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정계인사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 내고 선량함 편에 서야”

[명혜망](슬로바키아 통신원) 2026년 7월 19일, 파룬궁수련자들은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흐비에즈도슬라프 광장에서 정보의 날 행사를 개최해 사람들에게 파룬궁을 소개하고 중국공산당(중공)의 지속적인 파룬궁 박해에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했다.

비슷한 시기,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에서도 지지의 뜻을 표했다. 니트라시는 국제사회가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겪는 박해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지지하기 위해 7월 20일 흐레노바 다리에 파란색 조명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니트라시는 공고문에서 국제앰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유엔 등 국제기구들이 수년간 중국이 파룬궁수련자들을 상대로 자행한 임의 구금, 고문 및 기타 인권 침해 행위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왔다고 밝혔다.

'图1:尼特拉市在社交媒体发布点亮桥梁的公告截图。(网络截图)'

소셜 미디어에 다리 조명 점등 공고를 발표한 니트라시

슬로바키아 수도에서 온종일 진행된 행사에서 수련자들은 시민들에게 파룬궁 5장 공법을 시연하고 파룬궁을 소개했으며, 중국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박해를 알리고 박해 종식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슬로바키아 각지에서 온 약 20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오후 4시, 수련자들은 촛불 추모 행사를 열어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했다.

슬로바키아 국민의회 의원 프란티셰크 미클로슈코와 전 국민의회 의원 페테르 오수스키도 촛불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미리암 렉스만 슬로바키아 유럽의회 의원도 특별히 서면 축사를 보내와 행사장에서 대독됐다.

'图2:二零二六年七月十九日,在布拉迪斯拉发,法轮功学员演示功法。(明慧网)'

2026년 7월 19일, 브라티슬라바에서 파룬궁 공법을 시연하는 파룬궁수련자들

'图3:二零二六年七月十九日,法轮功学员在布拉迪斯拉发举办烛光悼念活动,缅怀被中共迫害致死的法轮功学员。(明慧网)'

2026년 7월 19일, 브라티슬라바에서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자들을 기리며 촛불 추모 행사를 개최하는 파룬궁수련자들

'图4:二零二六年七月十九日,在布拉迪斯拉发,民众在请愿书上签名,呼吁制止中共对法轮功的迫害。(明慧网)'

2026년 7월 19일, 브라티슬라바에서 중공의 파룬궁 박해 종식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는 시민들

국회의원 “박해받는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

현직 국민의회 의원인 프란티셰크 미클로슈코는 연설에서 경제적 이익이 인권 수호보다 우선시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图5:二零二六年七月十九日,在布拉迪斯拉发,国民议会议员弗朗季谢克·米克洛什科在活动上讲话。(明慧网)'

2026년 7월 19일, 브라티슬라바 행사에서 연설하는 국민의회 의원 프란티셰크 미클로슈코

미클로슈코는 과거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공산주의 통치하에서 생활했던 자신의 경험을 회고하며, 국제사회의 지지가 그들에게 중요한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변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들이 박해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국회의원 “정직한 사람은 선량함의 편에 설 책임이 있어”

장기간 국회의원을 역임한 페테르 오수스키는 이곳에 선량함을 지키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년 이 기념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정직한 사람은 약속을 하고 책임을 다해야 하며, 확고하게 선량함의 편에 서서 사악함에 맞서 결코 물러서지 말아야 합니다.”

'图6:二零二六年七月十九日,在布拉迪斯拉发,前国民议会议员彼得·奥苏斯基在反对中共迫害法轮功二十七周年活动上讲话。(明慧网)'

2026년 7월 19일,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중공의 파룬궁 박해 반대 27주년 행사에서 연설하는 전 국민의회 의원 페테르 오수스키

그는 과거 션윈예술단의 슬로바키아 공연을 지지했던 것을 포함해 자신이 오랫동안 중국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회고했다. “민주국가들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중국산 스쿠터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과연 누구와 거래하고 있는지에도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해 속에서도 여전히 신앙을 굳게 지키는 모든 이들에게 지지를 표명했다. “만약 세계가 파룬궁이 보여주는 도덕관을 계속 외면한다면 더 나은 시대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유럽의회 의원 “탄압으로 자유에 대한 갈망을 억누를 수 없어”

행사 중 주최 측은 슬로바키아 유럽의회 의원인 미리암 렉스만의 서면 축사를 대독했으며, 그녀는 파룬궁수련자와 중국의 다른 종교 박해 피해자들에게 연대를 표명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저와 유럽의회 동료들은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보편적 인권임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습니다. 우리는 또한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한 양심수를 대상으로 중국에서 국가 주도로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강제 장기적출 보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반드시 독립적인 조사를 받아야 하며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그녀는 또한 공산주의 통치하에서의 슬로바키아 역사적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슬로바키아는 전체주의 통치를 겪은 바 있습니다. 아무리 가혹한 탄압도 자유, 진실, 존엄성에 대한 인류의 갈망을 영원히 억누를 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의 직접적인 경험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오늘날 여전히 박해받는 사람들에게 전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진리와 사랑이 결국 거짓과 증오를 이긴다는 것을 역사가 이미 증명했습니다.”

파룬따파학회 회장 “오늘 우리는 선량한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다”

슬로바키아 파룬따파학회 회장 마레크 타타르코는 파룬궁이 ‘진선인(眞·善·忍)’을 원칙으로 하는 정신 수련법이며, 1999년부터 중공이 일으킨 전국적인 박해를 계속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중공의 탄압이 이미 중국 국경을 넘어섰으며, 언론, 문화 행사, 해외 기관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통해 박해를 민주국가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권 침해에 관심을 가지고 더 이상 이 박해에 무관심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오늘 이 자리에 서서 이 선량한 분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깊은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진선인’에 대한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고 있을 뿐입니다.”

 

원문발표: 2026년 8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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