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윈난성 통신원) 윈난성 추슝(楚雄)시 파룬궁수련자 류이쥔(劉宜君)은 2020년 11월, 집에서 10년 넘게 마비로 누워 지내는 어머니를 돌보던 중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이 “문병 왔다”라고 속여 문을 열게 한 뒤 납치당했다. 이후 불법 가택수색과 함께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집안에 어머니를 돌볼 사람이 자신뿐이라는 사정을 여러 차례 호소해 강제 ‘감시 거주’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2025년 7월 중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채 한 달도 안 돼 경찰은 ‘수감’을 명분으로 류이쥔을 다시 납치해 윈난성 제2여자감옥으로 압송했다.
속임수로 문 열게 하고 불법 침입해 납치
2020년 11월 5일 오전 9시 30분경, 류이쥔 어머니가 근무했던 회사 ‘제14야금 제4공사’ 노조의 류리라고 자칭하는 여성이 찾아와 10년 넘게 투병 중인 어머니를 문병 왔다고 했다. 류이쥔이 문을 열자마자 류리 뒤에 숨어있던 낯선 남자 7~8명이 들이닥쳤다. 그중 한 명은 신분증을 내보이며 국보 대대 소속이라고 밝혔는데, 나중에 확인된 바로는 국보 부대장 허융(何勇)이었다.
당시 소파에 앉아 있던 류이쥔의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대소변을 지렸다. 경찰들은 곧바로 집안을 뒤지고 류이쥔을 공안국으로 납치해 심문했다. 경찰은 당일 밤 보석금 명목으로 1000위안을 갈취한 뒤 심야가 돼서야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동안 어머니는 하루 종일 굶어야 했다.
처분보류 후 강행된 재판
2022년 5월 3일, 경찰은 이전에 갈취했던 1000위안을 돌려줬다. 며칠 후 경찰 셰(謝) 씨가 법원 직원과 함께 찾아와 5월 6일 오전 8시 40분에 재판이 열린다는 소환장을 전달했다. 시간이 너무 이르다고 판단한 류이쥔은 제시간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나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그녀는 시루(西路) 파출소, 시 법원, 시 검찰원, 제14야금 제4공사, 시 정부, 시 공안국 국보 대대 등 6곳을 찾아다니며 가정 형편을 설명하고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담당 판사 친샤오옌(秦曉燕)을 직접 찾아가 개정 시간을 늦춰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법원은 오전 9시 30분으로 시간을 변경했다.
2022년 5월 6일, 법원은 류이쥔에 대한 불법 재판을 강행했다(구체적인 상황은 조사 중). 이튿날인 5월 7일, 판사 친샤오옌은 “가정 형편을 고려한다”라며 류이쥔의 집을 찾아와 현장에서 판결문을 낭독했다. 류이쥔은 징역 4년에 감시 거주 6개월, 벌금 7000위안을 선고받았다.
10년 넘게 마비된 어머니를 돌본 효심
2011년, 류이쥔의 어머니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대퇴골두 괴사 진단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했으나 반년 후부터 허리가 점차 굳어지더니 혼자서는 걷지 못하게 됐고, 화장실 용무와 잠자리까지 타인의 도움이 필요해졌다. 한때 간병인을 고용했으나 간병 도중 부주의로 어머니의 갈비뼈가 2대나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가족들의 근심이 컸다.
타지에 있는 여동생이 올 수 없는 상황이라 류이쥔은 30대 젊은 나이에 좋아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 봉양을 도맡았다. 어머니는 수련을 통해 건강이 점차 호전됐으나 2014년 4월 27일 밤, 류이쥔이 파룬궁수련자 주중푸(朱忠富)의 집으로 가던 중 건물 아래에서 추슝시 국보 요원들에게 납치당했다. 그녀는 목이 졸리고 양손이 뒤로 묶인 채 끌려갔다. 추슝시 공안국 의자에 수갑으로 채워진 그녀는 밤새 잠을 잘 수 없었고, 뚱뚱한 체격의 한 경찰에게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들어야 했다. 새벽 5시경 경찰들이 떠난 후에도 의자에 묶여 있던 그녀는 구치소로 이송됐고, 이후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류이쥔이 수감돼 있는 동안, 80대 고령의 아버지가 홀로 마비된 아내를 돌보다 과로로 세상을 떠났다. 출소 후 어머니 수발은 오로지 류이쥔의 몫이 됐다. 10년 넘게 그녀는 집안을 깨끗하게 관리해 냄새 하나 나지 않게 했다. 집을 방문한 사람들은 그녀의 지극한 정성에 감탄하며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효녀라고 입을 모았다.
다시 시작된 모함과 수감
2020년 11월 5일, 국보는 다시 그녀의 집에 불법 침입해 가택수색을 벌이고 죄를 조작했다. 그녀는 어머니를 돌봐야 했기에 ‘처분보류(取保候審·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보석을 허가하는 조치)’ 상태로 집에 머물렀으나, 결국 징역 4년의 부당한 판결을 피하지 못했다.
2025년 7월 중순 어머니가 사망하자,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8월 8일 경찰은 ‘형 집행’을 구실로 류이쥔을 납치했다. 그녀는 현재 윈난성 제2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불법 감금과 박해를 받고 있다.
류이쥔이 겪은 박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윈난성 추슝시 류이쥔 부당한 판결, 마비된 노모 돌볼 사람 없어’, ‘윈난 법원이 자작극을 벌인 재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이쥔 박해 가담 주요 기관 및 인물
• 추슝시 국보 대대
• 추슝시 검찰원: 공소인 롼쥐안(栾娟)
• 추슝시 법원: 재판장 친샤오옌
• 배심원: 류훙(劉紅), 허자훙(何加紅)
• 서기: 뤄민(羅敏)
원문발표: 2026년 2월 2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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