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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수련자들, 유럽의회 앞에서 박해 종식 촉구

[밍후이왕](저우원잉, 파룽 기자 브뤼셀 보도) 지난 6월 27일 파룬궁수련자들이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 앞에서 평화롭게 집회를 열고, 24년간 지속된 중국 내 파룬궁 박해 종식에 도움을 줄 것을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수련자들은 중국공산당(중공)의 잔인한 박해에 관해 알리는 것 외에도, 수련의 건강상 이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해에 관해 설명했다.

수련자들이 브뤼셀 유럽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원들에게 파룬궁 박해 가해자들을 제재할 것을 촉구했다.

수련자들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真·善·忍)’, ‘파룬궁 박해 중지’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5가지 연공 동작을 시연했다. 수련자들의 부드러운 동작과 평화로운 음악은 행인들의 관심을 끌었고, 행인들은 수련자들의 자료를 읽고 파룬궁의 건강상 이점과 중국에서 계속되는 박해에 관해 알게 됐다.

이들 중 다수는, 신념을 포기할 것을 거부한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강제 장기적출을 저지르는 중공을 규탄하는 유럽의회 결의안이 통과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은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한 수련자들의 노력에 지지를 표했다.

유럽의회 의원들, 중국 내 파룬궁 박해 규탄

라스 패트릭 버그 유럽의회 의원이 수련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유럽의회 의원인 라스 패트릭 버그는 박해받는 수련자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고 심지어 감옥에 갇히는 것은 분노할 만할 일입니다. 이 문제는 유럽연합, 유럽의회, 중국 대표들이 상호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24년간 계속된 박해에 대한 질문에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지만 다루기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는 중국과 유럽연합의 상호 관계에 좋지 않습니다.”

그는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국 내 박해에 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 중국에 있을 때 고문을 당한 수련자 류위메이(劉玉梅)는 감옥에 있을 당시 겪은 고통에 대해 설명했다. 단식을 한다는 이유로 감옥경찰들은 며칠간 그녀의 팔다리와 목을 땅에 묶고 강제로 음식을 먹였다. 그녀는 거의 죽을 뻔했다. 그녀의 가족 중 4명이 박해로 사망했다.

사람들이 집회에서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수련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랜 박해를 끝내기 위한 청원서에 서명하는 사람들

일부 수련자들은 행인들에게 중국에서 겪은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수련자 양진화(楊金花.51)는 산둥성에서 15년 수감된 기간 자신이 당한 10가지 고문에 대해 설명했다.

산둥성 감옥에서 겪은 고문에 대해 설명한 양진화(가운데)

수련자 딩웨빈(丁樂斌)은 포스터를 들고 중공에 부모의 석방을 요구하며, 의원과 시민들에게 부모를 구출해달라는 청원서에 서명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유럽의회 의원에게 부모를 구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 수련자 딩웨빈

“여러분의 행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엠마누엘 칸데노와 딸. 칸데노는 “여러분의 행사는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엠마누엘 칸데노와 그녀의 딸은 유럽의회 옆을 지나가다가 가부좌하며 평화롭게 항의하는 수련자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이렇게 차분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중국 내 박해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행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성공해서 박해가 곧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녀는 수련자들에게 계속 노력할 것을 독려했다. “누군가가 중공 독재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공모하는 겁니다. 사람은 정의로운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진선인 원칙 따라야”

데이비드

스코틀랜드에서 온 데이비드는 두 달 전에 은퇴하고 자신의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유럽의회에 왔다. 그는 자신의 업무 특성상 정치와 사회 정의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파룬궁과 중국 내 박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말했다.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도 없고 정부가 나쁜 일을 하는 것을 막을 힘도 없지만, 적어도 옳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그것이 시작입니다.” 그는 청원서에 서명하며 “저는 진선인(真·善·忍)은 사람들이 따라야 할 원칙이라고 믿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는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산 사람의 장기를 적출하는 것은 끔찍한 일”

이사벨라 왈로(오른쪽)

벨기에에 사는 이사벨라 왈로는 말했다. “저는 체코 출신이기 때문에 전체주의 정권 밑에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몇 년 전에 파룬궁 박해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련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의 행위에 대해 그녀는 매우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잔학 행위를 자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인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동물보다 더 끔찍합니다”라고 말했다.

청원서에 서명한 후 그녀는 “여러분이 자유를 얻고 모든 박해가 중단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진실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

엘리자베스 켈페리

엘리자베스 켈페리는 유럽의회 통역사로 일하면서 수년 전에 파룬궁 박해에 대해 들었다. “우리는 (박해를 규탄하는) 많은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박해는 끔찍하며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박해는 1999년에 시작돼 24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잔인하고 끔찍한 장기 매매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녀는 수련자들이 계속 노력할 것을 독려했다. “진선인은 보편적인 가치이자 사람들이 존중해야 할 가치이며 모두가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버스 운전사인 자우아드 라키는 휴식 시간에 집회에 참석해 말했다. “진선인은 중국 역사의 뿌리이며 매우 좋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진선인을 수련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세상의 어떤 형태의 박해도 반대합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념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3년 6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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