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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조작하는 6대 대외선전

글/ 친위(秦聿)

[밍후이왕] 중국공산당(중공)의 대외선전에는 ‘중국 이야기를 잘하자’라는 구호가 하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소위 ‘중국 이야기’ 속에서 멀게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중화 신전문화(神傳文化) 이야기를 들을 수 없고, 가깝게는 민국 시절 장병들이 피 흘려 모멸을 이겨낸 진실한 역사를 볼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중공의 폭정과 거짓을 폭로하는 진상, 예를 들면 토지개혁, 문화대혁명, 6·4(천안문사건), 파룬궁 진상 등은 모두 금지 구역이다. 심지어 국제적으로 계속 초점을 맞추는 홍콩 시위와 대만의 반공 운동까지 중국공산당은 절대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했다.

‘중국 이야기를 잘하자’는 공산당의 의지에 따른 맞춤식 대외선전에 불과하다. 중공은 서쪽에서 온 유령에게 동방문화의 겉옷을 입혀놓으면 전 세계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한폐렴 대외선전 중에서 중공은 죄를 벗고 ‘위대하고[偉], 광명하고[光], 정확한[正]’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6가지 큰 공략을 일제히 출범시켰다. 온갖 계책을 다 썼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오히려 공산당의 생명을 단축시켰다.

1. 허위 정보: ‘비열한 수단’

중공의 전염병 데이터가 시종일관 전 세계의 비난을 받자 4월에 부득이하게 우한 사망 수치를 높였지만, 세상이 믿어 주겠는가? 4월 9일 ‘뉴욕타임스’는 “심지어 이란과 같은 우방국 지도자들도 중국이 통보한 감염 사례와 사망자 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의 한 고위 외교관은 중국의 유럽 대륙에 대한 원조는 지정학적 야심을 위한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브라질의 한 관리는 이 대 유행병은 중국의 ‘세계 지배’ 계획의 일부임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대내로는 덮어 감추고 대외로는 공격한다. 우마오(五毛: 댓글부대)와 인터넷 수군(網絡水軍: 온라인 의견을 게시하는 유령작가 그룹)을 발동한 외에 중공은 외교관과 특공대, 심지어 군 시스템까지 동원해 각종 국외 전염병의 가짜 소식을 대대적으로 제작했다.

4월 22일, 뉴욕타임스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3월 중순 중공 공작원들이 수백만 미국인의 휴대전화와 SNS에 “트럼프 행정부가 곧 국가 전체를 봉쇄할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보도했다. 그 정보는 48시간 안에 널리 퍼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트위터를 통해 ‘가짜’라는 성명까지 냈을 정도다.

미국 싱크탱크인 ‘독일 마셜 펀드(German Marshall Fund)’의 중국 분석가 맷 쉬라드는 중공의 수법은 ‘비열한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공이 문화대혁명과 2019년 홍콩 대행진, 대만 총선거에서 모두 이런 수법을 썼었다고 했다.

중공은 또 유엔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을 이용해 세계에 여러 차례 허위 소식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나 현재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테드로스 총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 요청은 이미 백만 건이 넘었다.

2. 트위터 외교: 자화자찬하고 서방에 책임을 전가하다

중공은 관리가 불을 지르는 건 허락하나 백성이 점등하는 건 허락하지 않는다. 트위터는 방화벽에 차단되어 있지만, 중공 외교관은 자유롭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고, 그것을 당의 대외선전 무기로 삼았다. 중공의 외교 시스템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중공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서방에 책임을 전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4월 28일 ‘100일 전염병 트위터 작전: 중국 외교부의 트위터 글로부터 대외선전 포석을 해독하다’는 문장을 게재했다. 이 문장은 화춘잉(@SpokespersonchN), 자오리젠(@zlj517),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MFA_China) 등 3개 계정이 2020년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트위터에 발표한 공문 4574건을 통계하고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1월~2월 트윗에는 ‘중국의 방역 성과’와 ‘바른 에너지’를 주제로 하되, 확진자 증가 추이를 약화시키고 희석시켰다. 4천여 개에 달하는 트윗 중 167개만이 ‘전염병 상황 설명’이며 2월 20일 이후 트윗은 ‘전염병 중대 재해 지역’에서 ‘다른 나라 지원’으로 전환했다. 지난 100일 동안 중국(중공) 외교부 대변인은 트윗에 ‘운명 공동체’와 ‘국제협력’ 메시지를 지속해서 강화 발표했다. 3월 12일, 자오리젠은 바이러스 출처를 미군에게 전가했고, 비판적인 외교부 트윗 문장 중 80% 정도가 모두 미국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만의 방역 정보는 언급하지 않다가 4월 3일에야 처음으로 언급했지만, 냉소적으로 언급했다. 트위터 대외선전은 대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민족주의 정서 선동을 핵심 효과로 삼았다.

그러나 중공의 이런 늑대식 외교가 성공했는가? 중공의 책임 회피에 대해 4월 27일, 트럼프는 중공에 책임지게 할 방법은 “매우 많다”고 말했다. 런던 정경대학 부설 국제관계 및 외교전략연구소(LSE IDEAS) 연구원 찰스 던스트(Charles Dunst)는 “중국의 대외선전에 매료되는 국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공이 거액의 돈으로 사 갔던 아프리카 친공(親共) 형제들조차 반공 대열에 합류했다.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연합 정부는 얼마 전 중공이 광둥성의 아프리카인을 비인도적으로 대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3. 해외 의료지원: 가짜 은혜, 가짜 인도주의

뒤에서 한 사람을 강물에 빠뜨리고 다시 위선적으로 그의 앞에 가서 그를 구해내는 ‘은인’은 좋은 사람인가 나쁜 사람인가?

중공은 이미 2월에 해외 유학생, 중국인 동아리 등 개인과 기관을 통해 해외에서 마스크 20억 개를 사 본국으로 배송했다가 3월 중순 해외발 전염병이 터지자 다시 수출해 ‘은인(恩人)’으로 분장한 바 있다. 그리고 대내로는 외국에 의료 물자를 기부한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거짓말은 아주 빠르게 폭로됐다. 던스트 교수는 중국의 이런 이른바 ‘기부’는 이미 많은 장소에서 ‘판매’임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많은 의료품은 매우 중대한 결함이 있어 도저히 사용할 수 없었다고 했다. 많은 나라의 지도자, 특히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은 중공의 이른바 ‘인도주의’ 표상을 간파하고 책임을 추궁하려고 시도했다.

중공의 ‘방역 외교’ 목적에 대해,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한 마디로 정곡을 찔렀다. “중국에서 외국 정부의 방역 조치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그 목적은 자국의 정치 제도의 우세를 부각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런 정치 제도의 특징은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수를 범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본래 이런 선전 수법은 서구에서 웃음거리가 될 뿐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부득불 여러분에게 주의를 호소한다. 여기서 ‘도둑이야’라고 외치는 곳이 바로 현재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전염병 병소가 있는 곳이다.”

세계에 대한 중공의 ‘공헌’을 선전하기 위해 펑황위성TV의 대리인 왕유유(王又又)는 기자회견에서 기자 신분으로 중공의 ‘방역 외교’ 공로를 진술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현장에서 비판받고 폭로됐다.

4. 당이 감사를 구걸해, 국내외에서 일을 그르치다

3월 우한폐렴이 한창일 때, 중공은 국내외에서 거의 동시에 ‘은인’의 풍모를 자랑하며 사람들에게 감사를 요구했다. 중공 신화통신은 3월 4일 한 논평 기사를 전재했는데 ‘당당하다, 세계는 중국에 감사해야 한다’는 제목을 달아 세계 여론의 반격을 당했다. 3월 중순 우한시 당서기가 우한 시민들에게 당과 정부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가 마찬가지로 거센 비난이 쏟아지자 “전염병 예방 치료에서 우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려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앞서 2월과 3월에는 중국 외교관이 두 차례나 미국 위스콘신주 의회 의장 로스에게, 결의안을 통해 중공의 전염병 대항을 칭찬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로스 의장은 “미쳤다”고 비난하며, 오히려 중공이 외부에 전염병을 오도하려는 의도를 가졌음을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작성했다.

4월에는 이런 외교적 웃음거리가 독일에서 재현됐다. 독일 매체 ‘디 벨트’는 4월 12일, 중공 외교관이 최근 독일 관리들에게 중공의 방역 조치를 공개적으로 찬양해 달라는 로비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독일 외교부는 이미 3월에 중국 측 요구를 들어주지 말 것을 정부 각 부처에 건의했다.

중공은 방역 지도자의 지위를 얻기 위해 정신병적인 외교 전략을 구사해, 한편으로 늑대처럼 으르렁거리고, 한편으로는 뻔뻔스럽게 무릎을 꿇고 상을 달라고 구걸했다. 이것이 인류의 정상적인 정부인가?

5. 시장위협: 본색을 드러내다

글로벌 시장은 중공을 일원으로 편입한 뒤부터 늑대를 집에 끌어들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세계 경제의 일체화는 마귀의 미끼가 됐다.

호주 여야는 4월 20일, 우한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정부 차원의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요구에 응해 당일 왕립 독립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존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중공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중공 바이러스에 대한 심각한 은폐로 세계 각국은 방역에 대응할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말했다.

우한 바이러스의 기원 문제는 마치 중공의 급소처럼 외부에서 전혀 건드릴 수 없게 됐다. 이에 청징예(成競業)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호주 파이낸셜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호주가 이를 고집할 경우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불매운동이 벌어질 수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은 호주산 와인과 농산물을 왜 사야 하는지 고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중공의 태도는 두 가지 문제를 설명했다. 만약 중공의 마음속에 꿍꿍이가 없다면 이렇게 과잉반응을 할 필요가 있을까? 중공은 무역으로 국제정치와 외교를 납치했는데 매우 비도덕적이다. 이런 대국은 커질수록 세계가 불안하게 된다.

중공의 위협에 호주는 결코 따르지 않았다. 빌 쇼튼 전 호주 노동당 대표는 말했다. “중국(중공)은 전 세계의 질문 속에서 말을 얼버무리며 감히 정면 대응을 못하고 있다. 중공 정부가 이들의 말대로 결백하다면 이번 바이러스 출처 조사를 전 세계에 허용해야 하며, 경제로 위협하면서까지 막을 필요가 없다. 조사는 그들에게도 유리하니까.”

6. 유연한 대외선전: 노래로 소문을 퍼트리다 망신을 당하다

허풍도 초고를 잘 써야 한다는 중공 외교 책략으로 웃음거리도 따라왔다. 필리핀 전염병 퇴치 원조 성공을 표방하기 위해 필리핀 주재 황시롄 중국대사는 최근 중국-필리핀 두 가지 언어로 된 ‘바다의 저편’이란 노래의 가사를 직접 썼다. 가사는 중국에 대해 필리핀 정부의 거듭되는 감사의 뜻을 담고 있었다.

중공 외교관은 ‘자아 허풍 정치’를 더욱 시화(詩化)하기 위해, 가사에 “당신과 ‘한 바다’에서 바라본 사랑이여”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올라가자 16만 명이 ‘싫어요’를 눌렀고, ‘좋아요’는 2000여 건에 불과했다. 많은 필리핀 네티즌은 “왜 ‘한 바다’냐? 서필리핀해는 필리핀의 것”이라며 중공은 “서필리핀해에서 꺼져라”라고 비난했다. 지난 4월 18일 중공 국무원은 서사군도와 남사군도에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 ‘시사(西沙)구’와 ‘난사(南沙)구’를 각각 설치한다고 발표했지만, 필리핀도 이들 두 군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맺음말: 중공은 악마로 그 목적은 인류를 파멸시키는 것

우한폐렴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여만 명을 감염시켰고 20여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전 백악관 고문 스티븐 배넌은 “우한폐렴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는 이미 베트남전 전사자 수를 넘어섰고, 전쟁은 몇 년 걸렸지만, 지금은 10주 정도밖에 안 걸렸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공은 오히려 대외 선전에서 자신의 전염병 장본인 역할을 세탁하고 방역 영웅과 세계 지도자로 변신해 전 세계가 그 은혜에 감사하게 하려고 했다. 그것이 바로 악마의 천성과 수단 아닌가?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책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공산주의가 초래한 전쟁, 기근, 학살, 폭정은 놀라울 정도로 참혹하지만, 그 해악은 결코 여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갈수록 많은 사람이 인식했는바, 인류 역사의 모든 정치 제도와 확연히 다른 것은 공산주의는 인간성,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적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중공을 멀리하는 것은 곧 악마 사탄을 멀리하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5/3/4046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