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는 제가 뉴욕 매체 본사에서 일한 지 14년째 되는 해입니다. 이 기간 동안 두 번의 생사관을 넘긴 체험과 최근 법난(法難)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저의 체험을 통해 대법을 실증하고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밤
2011년 여름, 대만에서 뉴욕 매체에 와서 일한 지 두 달쯤 됐을 때, 갑자기 아버지(수련생)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유난히 좋았는데, 우리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제가 아버지의 금지옥엽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임종도 보지 못했다는 슬픔에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대만 집에 돌아가서는 일주일 내내 눈물만 흘렸습니다. 비록 온 가족이 모두 수련인이어서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하면서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법공부를 했지만, 마음 깊은 곳의 슬픔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 영결식 전날 밤, 혼자 아버지 곁에 앉아서 ‘논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논어’의 글자 하나하나가 제 눈앞에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아주 집중해서 외웠는데, ‘논어’의 모든 글자가 제 눈앞에 있다고 상상했습니다. 아홉 번째 외울 때, 아주 강한 에너지가 저를 둘러싸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제 슬픔의 감정이 완전히 사라졌고, 마치 아무런 감정도 없는 것 같았으며, 마음속이 무척 평화롭고 편안했습니다. 제 몸이 강력한 힘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이 힘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됐습니다. 심지어 아버지의 영결식에서도 저는 어떤 슬픔도 느끼지 않았고,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으며, 눈물을 흘릴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한없이 평온하여, ‘아버지와 이생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구나. 이 세상에서 우리 모두 대법을 얻은 인연에 감사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법공부가 깊지 않아서 다만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난에서 벗어나게 해주셨다는 것만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부녀지정에 빠져 오랫동안 헤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2020년 이후, 제가 진정으로 어떻게 착실히 수련해야 하는지를 깨달았을 때, 다음과 같은 법리를 보게 됐습니다.
“사실 慈悲(츠뻬이)는 거대한 에너지이며, 바른 신(正神)의 에너지이다. 慈悲(츠뻬이)할수록 이 에너지는 더욱 커서 어떤 좋지 못한 것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석가모니든 그런 수련인이든 모두 말한 적이 없다. 선의 최대 표현은 바로 慈悲(츠뻬이)이다. 그는 거대한 에너지의 체현이다. 그는 일체 바르지 못한 것을 모두 해체할 수 있다.”(각지 설법9-2009년 워싱턴DC 국제법회 설법)
당시 이 부분을 읽을 때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저를 둘러쌌던 거대한 에너지가 바로 사부님의 거대한 자비의 에너지였음을 갑자기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모든 나쁜 감정을 해체해주셨기 때문에 제 슬픔과 고통이 한순간에 기적처럼 사라진 것입니다.
과거에 다른 사람들이나 심지어 수련생들도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겪으면 몇 달이나 몇 년의 시간을 들여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련인은 마음이 법에 있기만 하면 어떤 기적도 가능합니다. 그날 밤 제가 일심불란하게 ‘논어’를 외우자, 사부님께서 무량한 자비를 제 앞에 보여주셨습니다. 단 하룻밤 만에 저는 이 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하는 것을 배우다
수년간 매체의 대법 항목에서 일하면서 법공부도 하고 연공도 했지만, 부끄럽게도 형식적으로만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진정으로 수련이 무엇인지와 수련의 엄숙함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2020년 중공 바이러스 사태가 터진 후에야 비로소 어떻게 착실하게 수련해야 하는지를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2019년과 2020년은 제가 매체에서 경험한 가장 정신없이 바쁜 시기였습니다. 먼저 홍콩의 강제송환 반대 시위가 있었고, 이어서 대만 총통 선거가 있었습니다. 당시 홍콩 강제송환 반대 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홍콩에 도착해 3주간 머물렀다가, 뉴욕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대만으로 가서 대선을 취재했습니다. 대만을 떠나기 직전에 중공 바이러스가 습격해 전 세계가 공포에 빠졌습니다.
뉴욕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회사 공지를 보니 유사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먼저 집에서 2주간 대기하라고 했습니다. 법공부가 튼튼하지 않았던 저는 지난 몇 달간 쉴 새 없이 뛰어다녔으니 이참에 좀 쉬어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르지 못한 생각 때문에 사악의 계략에 빠져들어 기침이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일주일 후, 사부님께서 출근하라고 일깨워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집에 있으면 안 되니 회사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로 돌아갔을 때 어떤 수련생은 “기침이 이렇게 심하면 집에 있는 게 낫겠습니다”라고 했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계속 출근을 고집했습니다.
나중에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청했습니다. ‘출근할 때 기침을 많이 하지 않게 해주시고, 다른 사람의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해주십시오. 수련에서 더욱 정진하여 이 관을 돌파하겠습니다.’
이어서 출근할 때는 정말로 상황이 훨씬 좋아졌지만, 집에 돌아가면 매일 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기침을 해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잠을 잘 수 없다면 사부님 설법을 듣거나 보거나, 아니면 밤새 연공을 하거나 오랫동안 발정념을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저는 막 영어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영어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사실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상하게도 몸이 소업하는 상황 때문에 위축되지 않았고, ‘어떻게 하면 원만하게 잘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몇몇 수련생들은 제가 소업하는 상황을 알고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를 맡아주었습니다. 우리 프로그램은 매일 방송해야 했기 때문에 업무 시간이 매우 길어서 아침 7시 녹화부터 저녁 10시 반 방송까지였습니다. 수련생들이 적극적으로 일찍 출근해서 제가 집에서 법공부와 연공할 시간을 비교적 많이 확보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침 증상이 3, 4개월 지속돼도 호전되지 않았고, 심할 때는 언제든 육신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제 마음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해서 ‘이렇게 계속되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아버지도 병업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저에게도 문제가 생기면 대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부님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바랐습니다.
명혜망에서 중국 대법제자들이 병업 고비를 돌파한 많은 교류 글들을 읽었습니다. 이런 교류들은 정말로 저에게 큰 자신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중 한 수련생은 두 눈이 거의 실명에 가까워졌지만, 퇴로가 없으니 오직 착실하게 수련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매일 안으로 찾으며 자신의 나쁜 마음과 잘못한 점들을 모두 적어나갔더니 시력이 점차 회복됐다고 했습니다. 저는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이 수련생은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련하는데, 그럼 나는 더더욱 물러설 이유가 없지 않은가.’ 법공부와 연공을 강화하는 외에 저는 진지하게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깊이 숨어있던 질투심, 즉 남이 잘되는 것을 보기 싫어하는 마음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매체 수련생이 매일 연공을 3, 4시간 할 수 있다고 교류했을 때, 저는 들은 후 속으로는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가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저는 ‘전법륜’에서 말하는 중국 부모와 똑같았습니다. “뭐 대단할 게 있느냐. 그저 백 점 맞은 거 아니냐? 뭐 호들갑 떨 게 있느냐! 누구는 백 점을 못 맞아본 것처럼!”(전법륜)
나중에 저 자신이 소업 때문에 매일 3, 4시간씩 연공을 해야 했는데, 이참에 예전에 하지 못한 연공을 모두 보충했습니다. 그제야 원래 많은 나쁜 마음들이 모르는 사이에 생겨났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음이 법에 있지 않으면 쉽게 찾아내지 못하고, 자신이 꽤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비록 그 중국 수련생처럼 자신의 나쁜 마음들을 모두 적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신에게 일사일념이 법에 있도록 요구했고, 자신의 언행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득법 초기처럼 시간이 날 때마다 설법을 듣고 법을 배우며, 최대한 자신을 법에 녹아들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느새 기침 상황이 6, 7개월 후에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저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제 사상 경지의 승화였는데, 이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입니다. 매체의 모든 사람과 일에 감사함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제 세계관이 득법 초기로 돌아간 것처럼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과거 오랫동안 매체 업무에서 일을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서 법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사물을 보는 관점이 항상 부정적이었고, 심지어 불평하기도 했으며, 몇 번은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동료와 통화하다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 적도 있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 수련생이 매우 못마땅해서 2년간 말을 하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비록 악담을 하지는 않았지만, 냉전으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마음속으로 무엇을 봐도 눈에 거슬렸습니다. 사실 매년 퇴사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매년 사부님의 일깨움으로 다시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들이 이 몇 달간 병업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원래 저는 이런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제게 예전에 어떤 수련생과 일했던 상황을 물어봤는데, 그는 예전에 저와 업무 현장에서 비교적 큰 충돌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이 일을 완전히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노력해서 생각해보니 그때 그 사람과의 충돌이 마치 제가 여러 사람 앞에서 그에게 뺨을 맞은 것과 같았다고 기억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가 예전에 일을 잘했던 점들을 생각하게 됐고, 자세히 생각해보니 모두 제 잘못이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예전에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고, 마음에 오랫동안 담아두고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이 몇 번 더 나타났습니다. 모두 과거의 그런 경험들이 마치 제 전생의 일처럼 느껴지게 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은 알았지만, 모두 저와는 상관없는 일 같았고, 기억나는 것은 모두 다른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뿐이었습니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원한들은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제 마음이 넓어졌고 사람과 따지지 않게 됐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이 말하는 “강산은 변해도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대법을 착실히 수련하는 수련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수련 중에 원하기만 하면 바로 바뀔 수 있는데, 이는 대법이 사람을 용련(溶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功)은 모두 완전히 자동으로 사람을 연화하고 있어 ‘공이 사람을 연마함(功煉人)’을 형성하는데, 또 ‘법이 사람을 연마함(法煉人)’이라고도 한다. 당신이 연공(煉功)하지 못할 때에 공(功)이 당신을 연마(煉)하고, 당신이 연공할 때에도 공은 여전히 당신을 연마하고 있다. 당신은, 식사하거나, 잠을 자거나, 출근해도 모두 공의 연화 중에 있다.”(전법륜) 예전에 이 법을 읽을 때는 단순히 법이 자신 본체(本體)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발견한 것은 사실 수련에서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게 요구할수록 대법도 자신의 언행과 처세를 바르게 해주는데, 마치 자동으로 잘하게 하는 기제(機制)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상 경지의 승화는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상태가 좋을 때는 하루에 몇 시간씩 조용히 법을 볼 수 있었는데, 다른 공간의 신체가 하나하나 더 높고 커지는 것을 느꼈고, 층층의 신체가 모두 법공부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갈 수 없게 되기 시작했는데, 예전에는 자주 갔었습니다. TV영상을 만들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봐야 한다고 항상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번 들어간 후 한 덩어리 한 덩어리의 검은 물질을 느끼거나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저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전에 일반인으로서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제가 제작한 비교적 많은 찬사를 받은 몇 편의 영상들, 심지어 일반 매체도 우리의 스토리보드와 구도를 모방한 영상들을 보게 됐는데, 이들은 모두 사부님께서 제가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장면들을 보여주신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단지 인간 세상에서 그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어느 날 ‘논어’를 읽다가 첫 문장 “대법(大法)은 창세주(創世主)의 지혜이다”를 읽는 순간, 몸이 갑자기 전율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법에 녹아들라고 말씀하셨는데, 지혜도 법에서 오고 정념도 법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정념을 지키고 매체를 소중히 여기다
작년에 해외에서 대법과 매체에 대한 공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 처음에는 충격과 슬픔을 느꼈지만, 나중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 해도 수련인의 정념은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바, 이것이야말로 비로소 수련이며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대단한 것이다”(각지 설법6-아태지역 수련생회의 설법)가 떠올랐습니다.
어느 해 ‘션윈’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서 대홍수가 습격했을 때, 대법제자들이 허둥지둥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 앉아서 발정념을 하고, 그 후 창세주께서 나타나 큰 파룬을 돌려 홍수를 막으셨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이번에 해외에서 대법에 대한 박해가 발생했을 때, 만약 대법제자들이 모두 바르게 행한다면 이번 악도 마찬가지로 우리에 의해 순식간에 완전히 소멸될 것이라고 체득했습니다. 매체는 20여 년간 온갖 풍파를 다 겪어왔고,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인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오직 마음이 법에 있어야만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고, 매체에 대한 사부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14/49705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7/14/4970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