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착실하게 수련의 길을 걸으며 정진하여 돌아갈 길에 오르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평소 단체 법공부에 참여하고 법을 베껴 쓰거나 외우기도 하는데, 이것이 제가 법리를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단체 법공부를 하면서 형식에 치우치는 오류에 빠졌습니다. 법을 잘 읽기 위해 읽다 보니 읽고 나서도 깊은 인상이 남지 않았습니다. 법을 외울 때도 외우기 위해 외우는 오류에 빠져 외우는 분량만 쫓다 보니 법리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단락을 외우고 나서 다시 그 부분을 공부할 때는 윗 문장을 읽으면 아랫 문장이 저절로 나왔고, 법의 내포를 체득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제 법공부 상태가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큰 법을 줄줄 외운다 해도 법의 더 깊은 내포는 깨달을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혼자 법공부할 때는 외웠든 안 외웠든 상관없이 먼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그 단락 전체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그 단락 전체의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서 이해하려 노력하니 제가 현재 있는 층차에서 전부 깨닫고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이때 법공부 과정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성한지 알게 됐습니다. 법공부할 때마다 제 마음이 깨끗하게 또 깨끗하게 씻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법리가 점차 분명해지고 마음을 닦아 바로잡다

저는 1998년에 법을 얻었습니다. 오랜 세월 수련하면서 정진할 때도 있었지만, 종종 작은 관(關)이나 시련 속에서 방황하며 이틀씩 침체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러다 대량으로 법공부를 해서 힘겹게 돌파하거나 사부님의 일깨움으로 다시 정진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사부님의 경문 ‘도법(道法)’은 1997년에 발표됐지만 제가 깨달음이 부족해서 최근에야 그 내포를 깨달았습니다. 대법제자는 모두 법을 얻은 일면이 있습니다. 인간의 관념이 넘쳐날 때는 빨리 신의 일면으로 정법(正法)하고 신념(神念)으로 주도해야 합니다. 즉시 상태를 조정하고 정법 시간의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대법제자가 지금 해야 할 일을 서둘러 하는 것이 바른 이치입니다!

오늘날까지 수련하면서 노제자로서 스스로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좋지 않은 말을 하지 않으며, 좋지 않은 생각을 하지 않는 기본은 해냈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의식하지 못할 때는 아직 수련하지 못한 마성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 한 수련생이 저에게 부추꽃을 갈아달라고 부탁했는데, 속으로 좀 내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부추를 잘게 썰어서 갈아야 하는 줄 모르고 그냥 갈다가 네 시간이나 걸려 겨우 끝냈습니다. 저는 수련생이 제 시간을 낭비하게 했다고 불평했습니다. 수련생 집에 갖다 주자마자 다른 수련생도 부추꽃을 갈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사실 저에게 해달라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화를 내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못 해드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수련생이 “당신한테 부탁한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요? 정말 부탁했더라도 하기 싫으면 좋게 말하면 되지, 얼굴 찌푸리며 화낼 일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의 말에 저는 즉시 깨달았습니다. ‘맞아, 화내면 안 되지! 이 일에서 내가 심성을 지키지 못했잖아! 법을 실증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심성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거야?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대법을 수련한 후 저는 직장에서 탐내거나 차지하지 않았고, 고객의 물건을 일절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퇴직하고 집에 돌아온 후, 저와 친하게 지내는 한 수련생이 우리집에 올 일이 있으면 늘 집에서 먹고 남은 것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녀의 집안 형편은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물건을 가져오지 말라고 했지만 그녀는 “집에 있는 것을 다 못 먹고 버리면 낭비 아니에요?”라며 그냥 아까워서 가져다주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편안하게 받았습니다(사실 근본을 따져보면 제게 약간의 사심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수련생의 물건을 받을 때마다 우리집 이곳저곳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코로나에 감염된 듯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 제가 어떤 누락이 있는지 찾고 또 찾다가 이 일을 찾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잃지 않으면 얻지 못한다”(전법륜)이라는 법리를 거듭 말씀하셨는데, 어떤 이유든 나는 아무 이유 없이 수련생의 물건을 받아서는 안 돼.’ 이렇게 생각하자 몸에서 좋지 않은 물질이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발열 증상이 순식간에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다음 날이 되자 완전히 나았습니다.

저와 수련생의 신성한 인연은 서로 일깨워주고 손을 맞잡고 수련 속에서 제고하는 데 있으며, 수련생 간에는 순수한 왕래가 필요합니다. 제가 수련생과 교류했을 때 그 수련생도 깊이 공감하며 “맞아요, 앞으로 우리 둘은 정상적으로 왕래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은 정말 엄숙합니다! 조금이라도 대충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숨겨진 사심이 드러나서 마지막에 완전히 제거돼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사람 구하기에 힘쓰다

중공 악당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단체방에서 공공연히 돈으로 세인들을 선동해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는 대법제자를 신고하라고 부추겼습니다. 사실이 증명하듯 악당의 금전적 유혹도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악당은 이미 궁지에 몰렸고 멸망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사악은 진수(眞修)하는 대법제자가 사람을 구하는 발걸음을 막을 수 없으며, 진상을 찾고 구원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도 막을 수 없습니다.

최근 진상을 알리면서 감동적인 장면들이 저를 격려했고,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의 책임과 밖 어딘가에서 구원받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늘 의식하게 했습니다. 지면 관계상 몇 가지만 들겠습니다.

어느 고급 아파트 단지 공원에서 한 할머니가 매우 쓸쓸해 보이는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 쉬고 계셨습니다. 제가 다가가 인사를 드리자 “처음 보면 낯설지만 두 번 보면 익숙해지니 앉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먼저 일상적인 대화를 몇 마디 나누니, 그분이 악당 정부 부처 퇴직 간부이자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이며, 퇴직 연금도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월급이 높으면 뭐 하고, 명문대 졸업하면 뭐 하겠어요? 젊었을 때는 아이가 커서 출세하기를 바랐는데, 출세하면 뭐 하겠어요?” 할머니의 말에는 쓸쓸함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저는 기업에서 퇴직해 월급이 많지 않지만 정말 즐겁고 충실하게 살아요! 왜냐하면 저에겐 신앙이 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파룬궁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리고, 제가 중병으로 대법 수련에 들어선 사실, 파룬궁이 병을 없애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기적적인 효과, 파룬궁이 말법 말세에 사람을 구원하는 고덕대법(高德大法)이라는 사실, 그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하여 평안을 지키는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학식이 높고 깨달음도 좋으셨는데, 듣다가 두 손을 합장하며 이런 것들을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매우 기꺼이 악당 조직에서 탈퇴하셨고,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했습니다. 마지막에 그분은 계속 저에게 합장하시며 아쉬워하며 작별 인사를 하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느꼈습니다. ‘그래, 그분의 명백한 일면은 인간세상의 모든 것이 한순간의 연기처럼 소용없다는 것을 아는구나. 사람이 진정으로 기다리고 바라는 것은 대법 진상이며, 이것이야말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것이지!’

패셔너블하고 전위적인 옷차림을 한 젊은이가 오토바이를 세우고 길가 나무 그늘 아래서 휴대폰을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다가가 진상을 알려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그런 차림새와 나이로는 진상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생각을 바꾸니 ‘만남은 인연인데, 이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만날 인연이 있겠나?’ 싶었습니다. 제가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고개를 드는 순간 그가 젊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아마 40대 정도인 것 같은데 동안이었지만 얼굴의 잔주름이 보였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묻자 “가장 돈이 되는 석탄 사업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룬궁을 아는지 물으니 들어본 적 있다고 했습니다. 삼퇴를 했는지 물으니 아직 안 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대법 진상과 삼퇴의 의미를 설명하자 그는 즉시 기쁘게 악당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동의했습니다. 진상 자료를 볼 것인지 묻자 그는 곧바로 받으며 보겠다고 거듭 말했고, 두 손을 합장하고 저에게 여러 번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그날 저는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좀 사고 시장 옆 돌계단으로 가서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40대 여성이 돌계단에 앉아 휴대폰을 보며 아침을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물어보니 그녀는 타지에서 이곳 친척 집을 방문했고, 지금은 친척을 도와 야채를 사러 나왔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들 지역에 파룬궁수련생이 있는지, 파룬궁을 아는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고향에 연공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고 파룬궁도 잘 모르지만 지폐에서 본 적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이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이치를 가르치고, 지금 사람들이 심법(心法)의 제약이 없어 매우 위험하다는 것과 삼퇴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모두 들어주었고 매우 진지하게 들었으며, 기쁘게 삼퇴에 동의했습니다. 제가 ‘평안을 기원합니다’라는 진상 전단을 한 장 주자, 그녀는 그 자리에 앉아 매우 진지하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대화하는 것도, 휴대폰을 보는 것도 잊은 채 말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 동생은 친척 집에 구원받으러 온 거구나, 헛되이 온 게 아니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법 수련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심성 경지의 제고든, 본체(本體)의 전화(轉化)든, 사람을 구하는 역도(力度)든 모두 턱없이 부족하고, 합격한 제자의 기준과는 아직 너무 멀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허송세월한 시간은 이미 지나가서 다시 돌아올 수 없고, 앉아서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지금은 오직 생활 속의 매일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항상 정념을 굳건히 지키고, 의지를 확고히 하여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아야만 마지막에 유감을 남기지 않을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9/14/4963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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