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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수 의원,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과 초국가적 탄압 규탄

[명혜망](런던 지국) 중국공산당(중공)이 지난 26년간 자행해 온 파룬궁 박해, 특히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 만행이 드러나자, 2025년 9월 영국 정부 관계자와 다수 의원들이 잇따라 목소리를 내며 중공의 신앙 자유 탄압과 반인도적 범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또 중국공산당이 해외까지 영향력을 뻗어 파룬궁을 억압하고 각국을 압박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영국 국무장관 “신앙 자유 위해 강력히 목소리 낼 것”

图1:国务大臣斯蒂芬·道蒂的支持信
국무장관 스티븐 도허티의 지지 서한

영국 유럽·북미·해외영토 담당 국무장관인 스티븐 도허티(Stephen Doughty) 의원은 지지 서한에서 “영국 정부는 모든 사람이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는 원칙을 꾸준히 지지해 왔습니다. 우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이 기본권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이를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중공의 조종을 받아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영국 정부는 크렘린의 악화되는 인권 상황을 규탄하며, 러시아 당국이 종교와 신앙의 자유에 관한 국제적 의무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이 공개 성명과 다자무대에서의 외교적 지위를 활용해 러시아의 인권 유린을 꾸준히 폭로하고 책임을 묻고 있음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7월 31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 당국의 정치적 반대파 탄압 문제를 제기했고, ▲8월 4일에는 영국 인권대사가 모든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도허티 장관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전반적으로 심각하게 제한돼 있으며, 그 안에는 국내외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도 포함됩니다. 영국은 유엔, G7, 그리고 기타 다자무대에서의 입장 표명과 중국과의 양자 접촉을 통해 신앙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장기적출 문제에 극도의 우려 표명”

图2:国会议员贝尔·里贝罗-阿迪的支持信
국회의원 벨 리베이로-애디의 지지 서한

벨 리베이로-애디 의원(Bell Ribeiro-Addy)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심수(파룬궁수련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출 의혹에 대해 저는 매우 불안하게 생각합니다. 2019년 제프리 니스 경(Sir Geoffrey Nice KC)이 주재한 독립 ‘중국 재판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이러한 행위가 대규모로 발생했음이 확인됐습니다. 이 결론은 지금도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녀는 이어 “영국은 이러한 심각한 인권 박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저는 영국 정부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인권 침해 문제에 책임을 지도록 계속 촉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당하는 박해에 우려를 표한다”

图3:国会议员马克·普里查德(Mark Pritchard)
국회의원 마크 프리차드

마크 프리차드(Mark Pritchard) 의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들과 기타 집단이 계속 박해받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여기에는 장기적출을 통한 박해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전 보수당 정부가 중국을 32개 인권 우선 관심국 중 하나로 지정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는 이어 “영국 정부는 종교 및 소수 민족에 대한 대우 문제를 포함해 인권 문제를 중국 당국에 지속적으로 직접 제기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귀하의 우려를 외교부 장관들에게 기꺼이 전달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다수 의원들 “장기적출 만행에 충격”

图4:第一排从左至右:国会议员安德鲁·库珀(Andrew Cooper),国会议员伊恩·默里(Ian Murray),国会议员迈克·凯恩(Mike Kane)
첫 번째 줄 왼쪽부터 – 앤드루 쿠퍼, 이언 머리, 마이크 케인. 두 번째 줄 왼쪽부터 – 페리알 클라크, 조 플랫

영국 국회의원 앤드루 쿠퍼(Andrew Cooper), 이언 머리(Ian Murray), 마이크 케인(Mike Kane), 페리알 클라크(Feryal Clark), 조 플랫(Jo Platt)은 유권자에게 보낸 답신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년간 제기된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의혹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특히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한 소수 민족과 종교 집단이 표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어서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중국 장기 남용 종식 연합(ETAC)’이 주도한 ‘중국 재판소’의 판결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재판소는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이 수년간 대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피해자는 파룬궁수련자와 위구르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최고 수준에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중국 내 종교 및 소수 집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영국 정부가 해외에서도 모든 사람의 종교 및 신앙 자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의원 “국제사회가 조속히 행동해야”

图5:苏格兰议员阿丽安·伯吉斯(<b>(Ariane Burgess)</b>
스코틀랜드 의원 아리안 버지스

스코틀랜드 의원 아리안 버지스(Ariane Burgess)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와 중국 내에서 발생하는 끔찍한 강제 장기적출 사건과 관련해, 이렇게 상세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인권과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에 깊이 감탄합니다.”

그녀는 특히 최근 공개된 정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BBC가 보도한 시진핑과 블라디미르 푸틴 간의 사적 대화, 생존자 청페이밍(程佩明)의 증언, 중국 재판소의 조사 결과, 최근 유럽 의회의 결의(2024/2504)까지 종합하면, 국제사회가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버지스 의원은 또한 스코틀랜드 의회가 이전에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012년 S4M-04684 동의안이 통과돼, 중국 감옥 내 장기적출과 특히 파룬궁수련자 박해를 규탄하고 유엔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최근에는 스코틀랜드 정부 장관들도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재확인하며, 스코틀랜드 기관이 어떠한 비윤리적 행위에도 연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녀는 스코틀랜드 정부에 서면 질의를 제출해, 스코틀랜드가 중국 장기이식 산업과 어떠한 직접적·간접적 연관도 갖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명확히 밝히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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