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이 남긴 악업으로 손자가 재앙을 당하다

글/ 리장싱(李長興)

[명혜망] ‘금당유속편(琴堂諭俗編)’은 송대의 중요한 윤리 교화 부문 전적이며, 현재 영락대전본 2권이 남아 있다. ‘금태유속편: 적음덕(琴台諭俗編:積陰德)’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마음씨가 좋으면 자손이 대대로 번창하고, 마음씨가 악하면 자손이 대대로 재앙을 당한다.”

중국 문화 역사 속에서 송나라의 장준(張俊)은 악비(岳飛)와 함께 ‘중흥사장(中興四將, 나라를 중흥시킨 네 명의 장수)’으로 꼽히며 나라를 지킨 대장군이었다. 그러나 악비가 체포되자 장준은 태도를 바꿔 악비를 함정에 빠뜨린 주모자 중 한 명이 됐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악비를 모함했다. 진회(秦檜)와 장준은 왕귀(王貴)가 악비를 함정에 빠뜨리도록 유혹하려 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하자, 장준은 왕귀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왕귀는 자신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음모에 굴복했고, 악비 모함 사건의 중요한 증거를 제공했다. 악비가 죽은 후 장준은 추밀사(樞密使, 군사 업무를 관장하던 관직)에 올랐고 송나라 지주의 우두머리가 됐으며 청하군왕(淸河郡王)에 봉해졌다. 그의 아들과 손자 역시 높은 관직과 녹봉을 누렸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상전벽해의 변화 속에 백 년이 흐른 뒤, 장준 가문에는 고난이 잇달아 닥쳤다. 기록에 따르면 원나라 군대가 임안(臨安)을 함락했을 때 장준의 현손 장유(張濡)는 ‘책살(磔殺)’, 즉 능지처참을 당해 살점이 온통 찢겨 나가며 죽었다. 장준이 자손을 위해 쌓아둔 억만금 재산도 모두 약탈당해 무로 돌아갔다. 그 후 장준의 6대손은 점을 치며 겨우 입에 풀칠하다가 결국 굶어 죽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이는 선행을 베풀어 자손을 위해 음덕을 쌓아 후세가 번창하고, 어떤 이는 악행이 가득해 자손에게 악업을 남겨 후세가 몰락한다. 친족 간에는 혈맥과 가업의 계승뿐만 아니라 덕과 업의 유전도 존재한다. 박해 운동이 일어날 때 모든 사람의 양심은 시험받고 검증된다. 악한 자의 앞잡이가 될 것인가, 아니면 도의를 지킬 것인가?

1999년 중국공산당(중공)이 불법적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탄압한 이래, 중공의 선전은 민중을 기만했다. 진상을 모르는 사람 중 일부는 맹목적으로 중공을 추종하며 파룬따파를 박해하고 수련자를 모함했다. 그들의 결과는 어떠했는가?

허베이성 쉬수이현 구류소장을 지낸 사지창(史紀倉)은 자주 부하들을 사주하거나 직접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가담했다. 그는 수련자의 가족을 협박해 갇혀 있는 친족을 때리고 욕하게 했다. 2001년, 그의 2~3살 된 손자가 림프암에 걸려 그해에 요절했다. 2003년 봄, 사지창은 갑작스레 뇌출혈로 급사했다. 2004년 봄, 아내 상시전(商錫珍)은 폐암으로 사망했다. 2005년 겨울, 아들은 요독증을 앓다 죽었다. 한 사람이 악을 행해 3대에 화가 미치니 5년 사이에 4명이 죽은 것이다.

여기서 사지창 일가의 비극을 기술하는 것은 타인의 불행을 고소해하거나 보복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그들 일가는 너무나 가련하고 비극적이기에 우리 역시 탄식할 뿐이다. 우리는 사지창이 가족을 사랑했을 것이라 믿고 싶고, 그가 수련자와 아무런 원한이 없었기에 박해 운동이 없었다면 수련자를 해치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 그런데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는가? 그가 박해에 가담해 악행이 가득 찼기에 자손에게까지 재앙이 미친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사씨 가문의 이야기를 보고도 교훈을 얻지 못해 사지창의 전철을 밟는다면, 이러한 비극은 계속되지 않겠는가?

조상이 악업을 남기면 자손이 재앙을 당한다는 이치는 세대를 이어서 전해 내려오는 변치 않는 진리다. 천여 년 전 송나라 장준이 악비를 모함하자 현손이 능지처참을 당했고, 20여 년 전 사지창이 수련자를 박해하자 그 화가 3대에 미쳤다. 비극은 악한 마음에서 시작되고 조상으로부터 기원한다.

수련자가 당신에게 진상(眞相)을 알리는 것은 당신의 가정을 위해서이며, 수련자가 당신에게 진상 자료를 보내는 것은 당신의 미래를 위해서다. 그들은 이타적이고 두려움 없이 오직 당신의 평안과 건강만을 바란다. 진상을 듣는 것은 복이며, 진상을 믿는 것은 지혜이고, 진상을 전파하는 것은 용기다. 진상이 당신과 동행하며 당신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란다.

– 자료 출처: 명혜망 ‘허베이성 바오딩(保定)시 업보경세록(2)’

 

원문발표: 2026년 3월 17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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