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2020년 8월 7일 오전 10시경 상하이(上海) 파룬궁(法輪功)수련생 왕즈량(王志亮.女.72)의 집 문을 누가 두드려 열어주자,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주민위원회 구(顧) 씨라고 하면서 “신체검사를 받겠느냐?”고 물었다. 왕 씨가 “20여 년간 병도 없고, 어떤 약도 먹은 적이 없는 사람인데 무슨 신체검사를 하느냐?”며 거절했다. 그러자 구 씨라는 사람은 말을 바꾸어 호구조사를 하겠다고 했다.
왕즈량이 바깥 출입문을 열자, 갑자기 옆 계단에서 괴한 4명(2명은 경찰복 차림이었고 또 2명은 전투경찰복 차림)이 방으로 뛰어 들어왔고, 놀란 왕즈량의 딸은 겁에 질려 방에 숨어 나오지도 못했다. 왕즈량은 즉시 그들을 제지하며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당신들은 지금 무슨 짓을 하는가!” 그러자 경찰이 “나는 이미 당신 아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당신은 지금 우리와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그들은 신분을 증명할 만한 증명서도 제시하지 않았고, 어떤 법률적 행정적 문건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 2명이 양쪽에서 왕즈량의 팔을 잡고 밖으로 나와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밀어 넣었다.
납치된 왕즈량을 태운 승용차는 푸둥신(浦東新)구 가오싱(高行) 파출소에 도착해서 왕즈량을 한 방으로 데려 갔고, 구쉬쥔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다. 왕즈량이 얼굴을 가리며 촬영을 거부했다. 그 뒤 다른 방으로 옮겨져 조사를 시작했다. 먼저 왕 씨에게 주소와 전화번호를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자, 정면과 측면사진을 찍으려고 해서 역시 촬영을 거부했지만, 강제로 촬영했고, 이어서 체중, 신장을 재고 심지어 발의 크기도 쟀다.
그런 다음 다른 사람에게 인계되어 컴퓨터 옆에 앉혀졌다. 그중 한 사람은 여성이고, 나머지 4~5명은 전투경찰복 차림이었는데 강제로 손을 잡고 어깨를 눌러 지장을 찍고 지문채취를 했다. 왕즈량은 그들을 향해 “자금 뭘 하려는 것인가? 만약 나에게 무슨 일이 발생하면 당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하자, 그는 곧 멈추었다. 구쉬쥔은 전투경찰복 차림에게 “조심하라. 손을 다치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강제로 지문을 채취당한 뒤 2개가 분명하지 않다면서 다시 채취한 뒤 채혈했는데, 역시 강제로 손과 팔을 잡고 주사기로 손가락을 찔러 혈액을 채취하여 유리병에 담았다.
모든 채취가 끝난 뒤 왕즈량이 밖으로 나가면서 구 씨를 향해 “당신이 오늘 한 짓은 당신에게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자손 후대도 좋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자, 그는 흠칫 놀라는 기색으로 쳐다볼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구쉬쥔과 3명의 전투경찰복 차림의 경찰은 왕즈량을 차에 태운 뒤 집으로 돌아갔다. 구 씨는 “이 차는 내 차다. 경찰차를 이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왕즈량이 “당신들은 왜 이런 짓을 하느냐? 무슨 목적으로 하는 것이냐?”고 묻자, 구 씨는 “나도 어쩔 방법이 없다”고 했다. 왕 씨는 그들 모두에게 진상을 알리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면 재난이 올 때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이번 폭력행위는 왕즈량과 그들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평소 이웃과 서로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였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마주하기를 피했고,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걸어도 모두 외면하며 피했다.
(관련 박해관련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 참조 바람)
원문발표: 2020년 8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더욱 많은 박해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15/4105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