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대법제자
[밍후이왕] 부끄럽게도 비록 여러 해 수련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밍후이왕에 투고했습니다. 이전에는 ‘잘 수련하지 못해 쓸 게 없다’가 글을 쓰지 못한 주된 이유였습니다. 이런 생각이 왜 잘못된 것인지 이제야 알게 됐는데, 가장 큰 잘못은 자신에 대해 집착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좋지 못한 것을 제거해 버리려면 우선 당신의 이 마음부터 바로잡아야 한다.”[1] 잘 수련하지 못했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각종 좋지 않은 것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것이므로, 그렇다면 자신의 이 마음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송나라 소식의 시 ‘제서임벽(題西林壁)’에서는 “가로로 보면 산등성이를 이루고 옆에서 보면 봉우리라, 멀고 가깝고 높고 낮음이 제각각이네(橫看成嶺側成峰, 遠近高低各不同)”라고 했습니다. 물건을 보는 각도가 다르면 이처럼 보이는 것도 다릅니다. 문제를 생각하는 것도 같은 이치로서 사고방식이 다르면 결론도 달라집니다.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으려면 먼저 올바른 방식으로 문제를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밍후이왕의 원고모집을 볼 때마다 ‘내가 뭘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정말 만족스럽지 않아서 ‘사부님께서는 법을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왜 나는 잘하지 못하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발표된 수련생 글을 다시 보면 ‘아, 이 수련생은 너무 잘했구나, 이것이야말로 대법제자의 진정한 모습이다!’라고 생각하며 뒷걸음치고 움츠러들어서 다시는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요즘 법공부를 많이 하고 수련생들의 교류 문장을 보면서 이제야 차츰 깨닫게 됐습니다. ‘내가 뭘 써야 하고’, ‘내가 뭘 해야 하는’ 사고방식은 모두 ‘나’에서 출발하는 것으로서, 자신의 느낌에 집착하고 자신의 생각에 집착하는 것으로서, 본질적으로 자아를 위하는 것이기에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올바른 사고방식은 무엇일까?’ 고난과 갈등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사부님께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였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답이 뚜렷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글을 쓰기를 바라십니다. 제가 글을 써서 수련생들이 거울로 삼고 세인이 계발을 받아 사람을 구원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법제자가 반드시 가야 할 수련의 길이며 수련 제고에 좋은 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무엇을 쓰면 수련생들이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요? 예전에 제가 쓸 수 없었던 이유는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서 ‘잘하지 못해 부끄러워 내놓을 수가 없다’는 명성을 추구하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사고방식은 수련생과 사람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만약 수련생이라면, 내가 일반인이라면 어떤 글을 보고 긍정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을까?’
결론도 분명합니다. 반드시 아주 잘했고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것을 쓰라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정확하며, 너무 개괄적으로 쓰지 말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자세히 설명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저는 비록 안일함을 추구하는 마음을 늘 깨끗이 제거하지 않아 연공을 매일 견지하지 못했기에 많은 수련생처럼 젊어 보이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혜택을 입었습니다. 저는 정수기의 큰 물통을 가볍게 안아 올린 후 뒤집어서 정수기에 꽂을 수 있는데 원래는 특별한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직장동료들이 이에 경탄해 마지않았고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여직원들은 물통을 교체할 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녀들은 모두 물통을 바닥에 내려놓고 굴려서 운반했고, 교체할 때도 남자 동료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는데, 남자 동료가 없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른 사무실에 가서 물을 마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남자 동료가 없을 때 저는 ‘특수 노동자’로 초대받아 물통을 옮기고 갈아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러면 제가 이 작은 일을 쓴다면 독자들의 사색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고 움직이기 싫어해 힘든 육체적 일을 해본 적이 없으며, 일 년 내내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중년 여성이 일반 여성보다 힘이 센 것은 파룬궁 수련으로 혜택을 입은 것 외에 어떤 원인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니 쓸 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큰일보다는 작은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서 작은 제고도 제고된 것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계발을 줄 수 있습니다. 수련은 닦으면 닦을수록 간단해지는 것으로, 자신에게 있어서 어떤 일이든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아야 하고 할 일은 되도록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하고 싶은 소원이 있어 최대한 잘해보려고 한다면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1]. 문장이 작용하는 것은 법에 부합돼 사부님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어떤 생각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하며 그것은 다 장애물입니다. 이전에 원고를 쓰지 않았던 수련생들은 저를 교훈으로 삼아 만약 조건이 허락하고 시간도 있으면 그래도 펜을 들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는 수련을 잘한 몇몇 수련생이 쓸 것이 많지만 지식수준이 높지 않아서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이나 수련생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나요? 말하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다 있고, 일을 묘사하는 능력은 누구나 다 있기에 한 가지 주제를 골라서 녹음한 후 녹음에 따라 베껴 적으면 됩니다. 베껴 쓴 후 스스로 또는 글쓰기 능력이 있는 수련생을 찾아 틀린 글자를 수정하고, 일부 중복된 글을 삭제하며, 수식할 필요 없이 최대한 정확하고 간결하게 완성하면 됩니다. 이어서 시간이 있다면 한 가지만 더 골라서 다시 녹음하고 다시 베껴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렇게 문장은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는데, 자신의 상황에 따라 쓰면 됩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깨달음이므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轉法輪)’
[편집자 주: 본문은 글쓴이 개인의 현재 인식에 따라 작성된 것이므로 수련생 여러분이 서로 교류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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