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우리 지역에서 여러 대법제자가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나는 오랫동안 대법 책을 제작하고 수리하며 보관하고 글자를 수정하는 일을 해왔기에 이 문제를 매우 중시한다. 수련생이 세상을 떠나거나 임종이 가까워지면 나는 즉시 이 일을 추적해서 대법 책을 우리집으로 회수하고, 각 책의 원가를 유족에게 지불했다. 많은 속인은 대법 책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모르기에 ‘가족이 그토록 아끼던 책이니 태워서 함께 보내드리자’고 생각한다. 무지함 속에서 중생으로 하여금 대법 책을 훼손하는 큰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련생 여러분은 반드시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들은 오히려 선행을 베푼다고, 효도한다고 여기는데 이런 일이 정말 많다.
노수련생의 대법 책에 관심을 기울이자
최근 나는 세상을 떠난 수련생과 병업 중인 수련생의 책을 정리하면서 많은 문제를 발견했다. 특히 지식 수준이 낮은 노년 수련생들은 낱장 경문을 소홀히 여겨 아무렇게나 방치한다. 예를 들어, A 수련생은 B 수련생의 집을 세 들어 살고 있는데, 그 집은 의류업을 한다. 집을 정리하던 중 버려진 자투리 천 더미 속에서 많은 낱장 경문과 설법 녹음테이프 등을 발견했는데 모두 매우 더러웠고, 어떤 경문에는 각종 요리법과 가격까지 적혀 있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책이 생기니 낱장 경문은 오래 쓰지 않게 되어 소홀히 여기게 된 것 같다.
C 수련생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는데, 그녀는 나에게 글자를 알아볼 수 없게 됐고 연공 동작도 잊어버렸다고 했다. 경찰이 전화로 그녀를 잡으러 온다고 해서 손녀가 사진을 찍어 경찰에게 보내준 뒤에야 집에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책을 외지에 있는 아들 집으로 가져가게 했고, 이제 수련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속인이 대법 책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업을 지을까 봐 걱정되어 말했다. “책을 다시 가져와 저에게 주세요. 제가 책값을 원가대로 드릴 테니, 나중에 필요하시면 언제든 찾아오세요.” 이렇게 해서 책을 우리집으로 옮겨왔다. 어제 한 권씩 살펴보니 책 속에 흰 쪽지가 많이 끼워져 있었고, 쪽지마다 커다란 검은 글씨가 빼곡했으며, 옷의 상표까지 책 속에 끼워져 있었다. 각 책마다 여러 페이지의 모서리가 접혀 있었고, 낱장 경문들이 끼워져 있었으며, 책 앞부분을 플라스틱 표지 안에 넣어서 표지를 열면 바로 대법 내용이 나왔다. 또 어떤 흰 표지 경문은 마지막 페이지가 한 줄 찢어져 법의 내용까지 훼손됐다. 신경문 한 권은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한 것인데 습기로 인해 글자가 번져 시커멓게 변했다. 이것이 그녀에게 병업 증상이 나타난 원인 중 하나일 수도 있는데, 아직 그녀와 교류하지는 못했다.
여기서 일깨워드리고 싶은 것은, 장비 여건이 안 되는 수련생들은 절대 요행을 바라며 잉크젯 프린터로 대법 책과 경문을 인쇄하지 말기 바란다. 교훈이 너무나 많다! 레이저 프린터나 안료 잉크로 인쇄하기를 권하는데, 이렇게 하면 습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 지역의 한 수련생은 잉크젯 프린터로 『전법륜(轉法輪)』과 다른 대법 책을 인쇄했는데 얼마 안 가서 모두 번져버렸다. 읽을 수도 없고 태울 수도 없는 지경이다. 수련이다! 자신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
일부 세상을 떠난 수련생의 책은 속인들이 쓰는 큰 달력으로 표지를 감쌌는데, 시커먼 영화배우의 큰 얼굴이 이토록 신성한 대법 책을 덮고 있었다. 그들이 세상을 떠난 것이 대법 책을 소중히 여기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수련생은 과거 박해가 심했을 때 책을 침대 서랍에 넣어두었는데, 이것은 대법 책을 엉덩이 밑에 깔고 앉는 것과 다름없지 않은가? 여러 해가 지나 내가 우연히 발견하고서야 꺼낼 수 있었다.
글자를 수정한 책에 대해서도 수련생들끼리 서로 꼼꼼히 대조해보기 바란다. 나는 이런 상황을 자주 발견한다. 예를 들어 ‘무조건지(無條件地)’를 ‘무조건적(無條件的)’으로 고쳐야 하는데, ‘건(件)’자는 지우고 ‘지(地)’는 고치지 않아 ‘무조적지(無條的地)’가 되어버렸다. 이것은 법을 어지럽히는 것 아닌가? 이런 일이 적지 않다. 특히 며칠 전 한 80대 노수련생의 『전법륜』 수정을 도왔는데, 여러 곳에서 고쳐야 할 글자는 그대로 두고 옆 글자를 고친 것을 발견했다. 그 노수련생은 글을 모르는 데다 마을에 다른 수련생이 없어 혼자 수련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글자를 잘못 수정했는지 절대 알 수 없다. 글을 아는 수련생들이 이런 문맹 수련생의 법공부를 도울 때 구판 대법 책을 세심하게 대조해주기를 권한다. 우리 모두 대법 책에 대한 책임이 있다.
파란 펜으로 수정한 글자는 모두 검은색으로 다시 고치기를 권한다. 법을 공경하지 않는 현상도 많은데, 대법 책에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책갈피만 끼우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끼우지 말며, 낱장 경문은 따로 한곳에 보관하기 바란다.
대법 책은 우리 생명보다 소중하다. 우리가 한 걸음씩 승화하는 모든 과정이 법의 인도를 떠날 수 없으며, 우리의 정념, 지혜, 능력, 바른 깨달음, 과위 등 모든 것이 사부님과 법에서 비롯된다. 이 대법에 사부님의 얼마나 많은 심혈과 신력(神力)이 응축되어 있는가! 온 우주의 모든 신이 다 알고 있고, 구세력도 우리를 제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사부님과 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경하면 모두 큰 죄인데, 어찌 원만을 논하겠는가?!
험난한 20~30년 세월을 수련생들이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수련생 여러분이 서로 주변 노년 수련생의 대법 책을 살펴보고 정리를 도와주어, 사부님을 공경하고 법을 공경하는 문제에서 더는 구세력이 빈틈을 타지 못하게 하고, 우리에게 유감을 남기지 않기를 권한다.
개인의 얕은 인식과 건의이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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