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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룽커우시 76세 수련자 이샹양, 또 부당한 징역 5년 6개월 선고받아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룽커우(龍口)시 76세 파룬궁수련자 이샹양(伊向陽)이 2025년 3월 5일 경찰에 납치돼 룽커우 장자거우(張家溝)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법원은 휴대폰을 통한 소위 ‘재판’으로 그에게 징역 5년 6개월의 불법 판결을 내렸으며, 6월 11일 산둥성 남자 감옥으로 이송됐다.

현재 약 76세인 이샹양은 옌타이(煙台)시 룽커우시 신자(新嘉) 가도 류자(柳家)촌에 거주한다. 그는 민중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중국공산당(중공) 법원에서 두 차례 불법 판결을 받아 총 10년의 억울한 형을 살았고, 산둥성 남자 감옥에서 잔혹한 박해를 당했다. 이샹양의 아내 우만핑(吳曼萍)은 2014년 10월 27일 룽커우시 정부 앞에서 남편 구출을 위해 피켓 시위를 벌이다 신자 파출소 경찰에 납치됐다. 당일 옌타이 구치소로 끌려간 그녀는 2015년 3월 29일 룽커우시 법원에서 불법 판결을 받고 3년 넘게 감옥에서 박해받았다.

2025년 3월 5일 오전, 이샹양은 신자 장터에서 민중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룽커우시 신자파출소 경찰에 납치됐고, 같은 날 오후 3시 룽커우시 장자거우 구치소로 끌려가 불법 형사구류됐다. 신자파출소 경찰은 당일 불법 가택수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3월 13일 오전 9시경, 사복 경찰 5명이 자물쇠 기술자를 데리고 이샹양의 집으로 직행했다. 어떤 공문도 제시하지 않고 집 안 사람에게 통보도 없이 기술자에게 문의 도어뷰를 제거하라 명령하고, 긴 쇠막대를 안으로 밀어 넣어 문을 열려 했다. 집안 사람들은 강도가 침입하는 줄 알고 경악했고, 대치 끝에서야 경찰의 불법 가택수색임을 알았다. 경찰 지휘관이 문 제거를 명령하고 실내로 침입했으며, 그중 두 경찰이 75세인 이샹양의 아내 우만핑을 좌우에서 포악하게 제압했다. 노부인은 “내가 무슨 법을 어겼다고 이러십니까?”라며 항의했다. 경찰들은 모든 방과 침대, 서랍, 옷장을 뒤져 진상 호신부(護身符) 카드 몇 장과 낡은 소형 재생기 3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떠나며 이샹양이 3월 12일 불법 체포됐다고 말했다.

룽커우시 공안, 검찰, 법원은 사실을 무시하고 휴대폰으로 불법 재판을 진행해 이샹양 노인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불법 선고했다. 6월 11일 오전, 이샹양은 산둥성 남자 감옥으로 끌려갔다.

이샹양 노인, 두 차례 불법 판결로 총 10년 복역

1999년 10월 6일, 이샹양 부부는 베이징에서 파룬궁을 위해 억울함을 호소하다 불법 구금되어 구류소에 갇혔다. 이샹양은 구류소에서 감옥경찰들에게 고압 전기봉 전격, 구타, 벌세우기 등의 고문을 당했다.

2004년 10월 18일 오전, 유랑생활 중이던 이샹양은 공사장에서 룽커우시 공안국 경찰에 납치되어 구금됐고, 불법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2005년 5월 감옥에 끌려갔다. 산둥성 감옥에서 이샹양은 입감 7일 만에 폭도에게 갈비뼈가 부러지는 폭행을 당했다.

5년 억울한 감옥생활 중 그는 각종 고문과 체벌을 겪었다. 연속 7~8일간 매일 2~3시간만 잠들 수 있었고, 매일 19시간씩 20여 일간 계속 쪼그려 앉기를 강요당했다. 2006년 10월, 감옥경찰의 이샹양 박해가 다시 격화됐다. 흉악한 죄수들을 시켜 매일 24시간 쪼그려 앉게 하고 끊임없이 구타하고 욕설했다. 이샹양이 식사를 거부하면 고문을 가중하고 강제로 음식과 약을 먹였으며, 시킨 죄수들이 바늘로 그의 온몸을 찔렀다. 약 98시간의 연속 고문 후 이샹양의 전신 피부가 새까맣게 변했고, 왼팔과 허벅지가 골절됐으며, 죄수 천첸쑹(陳千宋)에게 팔이 산산이 부러져 기어다닐 수도 없어 화장실도 새 죄수가 부축해야 했다.

2014년 3월 10일 오전 10시경, 이샹양은 중촌 장터에서 션윈(神韻) 디스크를 배포하다 악의적인 신고를 당해 룽강 파출소 경찰에 납치됐다. 경찰은 그의 전동 삼륜차와 소지금 200여 위안을 압수했다. 당일 오후 4시, 경찰은 이샹양을 룽커우시 구류소로 끌고 가 불법으로 15일간 구류했다. 같은 해 8월 24일, 이샹양은 거리에서 진상을 알리다 룽커우시 둥라이(東萊) 파출소 경찰에 납치돼 룽커우시 장자거우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10월에 그는 불법 체포됐고, 2015년 1월 불법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7년 8월 18일 오후, 산둥성 감옥 제11감구는 파룬궁수련자 쑤원(蘇文), 왕중스(王忠實), 이샹양, 류싱우(劉興武), 쉬바오전(徐保臻), 청원둥(程文東), 왕광웨이(王廣偉), 안리보(安立波), 룽강(榽剛) 등에게 정체불명 약물 주사를 놓으려 했으나 거부당했다. 감구장 쑨루광(孫魯光), 리즈창(李志强)의 지원하에 감옥 병원 쑨 원장과 제11감구 경찰 천솨(陳爍)가 장샤오칭(張少靑, 부패범)에게 지시해 깡패 형사범 양샤오레이(楊曉蕾, 강도범), 마덩저우(馬登州, 강도범) 등 5~6명과 함께 상기 파룬궁수련자들을 주먹과 발로 구타하고 강제로 끌어당겨 팔다리를 잡아끌어 ‘적위회’(죄수 개조 적극분자 위원회)로 끌고 가 강제로 주사를 놨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산둥성 감옥은 적극적으로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며 제11감구를 설립했는데, 이곳은 감옥에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가장 사악한 곳이다. ‘전향’시키는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타와 욕설, 체벌, 학대, 작은 의자에 앉히기, 장기간 잠들게 하지 않는 등 참혹하고 비인도적인 박해 수단을 사용했다. 산둥성 쯔보(淄博)시 파룬궁수련자 왕중스(王忠實)는 억울하게 8년형을 선고받아 2021년 11월 산둥성 감옥 제11감구로 끌려갔고, 2024년 7월 22일 박해로 사망했다. 향년 71세였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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