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원고모집 투고 과정에서의 깨달음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5·13’ 원고모집이 시작됐다는 것은 일찌감치 알고 있었고, 투고에 관한 수련생들의 교류 글도 몇 편 읽었다. 마음속으로는 쓰고 싶었지만, 늘 쓸 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직장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세 가지 일도 잘 못하면서 한동안 정진하다가 또 한동안 해이해지곤 했다. 전에도 몇 번 써본 적이 있는데 평범하고 밋밋해서 읽어보면 스스로도 딱딱하게 느껴졌고, 딱히 사람의 마음을 끌 만한 이야기도 없었다. 이번에는 아예 쓸 생각을 접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원고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어느 날 꿈을 꿨는데, 두 가지 장면이 유난히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다. 하나는 민국 시대의 작은 사무실 같은 곳에 편집자들이 빼곡히 모여 원고 청탁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이었고, 또 하나는 거실 같은 공간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마치 우리 법공부 팀처럼 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는데, 대략 쓰지 않으면 아깝다는 내용이었다. 잠에서 깨어나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나한테 투고하라는 일깨움이 아닐까?’ 법에 비춰 다시 생각해봤다. 투고를 가볍게 여기는 게 아니라, 법을 실증하는 일이니 당연히 힘껏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만 정말로 쓸 게 없다고 느꼈다. 그래도 여전히 쓰지 않았다.

그날 밤 바로 이어서 또 꿈을 꿨다. 시험장 밖에 동료들이 많이 서 있었고, 한 명씩 안으로 들어가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상황이었다. 앞서 들어갔다 나온 동료가 말하길, 면접에 통과하려면 교열 업무만으로는 부족하고 설계와 관련된 문제들이 많다고 했다. 잠에서 깨어나니 이 꿈이 너무 명확하게 느껴졌다. 교열은 남의 글을 읽는 것이고, 설계는 직접 글을 쓰는 것이었다. 이제는 진지하게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감까지 사흘이 남아 있었다.

올해 원고모집 주제를 다시 읽어봤다. ‘우리의 이야기.’ “처음에 우리는 왜 잇따라 이곳으로 왔는가? 무엇이 우리를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속에 머물게 했는가? 파룬따파는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줬는가? 우리는 자신이 속한 가정, 직장,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줬는가?” 맞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하면서, 나 자신과 주변 환경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단 말인가?

훌륭한 대법제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심금을 울리는 수련 이야기는 물론 소중하고 값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파룬따파 수련자들은 날이면 날마다,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평범한 일상과 삶 속에서 수련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수련 과정을 다시 돌아보기 시작했다. 평범하고 별볼일 없어 보이는 수련의 단편들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작은 구슬 하나하나를 이어 꿰면서 거듭 고치고 다듬었다. 마침내 완성된 원고를 눈앞에 펼쳐놓았을 때, 그것은 놀랍게도 찬란하게 빛나는 진주 목걸이가 돼 있었다. 이 예상치 못한 결과에 나 자신도 놀라고 감동받았다.

원고를 쓰고 다듬는 과정에서 나는 우리 이 위대한 도(道)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수련 형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최대한 보통 사람의 상태에 부합하는 수련의 함의, 그리고 우리의 수련과 미래 사람들의 수련 사이의 엄숙한 관계를 더욱 분명히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예전에는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수련 전후의 변화들을 문득 발견하게 됐고, 파룬따파가 나도 모르는 사이 나를 새롭게 빚어놓았음을 새삼 느꼈다. 이번 투고 경험을 거치고 나서, 직장과 일상에서의 마음가짐이 미묘하게 달라졌음을 느꼈다. 더 넓고 담담해진 것이다.

투고에 성공한 바로 그날 밤, 나는 또 꿈을 꿨다. 어느 방 안에서 한 사람이 내 원고를 보고 있었는데, 마치 심사관 같았다. 창밖으로는 풍성한 곡식과 탐스러운 열매가 가득한 농원이 펼쳐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안을 오가고 있었다. 내가 투고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처럼 그곳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느낌이 어렴풋이 들었다. 그 사람들 중에는 또 다른 이유로 들어온 이들도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파룬따파에 따라 수련하며 법을 실증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장점을 살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다면, 대도(大道)는 형체 없이도 각자 자신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매년 이런 소중한 수련 인연을 마련해주시는 명혜망 편집부에 감사드린다. 세상 사람들이 대법제자들의 글을 읽고, 우주가 새롭게 거듭나는 이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선량함과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리며, 사부님은 위대하시고 법은 위대합니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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