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A 수련생이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법공부를 하러 오겠다며 제게 “B 수련생이 우리 둘에게 당신이 있는 곳을 찾아가 함께 법공부를 하라고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동의했고, 마음속으로 ‘어떤 일이든 우연한 것은 없으니 틀림없이 우리가 서로 제고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거야. 저는 반드시 겸허하게 대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오후 법공부를 마친 후 A 수련생이 말했습니다. “당신 집의 주택 구조는 합리적이지 않아요. 화장실에 창문이 없잖아요. 화장실은 저쪽에 있어야 하고 창문은 이쪽에 있어야 하는데…… 당신 집 화장실 전기온수기는 왜 전원을 계속 켜두나요? 정말 낭비예요.”
저는 이 말을 듣자마자 이것이 제게 거울을 비춰 자신을 수련하게 하려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요 며칠 제가 속인 중의 아주 사소한 일들을 평가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모습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저는 자신을 과시하고 표현하는 데 집착했으며 성과를 너무 서둘렀고 지나치게 직설적이었습니다. 말투도 부드럽지 못해 사람들을 아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는 공산당 문화이며 강제 주입이자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이고 타인의 공간장에 물건을 던지는 것이어서 저도 자신의 표현 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저는 즉시 안으로 찾았고 이것은 바로 사부님께서 제게 유위(有爲)적인 마음과 일 벌이기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며칠 전 저는 여동생의 큰딸 결혼 청첩장에 뜻밖에도 검은색 웨딩드레스 사진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진 분위기가 어둡게 찍힌 데다 일부 몸을 노출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좋은 뜻을 품고 부드러운 말투로 이 일을 말해주었지만 효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화를 내지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틀 정도 지나서 그들을 더 깊이 설득해 보려고 생각했는데 사부님께서는 A의 표현을 이용해 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저는 속인의 집안일과 개인적인 일, 사소한 일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면서 꽤 강압적이었고 매우 집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대법제자로서 이런 것들을 관여해야 하겠습니까? 깨달은 후 저는 즉시 자신의 유위적인 마음과 남을 강요하는 집착을 내려놓았습니다.
남편이 제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 좋지 않은 생각들을 잘 정리해야 해요. 요 며칠 당신은 속인 일에 너무 집착해서 여기가 안 좋다느니 저기가 안 좋다느니 트집을 잡는데 속인만도 못해졌어요.” 남편의 말을 듣고 저는 그가 제 집착에 집착하여 출근해서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을까 봐 말했습니다. “저도 대법을 수호하고 수련 환경을 보호하려는 거예요. 수련은 전일(專一)해야 하니 새집을 인테리어할 때 함부로 불교의 물건 같은 것을 추가하면 안 돼요. 당신은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에 동의해요?” 그가 말했습니다. “나도 당연히 동의 안 해요.” 저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에게 칭찬을 보냈습니다. 그는 다시 말했습니다. “당신 요 며칠 표현이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어디 대법제자 같은 모습이 있어요? 너무 속인 같아요.” 저는 ‘마침 기회를 잡아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그도 안심하고 출근하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받아들이며 “그럼 오늘 집에서 안으로 찾을게요”라고 말했고 그는 출근하러 갔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았습니다. 왜 남편이 일어나자마자 제게 불만을 품었을까요? 발정념을 할 때 잡념의 교란이 있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새 아파트를 인테리어하면서 어떻게 풍수 같은 것을 집어넣을 수가 있지? 막 완공되었을 때 사람들이 붉은색 사악한 깃발을 꽂아두었는데도 그는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심지어 나에게까지 숨겼잖아. 남들한테 끌려다니는 꼴이 된 것이 아닌가?’ 게다가 그 사람들도 기분 나빠할 리가 없습니다. 모두 선량한 사람들이니까요. 나중에 정말 그렇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남편은 제 말을 듣고 그 물건이 필요 없다고 말하러 갔고, 그 사람들은 그것을 치워주었습니다.
남편은 자신에게 영양을 보충한다며 자신의 형을 따라 다른 사람이 제약 공장에서 훔쳐 온 구운 단백질 벌레를 먹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것은 대법에 먹칠하는 게 아닌가? 속인만도 못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모두 불만, 질투심, 남을 깔보는 마음, 타인을 수련시키려는 집착이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남편이 제게 보인 태도는 바로 방금 제가 그에게 품었던 그런 생각들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수련이란 정말로 안으로 찾아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저는 발정념하여 오늘 아침 남편에 대해 가졌던 모든 좋지 않은 생각을 제거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좋지 않은 것이니 마땅히 없애버리고 제거해야 합니다. 저는 타인의 집착에 집착하는 마음을 제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인의 표현은 저를 수련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며칠 동안 남편은 여러 차례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당신이 날 존중하지 않아도 나는 당신을 탓하지 않을 테니 사악이 빈틈을 타지 못하게 해요.” 저는 말했습니다. “나의 수련은 사악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저는 오직 사부님께서만 관할하시며 제게 누락이 있다면 법 속에서 바르게 잡을 거예요.” 안으로 찾아보니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 역시 남편이 저를 존중하지 않고 얕본다고 느꼈고 가끔 저를 나무랄 때면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밥을 잘 차려놓고 그를 불러 먹게 했고 생선 살도 발라주고 달걀도 까주었기에 그가 제가 자신을 존경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꽤 억울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았습니다. 사실 제 내면에는 그를 얕보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두려워하는 마음, 의심하는 마음, 이익을 중시하는 마음이 있고 겉과 속이 다르며 편안함을 추구하고 작은 이익을 탐하며 휴대폰 틱톡을 보고 발정념을 적게 하며 정진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특히 제가 다른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때 그가 보면 “말하지 말아요, 사람들이 원하지 않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가 악역을 맡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그를 무시했습니다.
왜 그가 제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였을까요? 저 자신을 돌이켜보니 알고 보니 이런 마음들이 저에게도 다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남편은 신수련생인데 제가 기어코 20년을 수련한 저 같은 노수련생과 똑같이 요구하려 했던 것이 맞을까요? 저 자신의 집착심도 줄줄이 엮여 있으면서 여전히 타인을 수련시키는 데 집착하고 있었으니 정말로 다른 사람의 집착에 집착하는 이 마음을 수련해 제거해야 마땅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발정념을 해서 저와 남편 사이를 가로막고 우리가 대법을 실증하는 데 잘 협력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사악한 생명과 요소를 제거했으며, 우리가 서로 질투하게 만드는 부패된 물질을 제거했습니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는데 남편이었습니다. 그가 물었습니다. “우리 어젯밤에 어디까지 읽었지요?” 저는 그가 직장에서 법공부를 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안으로 찾고 발정념하여 그가 정진하는 것을 교란하는 사악한 요소를 제거하자 그의 공간장이 맑아진 것입니다. 또한 사부님께서 제가 바르게 깨달은 것을 보시고 격려해 주신 것이기도 했습니다.
수련생에게 선의로 일깨워 주는 것 외에 신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변 사람들의 모든 표현은 전부 자신이 안으로 수련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으로 찾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가끔 사람 마음에 조종되어 흐리멍덩해져서는 밖으로 찾으면서 오직 타인만 잘 수련시키려 했고, 정작 저 자신의 심성이 이미 속인 속에 떨어져 있음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심성을 굳게 지켜야만 층차를 제고할 수 있고 세 가지 일을 잘할 수 있으며 원만을 이뤄 위대하신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작은 체득이니 법에 부합하지 않게 깨달은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5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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