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중국의 환경은 마치 태상노군의 연단로와 같아서 마난(魔難)도 있고 기적도 있습니다. 저의 지난 20여 년 수련과 생활을 돌이켜 보면, 난세 속에서, 갈등 속에서 자신을 수련하면서 세인을 구하는 것이 주요 줄거리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수련에서 얻은 얕은 인식과 체득을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호 하에, 대법에 의해 용련되는 중에서,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남을 위하는 생각을 가지면, 마난에 처해도 ‘고난 속에 광명이 있음(柳暗花明又一村)’(전법륜)을 깊이 느꼈습니다. 일에 부딪히면 먼저 남을 위해 생각하는 것은 새로운 우주의 표준이기 때문에, 이 표준에 도달하면 속인의 이치로는 불가능한 일도 사부님께서 좋은 일로 만들어 주시며, 좋은 상황으로 연화(演化)해주십니다.
2003년 사스 역병이 지나가고 봉쇄가 막 해제됐을 때였습니다. 우리 지역 ‘610사무실’, 직장 보위과, 지역사회 경찰 등이 저를 납치하고, 감시하고, 월급을 끊고, 사상 보고서를 쓰게 하고, 위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박해해 저는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수련생 왕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저녁 9시경 왕 선생님은 저와 함께 차를 타고 수련을 포기한 음대 교수 부부에게 신경문을 갖다주고 오자고 했습니다. 그들이 다시 수련하기를 바랐던 겁니다. 출발 전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는 탁자 위에서 희미한 마귀 얼굴을 보았는데 저를 향해 사악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조용히 발정념을 했습니다.
곧 왕 선생님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경찰이 건물 앞에 주차된 차가 왕 선생님의 것이냐고 물으면서 즉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우리 둘은 바로 내려갔습니다. 멀리서 경찰차 두 대가 경광등을 번쩍이며 왕 선생님의 차 옆에 서 있었고 주변에는 경찰 네댓 명이 서 있었습니다. 왕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당신을 납치하러 온 게 아닐까요? 빨리 떠나세요!” 그러나 제 가방이 차에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신분증, 지갑, 은행카드, 전자책, 연락처 노트, 휴대폰, 전화카드와 열쇠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이 어디인지 위치조차 잘 몰라서 가방이 없으면 곤란했습니다. 떠난다 해도 어디로 갈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다른 선택이 없었고, 더 이상 말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왕 선생님은 경찰차 쪽으로 가서 그들을 상대하고 저는 바로 몸을 돌려 반대 방향으로 갔습니다. 저는 걸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누구도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박해하거나 방해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발정념을 하고, 사부님의 대법의 장(場)과 연결했으며, 악인을 조종하는 흑수(黑手)를 제거하여 악행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경찰차에서 멀어진 후 저는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저녁 11시경이라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밤은 조용했고 제 마음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사람의 관념과 경험이 머릿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단 하나의 생각만 있었습니다. ‘왕 선생님이 나를 보호하기 위해 검문을 당했는데 어떻게 되셨을까? 위험에서 벗어나셨을까? 지금 어디에 계실까? 그분을 찾아야겠다.’
그런데 한참 후 고개를 들어보니 갑자기 앞에 왕 선생님의 차가 보였고, 왕 선생님은 차 안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차에 탄 후 왕 선생님은 놀라며 말했습니다. “내 차가 여기 있는 걸 어떻게 알고 왔어요? 방금 당신을 찾지 못해 헤맸어요. 신분증도 없고 돈도 없고 열쇠도 없으니 어딜 가겠어요. 걱정돼서 계속 발정념을 했어요.” 그분은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줬을 뿐, 제 부주의로 자신에게 위험이 생긴 것에 대해 전혀 불평하지 않았고 저를 의심하거나 비난하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는 당시 멍하니 걸었을 뿐인데, 어느새 차 앞에 도착했습니다. 마치 신선이 저를 옮겨 놓으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분명 사부님께서 이 제자를 도와주신 것이다!’ 이 일을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고 그 층차의 법리에 부합하면, 생명이 승화되어 신의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새로운 우주의 표준에 도달하여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런 아름답고 특별한 체험을 하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 10월, 악당이 전국에서 이른바 ‘제로화’ 박해를 실시할 때, 우리 지역 ‘610사무실’은 저에게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저는 몇 년 전부터 박해를 피해 타지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출장을 가려고 공항에 갔다가 경찰에 납치됐습니다. 제가 급하게 집에 전화해 도움을 청하자 아버지는 즉시 경찰서에 가서 딸이 실종됐다고 신고하셨습니다. 당직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내부 전산망에서 제가 있는 위치를 찾아냈습니다.
15일간 불법 구금된 후 고향에서 두 명의 경찰이 저를 인계받으러 왔습니다. 인계 절차를 마친 후 그들은 저에게 자기소개를 하며 말했습니다. “좀 늦게 왔네요. 국경절 기간이라 좀 바빴어요. 상부에서 40일 동안 치안을 강화하라고 해서요.” 그동안 저는 610 경찰들을 늘 차갑게 대했지만, 이날은 어찌된 영문인지 아무 두려움이나 원한이 없이 마음이 매우 평온했습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먼 길을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날 비행기를 타야 해서 우리 일행은 호텔에 갔는데, 한 경찰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불교도 괜찮은데 왜 꼭 이걸 수련해야 합니까?” 저는 그가 진상을 알려고 왔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에게 말하듯이 그에게 설명했습니다. 불교는 말법시기에 이미 사람을 제도할 수 없게 됐다고 말해주고, 파룬궁을 수련하여 몸이 건강해진 경험을 말해줬으며, 명혜망 신전(神傳)문화 이야기로 사람은 진실해야 하고 은혜를 알아야 한다는 이치를 말해줬습니다. 또 기본 진상도 알렸습니다. ‘천안문 분신 사건’은 조작되었고, 이런 거짓 선전 때문에 사회 도덕이 타락하여, 모든 사람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평온했으며, 내면에서 강대한 선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그들도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매우 공감했습니다.
사부님의 대법 에너지 장의 가지 하에 진상을 알게 된 그 두 경찰은 저에 대한 경계를 풀었습니다. 제가 샤워하는 사이, 한 경찰은 저에게 간식과 과일을 사다 주었고, 컵에 물을 담아 침대 옆에 놔줬습니다. 저는 그들의 선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구치소에 갇힌 기간, 다른 수감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는지 묻고 저를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이번에 비행기를 무료로 타고 부모님을 뵈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상사에게 전화로 보고할 때 그들은 제가 시키는 대로 잘 따르고 정서가 안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제야 그들이 오기 전에 제가 반항하고 문제를 일으킬까 봐 걱정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식사할 때 저는 그들을 현지에서 유명한 음식점으로 데려가 음식과 현지 풍속을 소개하고, 서예와 전통 회화, 전통 악기, 전통 연극, 고대 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두 경찰은 말했습니다. “전통문화를 좋아하시네요. 우리보다 훨씬 삶의 질이 높은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식사 후 쇼핑몰에 갔는데 제가 신발 하나 마음에 들어 하자, 경찰 Z는 바로 가져다 신어보게 했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많은 특산품을 구매해 비행기 수하물 무게를 초과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빠른 택배를 연락해 보고, 수하물 등록을 해주는 등 제 일처럼 그들을 도와줬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번에 우리 지역 ‘610사무실’이 ‘제로화’ 정책을 실시하면서 모든 대법제자를 세뇌반에 가둬놓고 박해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돌아간 후 거기 갇힐까 봐 걱정하지 않았고 두렵지도 않았습니다. 출발하는 날 아침, 경찰 Z는 저에게 돌아간 후 세뇌반에 절대 가지 말고 어떠어떠하게 대처하라고 알려줬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우리는 마중 나온 경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파출소에 도착해 진술을 기록한 후, Z는 저에게 신분증을 남겨두면 나머지 절차를 처리해주겠다면서, 우선 집에 가서 부모님을 만나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그날 저녁 늦게까지 6명의 담당자를 찾아가 서명을 받아 저에 대한 수배령을 취소해줬습니다.
이틀 후 Z는 우리집에 찾아와 상부의 지시에 따라 저를 세뇌반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뇌반은 시내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그는 제 자료를 봤다면서, 1999년에 자신은 겨우 9살이라 잘 모르지만, 제가 거의 20년간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고대 로마가 기독교 신자를 박해했지만 지금 신도가 얼마나 많아졌냐고 했고,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공개되지 않은 박해에 대해서도 말해줬습니다. 가택 수색으로 돈과 물건을 강탈하고, 월급을 차단하고, 가정을 파탄 내고, 수감 시 대량 채혈하는 등 박해를 말해주면서. 저도 이번에 10여 일간 세 번이나 강제로 채혈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Z는 차를 운전하면서 말없이 듣고 있다가, 세뇌반에 거의 도착할 때 갑자기 저에게 말했습니다. “잠시 후 제가 담당자를 찾아가서 당신이 몸이 안 좋다고 할 테니 차에서 내리지 마세요!”
그들이 마당에서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 경찰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지역 병원 증명서는 안 됩니다. 우리 지역 대형 병원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그러자 Z는 다시 검진을 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Z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610사무실이 이미 당신을 여기 등록해 놔서 반드시 와야 합니다. 앞서 당신을 찾지 못해 수배령을 내린 것이고요. 먼저 집에 데려다줄 테니 식사하시고, 안면이 있는 의사를 찾아 아프다는 증명서를 받아오세요. 이틀 내에 처리해야 합니다.”
저는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거나 가짜 증명서를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이 기회에 의사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순서대로 접수하고 의사에게 상황을 설명했는데, 그 의사는 검사를 한 후 말했습니다. “이전에 입은 상처가 매우 심각하군요. 지금 바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저도 방법이 없고요.” 그러면서 바로 증명서를 써줬습니다.
Z가 다시 저를 세뇌반에 데려갔습니다.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보건실 의사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앞으로는 말하고 행동할 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증명서에 서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담당자의 서명이 필요했는데 Z는 그가 자리에 없다면서 우선 돌아가고, 나머지 일은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가는 길에 병원 검진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제가 겉으로 봐서는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데, 이전에는 장애인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 몸이 이렇게 잘 회복된 것을 매우 놀라워했고 수련의 기적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후 다른 호적 담당 경찰이 집에 찾아왔는데 수배 건에 대해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저와 함께 직장에 가서 사회보장카드를 돌려받아 주고, 직장에 복귀시키고, 월급도 다시 지급받게 했습니다. 이번에 집에 돌아오면서 저는 공무원 자격을 회복하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돌고 돌아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된 겁니다! 경찰은 재밌게도 저를 집을 떠나게 했다가 다시 집으로 모셔 왔고, 저는 그 사이 밖에서 행각을 좀 했습니다. 우리가 평화롭고 자비로운 마음을 유지하면 대법의 위력과 에너지장은 자동으로 바르지 않은 모든 것을 바로잡아줍니다.
이번 일을 돌이켜보면, 저는 두려운 마음이 없었고 어떤 결과를 추구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대법의 위력이라는 것을 깊이 알고 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慈悲(츠뻬이)는 바로 바른 신의 특성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각지설법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자비와 선(善)은 우리 대법제자가 평소 늘 있어야 할 상태이며, 일부러 누구를 선하게 대하거나 필요할 때만 선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을 선의로 대하면 자연스럽게 대법의 보호를 받고, 바르지 않은 모든 것이 바로잡힙니다. 선으로 중생을 감화시키는 것이 바로 인간 세상에서의 신의 체현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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