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가리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루세(Ruse)는 불가리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자 음악, 공연 예술, 미술, 문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예술적 분위기를 지닌 중요한 문화 중심지 중 하나다. 고딕 양식에서 신고전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 스타일은 루세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증명하고 있다.
2026년 1월 16일, ‘진선인(眞·善·忍) 국제미술전’이 루세의 문화 명인 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의 고향에서 막을 올렸다. 총 28점의 유화 작품이 전시됐는데, 전부 중국공산당(중공)의 종교 박해에서 살아남아 탈출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이 창작한 것이다.
다뉴브강 연안에 위치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 루세는 ‘작은 빈’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이 지역 예술가와 창작 명인들의 집결지가 됐다.
루세의 엘리트들, 개막식에서 전시회 제막
‘진선인 국제미술전’은 ‘바텐베르크 궁전’으로도 불리는 루세 지역 역사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곳은 도시에서 가장 웅장한 건물 중 하나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고전주의 건축물이다.
개막식이 열린 1월 16일, 당시 루세는 지속적인 추위가 이어지고 있었으나 고위 행정 관료, 대학교수, 공인, 기자, 시민 그리고 전문가와 박물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지지했다.
전시회 코디네이터 마틴 가르체프(Martin Garchev)는 내빈들을 환영하며 작품의 창작 과정, 주제, 그리고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소개했다.


‘깊은 사색을 유발하는’ 작품들
역사 박물관장 니콜라이 네노프(Nikolay Nenov) 교수는 자신의 기관에서 ‘진선인 미술전’을 개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이번 전시가 사회에서 보기 드물게 사람들에게 깊은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예술이라고 표시하며, 작품들이 파룬따파 수련의 정신적 힘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박해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수련자들의 강인함과 용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는 세계 각지의 박물관이 사회의 현재를 짚어보는 중요한 순간이며, 전시된 사례들은 인류의 공감에 대한 절박한 필요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 네노프 교수는 말했다.
드라고미르 드라가노프(Dragomir Draganov) 루세 주지사는 작품을 관람한 후 말했다. “전시회는 사람들이 예술의 언어를 통해 이러한 가치들을 반성하고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모든 작품은 가치란 구호가 아니라 체험하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실제적인 생명의 경험임을 증명합니다.”
그는 이것들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도덕적 나침반’이라고 보았다.
주지사는 이어 말했다. “(진·선·인) 이 세 가지 가치는 서로 보완하고 강화합니다. 선이 없는 진은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고, 진이 없는 선은 방향을 잃을 수 있으며, 인이 없는 (진과 선) 이 둘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습니다.”
드라가노프 주지사는 또한 시민사회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전시회가 이러한 중요한 의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세 ‘엔젤 칸체프 대학교’의 국제 협력 부총장인 갈리나 이바노바(Galina Ivanova) 부교수는 이번 전시회가 도시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했다며, “이 창의적인 전시의 실현은 우리 학계의 깊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바노바 부교수는 루세 대학교 총장인 데시슬라바 아타나소바(Desislava Atanasova) 부교수와 명예 총장인 흐리스토 벨로예프(Hristo Beloev) 학술원의 특사로서 ‘진선인 국제미술전’ 측에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우리는 창작자들이 표현한 보편적 원칙인 진·선·인에 동의하며, 인권 보호의 필요성에도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파룬궁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진·선·인의 세계로 들어온 관람객들
전시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 전시실을 찾아 박해받는 예술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라즈그라드(Razgrad)에서 온 콜레비(Kolevi) 가족은 유난히 추웠던 어느 토요일, 업무차 루세를 방문했다. 가족 중 한 젊은 여성이 다뉴브강을 찾던 중 우연히 전시 자원봉사자와 마주친 것을 계기로 이들 가족은 전시실을 방문하게 됐다.
전시회를 관람하며 그들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됐다. 그들은 중국에서 중공에 의해 박해받는 파룬따파 수련 단체의 이야기와 지난 26년간 중공이 수련자들에게 가한 만행, 그리고 이러한 억압에 맞선 평화적인 저항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번 전시회 역시 그 평화적 저항의 일환이라는 점과 작품 속에 담긴 정신과 신앙의 힘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은 이 수련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어떤 그림이 가장 인상 깊었느냐는 질문에 그 젊은 여성은 ‘나는 누구인가?’를 꼽으며 말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있는 젊은 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들은 떠나기 전 방명록에 ‘사람들은 주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정신적인 길을 추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어느 추운 일요일 오후, 역사 박물관을 조용히 관람하던 한 젊은 커플이 우연히 ‘진선인 국제미술전’ 전시실로 들어왔다. 그들은 조용히 생각에 잠겨 스스로 작품을 감상하고 설명문을 읽기를 원했다. 프랑스에서 왔다는 이 젊은이들은 작품에 나타난 사건과 주제에 대해 이전에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그들은 파룬따파 수련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불가리아 언론, 전시회 광범위하게 보도

10여 곳이 넘는 불가리아 국가 및 지역 라디오 매체가 예술·문화 프로그램에서 이번 전시를 특집 보도했다.
개막 이틀 전,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라디오 루세(Radio Ruse)’는 전시 주최자 중 한 명인 디안 다닐로프(Dian Danilov)를 예술 문화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초대했다. 그는 작품의 함의를 공유하고 파룬따파를 소개했으며, 수련 방식으로서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월 16일 전시 개막 당일, 불가리아 국가 통신사(BTA)는 이번 예술 작품들이 중국 내 파룬따파 박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다룬 기사를 게재했다.
1월 19일 월요일, 불가리아 국영 TV(BNT)는 루세 역사 박물관 현장에서 7분간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룬따파 수련자 카탸 칼포바는 전시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했다.
기자가 이번 전시의 주요 메시지를 묻자 카탸는 대답했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모든 신앙 단체와 개인이 자신의 신념을 지킬 신성한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파룬따파는 어떠한 정치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습니다. 수련자들은 단지 자신을 승화시키고 온전하게 만들고자 할 뿐이며, 세상에 이것이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 합니다. 도덕과 미덕이 지닌 치유의 힘은 매우 강력하고 진실하며,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녀는 덧붙였다. “수련을 통해, 그리고 신성함과 지고한 정의에 대한 믿음을 통해 사람은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현지 정부 웹사이트에도 이번 행사 정보가 게시돼 전시를 홍보하고 더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독려했다.
원문발표: 2026년 2월 1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6/2/11/5063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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