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에 파룬궁 수련으로 회복한 퇴직 경찰, 신앙 지킨 이유로 납치돼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선양(沈陽)시에 사는 74세의 파룬궁수련자 리중샤오(李中校)는 퇴직 경찰이다. 그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로 2025년 8월 14일 경찰에게 납치돼 현재 톄시(鐵西)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있다.

폐암 말기 진단 후 파룬궁 수련 8일 만에 완치

리중샤오는 1951년생으로 1968년 하방(下放, 문화혁명 때 도시 청년들을 농촌 지역으로 보내 노동·재교육을 받게 했던 정책)됐고 1969년 입대해 지난(濟南) 공군 2사단 39군에서 공군 지상 정비 기계사 분대장으로 복무하며 중월전쟁에 참전했다. 1983년 선양 위훙(於洪) 비행장으로 전속됐고 1988년 전역 후 선양시 공안국 톄시분국 스얼루(十二路) 파출소에서 20여 년간 경찰로 근무했다. 그는 군인과 경찰로서 직무에 충실했고 여러 차례 공을 세워 표창받았다.

2006년 3월 하순, 리중샤오는 흉통과 지속적인 고열 증상이 나타나 작은 병원에서 10여 일간 링거를 맞았지만 열이 내리지 않았다. 대형병원으로 옮겨 흉막염 진료를 받으며 9일간 입원해 1만 6천 위안을 썼지만 여전히 낮에는 정상이다가 밤에만 열이 나는 증상이 계속됐다. 4월 13일 MRI 검사 결과 폐문부 폐암 말기로 확진됐고 수술은 불가능했다. 의사는 길어야 2~3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했다. 흉강천자술 후 의사는 고열이 계속돼 언제든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상에 누운 리중샤오는 자신의 병세를 알고 극도로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는 파룬궁을 떠올렸다. 일찍이 1998년 친척이 파룬궁을 수련해 수십 년간의 고질병이 나은 기적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 장쩌민 일당이 1999년 7월 파룬궁 박해를 시작하면서 수련 기회를 놓쳤던 것이다. 이때 파룬궁을 떠올린 그는 한 줄기 희망을 품고 그날 오후 바로 퇴원해 집에서 파룬궁을 배우기로 했다.

집에 돌아온 리중샤오는 파룬궁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설법 녹화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한 강의를 보고 한 번 연공하고, 이어서 두 번째 강의를 보고 다시 한 번 연공했다. 그날 밤 그는 열이 내렸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났다. 리중샤오는 8일 연속 녹화 영상을 봤는데, 매일 두 강의씩 보고 두 번씩 연공했다. 7일 동안 계속 땀을 흘렸는데 땀과 함께 배출된 노란 분비물이 이불에 사람 형체를 그대로 남겼고 빨아도 지워지지 않았다. 8일째 되는 날 리중샤오는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말기 폐암이 치료 없이 나았다.

뿐만 아니라 리중샤오가 7~8년간 앓던 오십견, 경추병, 팔의 골극, 군 복무 시절 남은 후유증(스트레스를 받으면 긴장하고 온몸 관절이 뻣뻣해지고 시큰거려 약물로 수면을 유지해야 했음), 2005년 걸린 전립선염 등 모든 병과 고질병이 파룬궁을 배운 8일 만에 모두 사라졌다! 리중샤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아난 실제 경험에 친지와 동료들은 모두 믿기 어렵다며 “파룬궁이 이렇게 신기하다니! 8일 연공으로 나았다니!”라고 감탄했다.

파룬궁을 수련한 지 거의 20년이 된 리중샤오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져 병 없는 몸이 됐다.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지만 납치·구금당해

리중샤오는 성격이 온화하고 너그럽고 선량한 사람이다. 파룬궁 수련 후에는 더욱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진선인의 기준에 따라 더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다. 그는 수십 년간의 담배를 끊었고, 집에서는 모범 남편으로 아내를 세심히 배려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불평 없이 책임감 있게 해냈다. 그는 사람들과 선하게 지냈고, 일할 때도 법 집행과 사건 처리에서 인간적인 방식을 중시했다. 피의자를 대할 때도 진심으로 대했고 심문 시 때리거나 욕하거나 강요하지 않았으며, 담배를 주고 맛있는 것을 사주며 선으로 감화시켰다. 피의자가 감화되면 사건 경위를 사실대로 털어놨고, 이로써 사건 처리의 질과 효율이 높아졌다. 어떤 사람은 “리 형님, 제가 나가면 가장 먼저 형님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련 후 리중샤오는 명리를 담담히 보게 됐고, 부당한 일을 당해도 너그럽게 대하며 남과 다투지 않고 따지지 않았다. 장인·장모를 돌볼 때는 정성을 다해 세심하게 챙겼고, 네 사위 중에서 노인들이 가장 만족하고 신뢰해 집안 대소사를 모두 그에게 맡겼다. 성격과 성품이 좋고 매사에 남을 배려할 줄 알아 인연이 매우 좋았던 그는 길을 걸으면 자주 아는 사람들이 먼저 인사를 건넸고, 친지, 동료, 이웃과도 모두 화목하게 지냈다.

이렇게 진선인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을 향해 나아가는 좋은 사람이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2025년 8월 14일 불법 경찰에게 납치와 가택수색을 당했다.

2025년 8월 14일 오전 8시 30분경, 리중샤오는 거주 단지인 선양시 위훙구 황하이화위안(黃海花園) 1동 건물 안에서 갑자기 나타난 6~7명의 경찰에게 납치됐다. 이들은 경찰복을 입지 않았고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체포 이유도 알리지 않았다. 리중샤오가 어디서 왔냐고 묻자 한 사람이 “성청(省廳)에서 왔다”고 답했다. 같은 날 오후 4시경, 5명의 경찰이 리중샤오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 가택수색을 했는데, 역시 경찰복을 입지 않았고 수색영장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들은 컴퓨터 본체, 프린터, 파룬궁 서적, 진상 자료, 휴대폰, 집 열쇠 등 사물과 현금 2,500여 위안을 강탈했다. 경찰은 압수 목록을 제시하지 않았고 현장에 증인도 없었다.

리중샤오는 먼저 궁런춘(工人村) 파출소에 끌려갔다가 톄시구 집법판안센터로 이송돼 경찰 멍링차오(孟令超), 위야룬(於亞倫)에게 두 차례 불법 심문을 받았다. 과정 중 경찰은 리중샤오에게 체포 이유나 관련 법적 근거를 알리지 않았다. 리중샤오가 아침에 납치된 후 경찰은 하루 종일 밥을 주지 않았다.

8월 15일 새벽 1시 50분경, 경찰은 한밤중에 리중샤오를 재우지 않고 선양 웨이캉(維康)병원으로 끌고 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는데, 이때서야 빵 하나를 줬다. 검진 결과 리중샤오의 혈압이 160mmHg로 높고 심전도가 비정상이어서 구치소에 보낼 수 없었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경찰은 또 리중샤오를 선양의학원 부속중심병원(8원)으로 끌고 가 건강검진을 받게 했는데, 경찰은 고의로 아침의 혈압 수치와 검진 보고서를 숨기고 강제로 그를 선양시 톄시구 구치소에 불법 구금했고 지금까지 갇혀 있다. 현재 친지들은 리중샤오의 건강 상태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

경찰의 전 과정에서의 불법 수사, 가족이 법에 따라 고발

리중샤오가 납치된 후 가족들은 여러 차례 궁런춘 파출소에 가서 경찰에게 ‘형사구류통지서’와 당사자를 납치·구금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담당 경찰은 태도가 극히 강경하고 거만했으며, 가족이 사건을 묻는 것을 금지하고 합법적 절차를 거부했으며 어떤 법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소장부터 보조경찰까지 가족에게 모두 책임 회피, 기만, 대충 넘기는 태도를 취해 심각한 직무유기를 저질렀다.

2025년 8월 20일, 궁런춘 파출소 사무실 창구의 안경 낀 보조경찰은 가족이 제기한 각종 요구에 대해 “소장이 출장 갔고, 다른 지도자에게 전화했는데 열쇠만 돌려줄 수 있고 다른 것은 다 안 된다”고 답했다. 입버릇처럼 합법적 절차가 있다고 했지만 제시는 거부했고, 파룬궁이 사교(사이비 종교)라고 떠들었지만 관련 문서를 내놓지 못했다. 결국 가족에게 의문이 있으면 상급에 반영하라며 얼버무렸다. 가족이 담당 멍 경관을 만나고 싶다고 하자 보조경찰은 오늘 쉰다며 내일 다시 오라고 했다.

8월 21일, 가족은 담당 경찰 멍링차오를 만났는데 그의 태도는 극히 거만하고 악랄했다. 가족이 사건을 묻거나 체포 이유를 알려는 것을 금지했고, 이런 것들을 물으면 바로 가족에게 나가라고 했다. 또 “나는 그의 담당 경찰이 아닌데 나를 찾아와서 뭐 하지?”라고 책임을 회피했다. 가족이 이미 당사자와 면회해 확인했다고 알리자 그는 “이건 내가 말할 수 없다. 나중에 소송하고 싶으면 변호사를 구해서 검찰원에 가서 해”라고 말했다. 또 주 담당 경찰은 자신이 아니라고 했다. 가족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내가 왜 당신한테 알려줘야 하지?”라고 한 뒤 가족을 밖으로 내쫓았다. 분노한 가족이 “당신의 이런 태도가 인민경찰이냐?”고 지적했다. 그의 언행에는 직업 경찰의 기본 소양이 전혀 없었다.

8월 22일, 가족은 다시 궁런춘 파출소에 가서 또 다른 담당 경찰 위야룬을 찾아 ‘형사구류통지서’를 요구했다. 위야룬은 먼저 자신이 담당이 아니라고 책임을 회피한 뒤 피했고, 가족 성명을 묻고는 나가버려 가족이 오래 기다려도 답변도 없고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그를 봤을 때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묻자 위야룬은 바로 “이 일은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가족이 당직 소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즉시 없다, 회의 갔다고 하고는 가버렸다. 지도원을 찾자 보조경찰도 출장 갔다고 했다. 창구의 한 보조경찰(경찰번호: F10252)이 휴대폰을 들고 복도에 나갔다가 몇 초 후 돌아와 “알려줄 수 있는 건 다 알려줬고, 줄 수 있는 건 다 줬습니다. 안 준 건 줄 수 없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가족이 직접 이것은 불법 수사라고 지적하자 이 보조경찰은 아무렇지도 않게 민원 전화를 가리키며 “감찰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당신의 권리입니다, 알겠어요?”라고 했다. 가족이 리머(李麼) 소장의 민원 전화를 걸었지만 꺼진 상태였다.

가족은 법적 근거를 찾아냈다. 헌법 제35조는 공민이 언론, 출판, 집회, 결사, 행진, 시위의 자유가 있다고 규정했다. 제36조는 공민이 종교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규정했다. 공통자[2000]39호 문건은 중앙판공청, 국무원판공청이 인정한 14종 사교에 파룬궁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2011년 신문출판총서 제50호 문건은 파룬궁 서적이 이미 해금돼 합법 출판물임을 설명했다. 중국에서 지금까지 어떤 법률도 파룬궁 수련이 위법이라고 규정하지 않았다. 형법 제300조 ‘사교 조직을 이용한 법률 실시 파괴죄’로 파룬궁수련자를 모함하는 것은 사실 근거와 법적 근거가 없다.

위의 사실에 근거해 가족은 리중샤오가 사회를 해치는 행위가 없고 위법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본다. 공안의 입건 절차 위법, 형사 수사 위법, 형사 강제조치 위법은 불법 수색, 불법 주거 침입죄, 무고 모함죄, 불법 구금죄, 불법적인 공민 종교 신앙 자유 박탈죄, 강도죄, 직권 남용죄, 사적 이익을 위한 법 왜곡죄 등 많은 죄명에 해당한다.

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억울한 사건을 막기 위해 가족은 이미 8월 21일 관련 부서에 ‘불입건 신청서’, ‘강제조치 변경 신청서’, ‘압수물품 해제 신청서’, ‘체포영장 심사 불청구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8월 24일 랴오닝성 공안청, 선양시 공안국, 톄시 공안분국에 ‘정부정보공개신청표’를 제출해 구류통지서 공개, 리중샤오 구류를 비준한 공안기관 책임자 성명·직무·주민신분증 번호 공개, 리중샤오에 대한 건강검진 보고서 등 18개 항목 공개를 요구했다. 동시에 가족은 헌법, 형사소송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박해에 가담한 담당 경찰 멍링차오, 위야룬, 책임자 리머, 장쓰위(張思宇) 등을 고발하고, 관련 부서가 관련 법률 조항에 따라 피고발인의 위법 범죄 행위를 조사하고 리중샤오의 신체 자유를 회복시키며 개인의 합법적 재산을 반환해 사회 정의와 공민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를 요청했다.

여기서 여전히 파룬궁 박해에 가담하는 각급 관련 인원들에게 충고한다. 하늘을 거스르지 말고, 무고한 사람을 모함하거나 선량한 사람을 해치지 말며, 마음속 선량함을 지켜 자신을 위해 책임을 추궁받지 않을 미래를 선택하라!

박해 가담 책임 단위 및 책임자:
선양시 톄시구 구치소:

주소: 선양시 경제기술개발구 훈허(渾河) 20가 80호 (자이자(翟家)진 샤오아이진(小挨金)촌)
우편번호: 110021
전화: 024-25205437, 024-25205459 내선 4106 (주: 매주 화요일 의류 보관 가능)
소장: 충쑹타오(叢松濤) 13840455656, 15502417177
선양 톄시 공안분국 궁런춘 파출소: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톄시구 난스이시루(南十一西路) 45-1호
우편번호: 110024
전화: 024-25735848
감독: 024-25855432
소장: 리머(李麼) 17740089656, 15502416268, 경찰번호 107555
담당 부소장: 장쓰위(張思宇) 024-25735848, 경찰번호 108299
담당 경찰: 멍링차오(孟令超) 18540333595, 경찰번호 108392
담당 경찰: 위야룬(於亞倫), 경찰번호 107193
선양시 공안국 톄시 공안분국: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톄시구 싱화베이제(興華北街) 42호
우편번호: 110025
전화: 024-25855432, 024-25857289
민원: 024-31932110
국장: 왕레이(王雷) 13940432299
국보대대: 024-25850233, 25875637-13
선양시 공안국: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허핑구 난징베이제(南京北街) 77호
우편번호: 110002
전화: 024-23105075, 024-23105061, 024-23105188
종합 당직실: 024-23105090
국보대대: 024-25850233, 024-2842260, 024-24844574, 024-24850789
국장: 왕후이치(王會奇)
부국장: 쑨밍(孫明), 닝융(寧勇), 주차오젠(朱朝鍵)
기율검사감찰조 조장: 우바오쥔(吳寶軍)
랴오닝성 공안청:
주소: 랴오닝성 선양시 황구(皇姑)구 치산중루(岐山中路) 2호
우편번호: 110032
전화: 0416-86992007, 0416-86992028, 024-86863555, 024-86992307, 024-86992245 (주야간)
팩스: 0416-86993059
신고: 024-86991552
사무실: 024-86992014
청장: 정이(鄭藝) 024-86863555
부청장: 판춘지(潘春吉), 런전보(任振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