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정신이 제네바를 감동시키다
[명혜망](스위스 통신원) 2026년 4월 21일 오후, 제네바 시의회 의원들이 의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시청으로 향할 때, 많은 의원은 건물 앞의 다채로운 전시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연령대의 남녀가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인 옷을 입고 제네바 구시가지의 상징적인 아케이드 아래에서 평온하게 가부좌를 하고 있었다. 옆에는 청원 서명대와 현수막 몇 개가 설치돼 있었고, 이따금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질문했다.

그중 정장 차림의 남성인 스위스 연방의회 마우로 포자(Mauro Poggia) 상원의원이 가부좌를 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자들을 향해 걸어왔다. 포자 의원은 그들이 낯설지 않았고, 이번 방문은 지지를 표명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그는 다가오는 4월 25일이 이들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박해 반대 노력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불행히도 오늘날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비극으로 인해 시선이 분산돼 중국과 점차 늘어나는 기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들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박해를 받으면서도 계속 견지하고 있는 모든 수련자, 그리고 박해로 인해 불행하게 세상을 떠난 수련자들을 기억하고 지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우리는 여러분 편입니다.”
27년 전의 의거
1999년 4월 25일은 중국 근대사에서 중대한 의미를 지닌 날이다. 이날은 중국 내에서 신앙 단체가 발기한 최대 규모의 평화적인 청원 활동이 벌어진 날이다.
당일 1만 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베이징 청원사무실 문 밖에 모였는데, 그 발단은 앞서 톈진(天津)의 수련자들이 공안원들에게 무리하게 구타를 당하고 납치됐기 때문이다. 수련자들의 평화적인 청원 목적은 당국에 납치된 수련자의 석방을 요구하고, 정부가 그들에게 교란받지 않는 수련 환경을 제공해 자유롭게 자신의 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하는 것이었다.
전체 과정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시종일관 평화롭고 숙연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당국의 답변을 조용히 기다렸다. 그들은 특별히 인도에 행인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었고, 심지어 자발적으로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비록 수련자들이 당시 주룽지(朱鎔基) 국무원 총리로부터 자신들의 요구에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을 것이라는 구두 약속을 받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은 3개월 후 신의를 저버리고 파룬궁을 겨냥한 박해 운동을 일으켰다. 이 박해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7년 동안 전 세계 파룬궁수련자들은 이와 유사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보여준 강인함과 선량함을 기렸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각국 정부에 평화적인 청원을 지속하며 중국 내에서 벌어지는 이 박해를 제지할 것을 호소했다.
연방 상원의원 “우리는 여러분 편입니다”
스위스 연방의회 마우로 포자 상원의원은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받는 상황에 대해 20년 넘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그가 민의 대표로 당선되기 전인 2004년에 이미 그는 8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연맹의 일원으로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스위스 법원에서 파룬궁수련자 박해 및 세뇌에 가담한 혐의로 중공 관리 왕위성(王渝生)을 고소하는 것을 지원했다.
2009년 공직에 당선된 이후, 포자 의원은 여러 차례 성명을 발표해 파룬궁수련자들을 성원하고, 중공이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하는 박해를 규탄했다. 4월 21일 당일, 그는 특별히 행사 현장을 찾아 파룬궁수련자들의 활동을 지지했다.
박해에 대해 깊이 이해한 제네바 주민들
회의에 참석한 여러 의원이 회의장을 드나들며 먼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눴으며,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는 서명지에 서명해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대화 중 많은 의원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하는 초국가적 공격과 박해, 그리고 션윈 공연에 대한 교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들은 이러한 행위가 중공 박해의 연장선이며 서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여겼다.
의회가 위치한 곳은 제네바의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해서 관광객이 많았다. 그중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파룬궁의 진상을 이해했다. 그리고 서명지에 서명하며 파룬궁 박해를 반대했다.
의회가 위치한 구시가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파룬궁수련자에게 중공의 초국가적 공격과 박해를 규탄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자료에 큰 관심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녀에게 직접 겪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구시가지에 큰 집이 하나 있고, 그중 방 하나를 임대했다. 한번은 중국에서 온 한 젊은 남성이 와서 방을 빌렸다. 그에게 방을 빌리는 이유를 묻자, 이 청년은 이곳에 방을 빌려 머무는 이유가 바로 중국에서 어떤 사람들이 스위스에 오는지 관찰하고, 본국에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6년 4월 2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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