리 알리고, 청원서에 서명해 박해를 멈춰야 합니다. (진선인) 이 원리들은 정말 훌륭하며, 이런 박해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안카(Anca)와 파울(Paul)은 중공의 박해와 범죄를 다룬 자료를 꼼꼼히 읽었다. 파울은 “이것은 정말 훌륭한 수련법이에요.”라고 말했고, 그의 아내는 “이 원리들은 너무나 소중해요. 우리가 필요한 건 진실입니다. 진선인, 그게 우리가 바라는 전부예요”라고 덧붙였다.
루마니아 청소년들, 파룬궁 지지 나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도 파룬궁의 진상을 배우러 행사에 참석했으며, 일부는 자신의 부모나 어른들에게 파룬궁수련자들을 지지하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12학년 학생인 플로리나(Florina), 유리아(Iulia), 아넬리스(Anelise)는 전단을 읽고 청원서에 서명했다. 수련자들은 중공의 잔혹한 강제 장기적출 실태를 설명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플로리나는 눈물을 흘리며 “이런 일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니 믿기 어렵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11~12세쯤 된 한 아이도 서명하길 원했다. 수련자들이 아직 법적 연령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하자, 그는 그래도 수련자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가 이미 서명을 했기에 수련자들은 “아이의 서명을 유효하게 하려면 보호자인 어머니의 이름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라고 안내했다. 결국 온 가족이 함께 서명하며 지지를 표했다.

보그단(Bogdan)과 마리아(Maria)는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진선인입니다.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 학살을 멈추려는 여러분의 노력을 진심으로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David), 오르솔리아(Orsolya), 보그단(Bogdan)은 G7+7 국가를 대상으로 한 청원서에 서명하며, 파룬궁수련자들이 석방되고 자유롭게 신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 원리들은 전 세계에 널리 전파돼야 하며, 박해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서명 후, 데이비드는 다른 친구들을 데려와 함께 서명하게 했다. 그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21세기에도 이렇게 평화롭고 영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가 벌어지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공원에서 열린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공 시연과 정보 부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참여하고 싶어 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에게 청원서 서명을 권하기도 했다. 두 소녀는 “작은 친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뻐요. 이 원리들은 정말 아름다워요.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줄게요”라고 말하며, 선물로 받은 작은 연꽃을 소중히 간직했다.



전통 공예가인 비오리카(Viorica)는 파룬따파의 원리를 배우고 작은 연꽃을 선물 받으며 매우 기뻐했다. 그녀는 “이 원리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우리는 이런 가르침이 필요해요”라고 말하며, 오랜 중국 문화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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