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집착을 제거하니 어머니가 병업 고비를 넘기시다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어머니와 함께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합니다. 작년 4월 어느 날, 77세 어머니가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져 왼발목을 삐셨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나으신 후에야 저희에게 이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어머니는 넘어졌을 때 첫 생각이 ‘괜찮아’였다고 하셨고, 저희는 그 말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집에서 또 넘어지셨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모기를 잡으라고 했는데 중심을 잃고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또다시 왼발목을 삐시고 손목도 접질리셨습니다. 어머니는 “괜찮아, 다 가상이야”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빨리 낫지 않아 한 달이 넘도록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셨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발정념을 마치고 일어서다가 제대로 서지 못해 바닥에 주저앉으셨는데, 이번에는 정말 심하게 넘어지셨습니다. 이전 상처가 아직 낫지 않은 상태에서 새 부상이 더해져 왼손을 또 다치시고 왼발도 부어올랐습니다. 이렇게 계속 넘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수련 상태가 아닙니다. 수련인에게 어찌 우연한 일이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각자 안으로 찾아 자신의 집착심을 찾고, 찾으면 빨리 제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집착심을 제거해야 할까요?

어느 날 부모님이 크게 다투셨는데, 아버지가 어머니 음식이 입맛에 안 맞는다고 불평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어머니도 매우 화를 내시며 각자 자기 이치를 주장했고, 누구도 양보하지 않고 심하게 다투셨습니다. 어머니는 검소하게 살림하시는 분으로 안팎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시며 이 가정을 위해 많은 것을 바치셨습니다. 수십 년간 저는 아버지가 밥 한 번 지으신 것을 본 적이 없고, 늘 차려진 밥상만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는 명절 외에는 늘 한 가지 반찬만 하루치로 만들어 세 끼를 모두 그것으로 드시는 습관이 있으셨습니다. 때로 부족하면 대충 때우기도 하셨습니다. 이 일로 두 분이 자주 말다툼을 하셨지만 아버지가 아무리 음식에 대해 불평해도 어머니는 여전하셨습니다. 저희가 자주 채소를 사다 드려도 어머니는 “사지 마, 우리는 안 먹어. 집에 다 있으니 돈 쓰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당사자는 미혹되지만 방관자는 분명히 보는데, 어머니가 돈에 집착해 절약하시는 것 아닙니까?! 제가 선의로 이것이 돈에 대한 이익심이니 버려야 한다고 지적하자 어머니는 듣자마자 폭발하시며 억울해하셨습니다. “내가 어떻게 돈에 집착했어? 어떻게 자기 이익을 지켰다는 거야?”라고 물으셨습니다.

사실 어머니는 자녀들이 돈 쓸 때는 큰 도움을 주시고 절대 갚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진상을 알리는 올바른 일에 돈 쓸 때는 더욱 아낌없이 내놓으셨습니다. 제가 돈에 집착한다고 말한 것은 마치 어머니 마음에 칼을 꽂는 것 같아 어떻게 받아들이실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는 우시며 “너는 양심도 없구나. 앞으로 오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저와 여동생이 또 교류하며 이익심을 버리고 빨리 제고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또 일반인(아버지)과 수련인은 다르고, 일반인이 잘 못 드시면 건강을 해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즉시 화를 내시며 눈물을 흘리고 자신은 잘못이 없으니 고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또 음식 문제로 화를 내시자 제 사람 마음도 일어났습니다. 전혀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지 않고 어머니와 크게 다투며, 완전히 사람 마음으로 어머니의 여러 잘못을 나열했습니다. 결국 우리 둘의 갈등은 극에 달해 서로 단점을 들춰내며, 심지어 “함께 법공부하지 말자”, “어떻게 배워도 소용없으니 서로 상관하지 말자”는 말까지 하고 불쾌하게 헤어졌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고, 마음속으로 ‘사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먼저 고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어머니께 전화 드려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좋은 말로 대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단지 일시적으로 깨닫지 못하신 것인데 제가 어떻게 수련생을 밖으로 밀어낼 수 있겠습니까.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이 생겼고, 수련생이 제 말을 듣지 않으니 시비를 따지려 했으니 이것은 쟁투심과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마음 아닙니까. 거기에 모녀의 정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평소처럼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하러 갔습니다. 어머니는 표정이 굳으셨지만 법은 여전히 매일 배우고 계셨습니다. 법을 배우면 변하고 제고됩니다. 며칠 후 어머니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니 고치겠다고 하시며 ‘홍음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를 외우셨습니다.

어머니 집의 식사 질이 향상되고 어머니의 심성도 제고되어 우리 모두 매우 기뻤습니다. 아버지도 많이 변하셔서 자발적으로 설거지와 바닥 청소 등 집안일을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신체도 크게 변해 점차 손과 발이 모두 정상을 회복하셨습니다.

어느덧 작년 10월 어느 날, 어머니는 아무 징조 없이 갑자기 왼손이 부어올라 물건도 잡을 수 없게 되셨습니다. 이어서 팔도 몽둥이처럼 굵게 부어 들어 올릴 수도 없고 옷 입기도 힘드셨습니다. 왼다리도 말을 듣지 않고 왼발은 높이 부어 걸을 수 없었습니다. 손발이 만두처럼 부어 검은 자주색이 되고, 뼈와 주름도 보이지 않았으며, 건드리기만 해도 뼛속까지 아프셨습니다. 곧이어 왼쪽 반신 전체를 쓸 수 없게 돼 침대에만 누워 계셨습니다.

이 상황을 보고 저는 “일반인이라면 뇌졸중 증상 아닌가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괜찮아, 다 가상이야. 어떻든 나는 사부님과 법을 믿어”라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침대에 누워 눈물을 흘리시며 “이번엔 못 일어날 것 같아. 너희도 한번 겪어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별생각 없이 “괜찮아요. 저희가 돌봐드릴게요. 안심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내 걱정은 하지 마. 네 아빠나 잘 돌봐. 너희도 사람 시중드는 게 어떤 건지 한번 겪어봐”라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교류할 때 어머니는 자신에게 쟁투심이 있으니 버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다음날 평소처럼 일어나 연공하셨고, 이를 악물고 매일 연공을 견지하셨습니다. 몸을 끌고 발을 한 걸음씩 옮기며 최대한 스스로 밥을 해 드시려 했고 저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하셨습니다. 그토록 큰 난 앞에서 정말 대단한 의지력을 보여주셔서 저도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더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진상 전단을 배포하며 사람을 구하실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함께 대량으로 법공부하고 법에서 교류하며 대량으로 발정념을 했습니다. 수련생들도 어머니를 격려하며 구세력이 강제로 가한 일체 박해와 교란을 승인하지 말고, 오직 사부님이 안배하신 길만 가며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도 장시간 발정념을 하셨지만 사부님께 청하지 않았고, 사부님께 청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왜 사부님께 청하지 않는지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저와 여동생도 최대한 생활에서 어머니를 돌보고 관심을 가지며 함께 법공부하고 발정념했습니다. 곧 어머니의 팔과 다리가 눈에 띄게 호전됐지만 손목과 발목 아래는 여전히 만두처럼 높이 부어 있고 검은 자주색이었습니다.

2024년, 어머니는 자주 꿈을 꾸셨는데 모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었습니다. 부모님, 형제자매, 동료, 심지어 모르는 사람까지 모두 어머니를 데려가려 했고, 때로는 꿈속에서 그들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구하라는 것이고 꿈속 시험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대부분 꿈속에서 어머니는 자신이 연공인임을 알고 그 고비를 넘기셨습니다. 그런데 계속 죽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꿈을 꾸며 교란받으셨습니다. 이것은 사람 마음이 귀신을 불러들인 것 아닙니까? 손발 회복이 너무 더뎌 분명 어떤 근본적인 집착심을 버리지 못해 이런 난을 초래한 것인데,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기간 동안 저도 반복적으로 마음을 닦았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정 때문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실까 봐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공산당 당문화의 잘난 체하는 마음, 남 위에 있으려는 과시심, 때로는 수구(修口)하지 못하는 등 각종 사람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그런 큰 난을 겪으면서도 매일 연공하시는데, 저는 이 방면에서 나태한 마음으로 극도로 부족했습니다. 집착심이 한 무더기 드러났고, 찾았으니 절대 그것들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수련해 없애고 자신을 바로잡아 사부님의 진수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입으로만 말하지 않고 행동으로 잘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모녀이자 수련생이니 어머니 일이 바로 제 일입니다. 정념을 확고히 하고 대법의 법리로 일체를 가늠하며, 함께 제고하고 함께 정진해 이 난을 넘어야 합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모두 안으로 찾아 집착을 제거했습니다. 구체적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날 저와 여동생이 차례로 어머니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위로하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집착이 쟁투심과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만이 아니라 근본 집착은 원망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망심 때문에 병업 가상을 구한 것인데, 바로 저희가 돈에 집착하는 이익심이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입으로는 따지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계속 넘어가지 못하셨고, 자신이 병들어 누우면 아버지가 어머니 없이는 안 된다는 걸 알게 될 거라 생각하셨습니다. 또 저희에게 어떻게 사는지 한번 겪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 난은 스스로 추구한 것이고, 원망심을 숨기고 말하지 않아 구세력 흑수(黑手)와 난귀(爛鬼)들이 빈틈을 타게 됐습니다. 자신이 추구한 것임을 알고는 사부님께 죄송해서 감히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오랜 시간 너희가 변화하고 제고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더는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틀렸음을 알고 반드시 원망심과 가짜 자아를 수련해 없애고 진정한 수련인이 되어 오직 사부님이 안배하신 길만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며칠 전 발정념할 때 사부님께 구해달라는 일념을 더했다고도 하셨습니다. 근본 집착심을 찾은 후 사존의 자비로운 도움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의 발 부기가 빠졌고 이어서 손도 부기가 빠졌습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했고 지금은 완전히 정상을 회복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올바른 믿음으로 이겨내셨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함께 법공부한 지 여러 해가 됐습니다. 수련생은 마치 거울과 같아 함께 단체로 법공부하는 과정도 자신을 수련하는 과정이고 서로 촉진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함께 법에서 교류하고 발정념을 강화하며 안으로 찾아 사람 마음, 사람 관념, 집착심을 제거하고 제때에 자신의 제고를 가로막는 각종 집착심을 제거했습니다.

법공부할 때 저는 수시로 어머니께 “이 단락 법의 표면 뜻을 이해하시나요?”라고 여쭤봤습니다. 어머니는 대부분 “너는 사부님이 말씀하신 법대로 계속 읽어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병업 난을 넘기신 후, 한번 법공부하고 교류할 때 어머니가 “‘운운중생(芸芸衆生)’이 무슨 뜻이니?”라고 물으셨습니다. 마침 수련하지 않는 아버지가 들으셔서 사전을 찾아보시고는 “사전에는 ‘운운중생’이 모든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나와 있네”라고 하셨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거시에서 미시까지 포괄하지 않는 것이 없고 빠뜨리는 것이 없이 모두가 생명이며, 단지 살아있는 것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고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듣고 나서 아무 말 없이 가셨습니다. 며칠 후 어머니가 또 “무엇이 ‘따뜻한 물에 개구리 삶기’야?”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번에도 아버지가 들으셔서 사전을 찾아봤지만 사전에 어디 이런 해석이 있겠습니까?! 이번에 아버지는 할 말이 없으셨고, 여동생이 말했습니다. “개구리가 미지근한 물에 들어가면 편안해서 매일 이 안일한 생활을 누리다 보니 천천히 나태해져 뛰어나가기 싫어합니다. 그런데 위험이 한 걸음씩 다가오는 걸 모릅니다. 때가 되어 물 온도가 올라가면 개구리는 이미 힘이 없어 뛰어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 결국 죽게 됩니다. 안일한 마음이 이렇게 사람을 해칩니다! 저는 온수 속 개구리가 될 수 없습니다. 연공, 연공해야 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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