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몇 년간 동료의 격려를 받아 수련생들의 법회 원고를 수집·정리·수정하는 일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수련생들의 수련 역정을 담은 글을 수집하고 정리할 때는 반드시 법에 대해 책임지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주로 수련생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이렇게 해야 써낸 이야기가 더욱 ‘진(眞)’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법으로 수련생의 체득이 법에 부합하는지, 사부님의 법을 정확히 인용했는지 가늠해야 하며, 법에 어긋나는 현상이 나타나선 안 됩니다.
전통문화의 기준은 현재 우리 인간의 도덕 수준보다 높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전통문화 관련 경전과 ‘해체 당문화(解體黨文化)’ 시리즈 글들을 많이 보고 듣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런 것들에 익숙해져야 글 속에 공산당 당문화 요소가 나타나는 것을 피하고 정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수련생 한 명도 놓치지 않기
A 수련생은 작년에 원고를 좀 늦게 제출했고, 원고를 받은 수련생은 타자가 서툴렀습니다. 게다가 원고 심사 과정에서 심성 수련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발견돼, 원고를 받은 수련생은 결국 A에게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마침 이 일을 알게 된 저는 수련생들과 교류했습니다. “어떻든 A는 법회에 적극 참여하며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제도에 감사하고 있으니, 그녀의 적극성을 꺾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좋은 의견을 내놓고 수정한 뒤 그녀와 교류하며 읽어주면 깨달을 것입니다.”
이에 수련생들은 의견을 제시하고 타자를 도와 빠르게 완성했습니다. 마침 A가 와서 우리가 수정한 원고를 읽어주니, 매우 찬성하며 연신 “아주 좋습니다. 바로 제가 표현하고 싶던 내용이에요.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즉시 인터넷 담당 수련생에게 전달해 제때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A가 올해 쓴 교류 원고는 다른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됐고, 내용도 법에 부합했습니다. A는 진상을 알리며 하루에 많은 사람을 삼퇴시킵니다. 그녀의 정진하는 모습은 남편에게도 영향을 줘서, 예전에는 두려워하며 진상 알리러 나가는 것을 반대하던 남편이 이제는 “오늘도 나가? 당신이 말을 참 잘한다던데”라고 묻곤 합니다.
사부님께서 지혜를 주시다
저는 수련생들이 글을 쓰려는 마음을 이해합니다. 수십 년간 법에서 무수히 많은 혜택을 받았기에 사부님의 광대한 불은(佛恩)에 감사하며, 보답할 길이 없어 오직 글로써 마음속 무한한 감사를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시간이 급하고 글씨가 흘려져 있어도,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저는 최대한 수련생의 장점과 뛰어난 점을 찾아내 원래 뜻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수련생과 교류해 합의를 이룬 후 원고를 정리했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거나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안으로 찾았습니다. ‘정체 수련에 어떤 경험과 교훈을 주려는 것인가? 제재 선택의 출발점은 무엇인가? 자신의 층차에서 나온 생각과 견해를 덧붙이지 않았는가? 진실에 부합하도록 최대한 유지했는가?’ 생각이 막힐 때는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하며,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결과에 부합하도록 지혜를 주셔서 글을 잘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마지막에 수련생에게 읽어주면 모두 기뻐하며 “아, 이게 바로 제 생각이에요. 저는 표현할 줄 몰랐는데 당신이 쓴 게 정말 제 마음에 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의 가지에서 온 것입니다.
한번은 시간이 매우 촉박해 밤을 새워 원고를 작성했고, 아침에 수련생에게 마지막으로 읽어주고 발송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는 매일 아침 조회가 있어서 참석하지 않으면 하루 계획과 안배가 지연되고 벌금까지 내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법을 최우선으로 두고 원고 처리를 끝낸 후 출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마 후 동료가 “정말 운이 좋네요. 오늘 조회가 취소돼서 벌금을 안 내도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회가 취소된 일은 이전에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어느 때는 수련생의 얘기를 더 많이 듣고 좋은 소재를 더 많이 고르려고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차가 10분 후에 출발할 예정이어서 상식적으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급히 뛰어가며 사부님께 다른 공간으로 가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차를 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차도 잠시 기다려준 후 출발했습니다.
참여하는 것이 중요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수련 중의 감수와 심득(心得)을 서로 담론함은 아주 필요한 것이다. 오로지 의식적으로 자신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촉진하고 공동 제고함은 문제가 없다.”(정진요지-법회)
처음에 수련생은 “우리가 많은 글을 썼는데 왜 발표되지 않을까요? 글쓰기 기술을 높여야 하는 건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마 제 수준이 부족하고 당문화 요소가 있어서 법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잘 수련해야겠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글이 발표되지 않더라도 그것은 제자들이 사부님께 드리는 마음의 소리이며, 사부님께서도 아실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대법의 초범성과 위대함을 돌이켜보고 다시 체험하며 스스로 정진하도록 격려합니다. 언어를 조직하는 면에서도 우리에게는 수련과 제고의 과정이었습니다. 모두 함께 제고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서서히 글이 발표되는 것을 보게 됐고, 이는 저와 참여한 수련생 모두에게 큰 격려가 됐습니다. 동시에 이곳 수련생 정체가 진도를 따라잡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의 꾸준한 견지와 의심하지 않는 마음이 없었다면 나중의 격려도 없었을 것입니다.
올해 대법의 날에는 소그룹으로 나뉘어 소규모 교류회를 열고 각자의 글을 읽었습니다. 발표 여부와 관계없이, 이는 지금 이 순간 우리 경지와 층차에서 사부님께 드리는 감사이자 법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수련생이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서로 협조하며 좋은 글을 써내고, 함께 법에서 제고하기를 바랍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6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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