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서 악행을 저지르다 계단 아래 죄수가 되다

글/ 리장싱(李長興)

[명혜망] 예로부터 올바른 군자는 벼슬길에 뜻을 두었다. 재상이나 장군이 된 후에야 조국에 보답하고 백성을 복되게 하려는 포부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간사한 소인은 공명을 쫓는다. 권력을 손에 쥐어야만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법을 어겨 뇌물을 챙겨 큰 부자가 될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공당(公堂·관아 중심의 대청마루) 위에는 밝은 거울이 높이 걸려 있어 아주 작은 것까지 다 보이니, 관리의 행실이 한눈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2003년 6월, 전 헤이룽장성 치타이허(七台河)시 정법위 서기 선즈청(沈志成)이 5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선즈청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가 중공(중국공산당)을 적극적으로 추종해 파룬궁을 박해했음을 알 수 있다. 직접 감시망을 배치하고 사주 및 명령을 내려 대대적으로 납치, 감금, 강제 세뇌, 불법 형 선고를 자행했다. 이로 인해 많은 수련자가 유랑생활을 하거나 이산가족이 되고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재임 기간 치타이허시 파룬궁수련자가 불법 체포 및 구금된 횟수는 약 481회에 달하며, 그중 3명이 불법 형을 선고받았다. 보리(勃利)현에서는 약 145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받았는데, 4명이 불법 형을, 11명이 강제노동 처분을, 87명이 불법 감금 및 갈취를 당했으며, 43명은 집에서 돈을 갈취당해 총 60여 만 위안을 빼앗겼다.[1]

2019년 8월 6일, 퇴직한 지 3년 된 전 헤이룽장성 이춘(伊春)시 공안국장 리웨이둥(李偉東)이 체포돼 입건 조사를 받았다. 리웨이둥의 기록을 보면 이춘시 파룬궁수련자 친웨밍(秦月明)이 2011년 2월 자무쓰(佳木斯) 감옥에서 박해받아 사망한 사실이 있다. 냉동고에 안치된 친웨밍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였고 입술은 자줏빛이었으며 입과 코에서 피가 흘러 표정이 몹시 고통스러워 보였다. 오른쪽 목 뒷부분은 넓게 붉어 부어올라 있었다. 친웨밍의 아내와 딸은 가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사망 원인 조사와 상소를 막으려는 당국에 의해 미행, 협박, 납치, 강제노동, 고문 등 박해를 당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이춘 수련자 6명이 불법 형을 선고받았고, 1명은 박해로 유랑생활을 했으며, 여러 명이 불법 가택수색을 당하거나 세뇌반으로 납치됐다.[1]

중공 관리들은 스스로를 ‘인민의 공복(公僕)’이라 부르며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爲人民服務)’고 말한다. 하지만 인민의 신앙 자유를 탄압하고 청원 권리를 박탈하며 생명을 해친 비극 중에서 ‘인민의 공복’이 사주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참여하지 않은 일이 어디 있는가. 공당 위에는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현판이 높이 걸려 있지만, 공당 아래에서는 승냥이와 야수처럼 모질고 악독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치타이허시에서 수련자 481명이 불법 체포되고 구금됐을 때, 부모가 눈물 흘리고 자녀가 통곡하지 않은 가정이 없었다. 서기였던 선즈청은 마을에 복을 준 것인가, 아니면 이웃을 해친 것인가? 친웨밍이 비참하게 사망했을 때, 공안국장이었던 리웨이둥은 시민을 위해 공정함을 되찾아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가족을 추적하고 가로막으며 납치해 모함했다. 이미 깨진 가정을 더욱 설상가상으로 만든 이자가 인민의 공복인가, 아니면 인민의 살인자인가?

천지간에 수많은 금강(金剛)이 이 모든 것을 분노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수많은 신불(神佛)이 이 모든 것을 내치고 있다. 모함한 자는 결국 체포될 것이며, 해를 끼친 자도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다. 선즈청과 리웨이둥은 과거 공당에 앉아 있었으나 오늘날 감옥에 갇혔다. 그들이 타인의 가정을 파탄 낼 때 감옥 문은 그들을 향해 이미 열려 있었고, 각종 형구와 형벌이 오랫동안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권력은 마법 지팡이와 같아서 나무꾼이나 평민을 조정의 실권자로 변하게 할 수도 있지만, 중신이나 명재상을 하룻밤 사이에 죄수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 공당 위에서 악한 마음을 먹고 억울한 사건을 조작하며 무고하고 충직한 이를 모함하면 뜻하지 않은 재앙을 부르게 된다. 관청에 몸담고 있을 때가 수행하기 좋은 때이니, 양심을 지키고 정의를 품으며 선량을 보호한다면 자연히 끊임없는 복과 수명으로 보답받게 될 것이다.

무고한 수련자를 곤경에 빠뜨리지 말라. 그것은 남과 자신을 해치는 업보의 빚이며, 영원한 죄와 형벌의 고해(苦海)가 될 것이다.

주:
[1] 자료 출처: 명혜망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 4대 공안국장 등 응보 사례’

 

원문발표: 2026년 2월 2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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