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2025년 9월 17일, 저는 한 수련생과 함께 산길 옆에 ‘중공(中共)은 사교(邪敎, 사이비 종교)다’, ‘중공은 악마다’, ‘중공은 중국과 다르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꽤 멀리 걸어갔는데 산을 관리하는 차량 한 대가 우리를 뒤따라왔습니다. 운전하던 청년이 우리를 멈춰 세우며 물었습니다. “나무에 걸린 그 현수막, 당신들이 건 거죠? 가지 마세요. 신고하겠습니다.”
산길에는 우리 둘뿐이라 부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평화로운 마음으로 그에게 진상을 설명하기 시작했고, 함께 있던 수련생은 이야기하면서 큰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먼저 가야 해. 하지만 나는 이 사람을 깨우쳐야 한다. 그를 구해야 한다. 그가 죄를 짓게 해서는 안 돼.’
그 수련생이 떠난 후 저는 그 자리에 남아 청년에게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이 산림은 당신이 맡아서 관리하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 파룬따파의 진상 표어를 걸면 신과 부처의 보호를 받게 돼서 얼마나 좋은 일인데요? 나무뿐 아니라 바위에도 우리는 붙입니다. 진상 문구가 붙은 바위는 그 생명이 구원받는 거예요.”
그는 “그건 미신이고 사람을 속이는 거잖아요”라고 말하며 쓰러진 나무를 가리켰습니다. “저 죽은 나무, 당신이 살릴 수 있나요?”
저는 대답했습니다. “당신과 저는 사람의 눈으로만 볼 수 있어요. 생명의 구원은 눈에 보이지 않죠. 하지만 진심으로 믿으면 기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유 없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요. 예수님이 죽임을 당한 뒤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은 신의 존재를 증명한 일 아닙니까? 많은 대법제자들은 수련 전 불치병을 앓았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고 나서 나았어요. 요즘 세상에도 중병이나 암에 걸린 사람들이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외워 회복된 사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당신도 어려움이 생기면, 이 말을 기억하세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면 흉한 일을 피하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난 안 외워요. 난 공산당을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낙심하지 않고 한편으로는 정념(正念)을 발하며 계속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사부님께 마음속으로 청했습니다. ‘사악한 요소들이 사람을 조종해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약 한 시간쯤 지나자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경찰과 나는 박해자와 피박해자의 관계가 아니다. 구원하는 사람과 구원받는 사람의 관계다. 세상 사람은 모두 사부님의 가족이다. 경찰도 내 가족과 같다. 가족을 만나면 먼저 따뜻함을 전해야지.’
그래서 저는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해서 여러분을 번거롭게 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한 경찰이 “그래요, 잘못했지요. 다시는 우리한테 잡히지 마세요”라고 말했는데, 그 말에는 ‘당신의 수련이 아직 부족하니 지혜도 부족하다’는 다른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말했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경찰로 일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힘든 일이지요. 고생이 많으실 겁니다.” 그가 “이름이 뭐죠? 어디 사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했습니다. “이름과 주소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신이 오늘 제 이름과 주소를 기록해 그로 인해 박해가 일어난다면, 나중에 파룬궁이 명예회복될 때 그것은 당신에게 범죄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듯 옆에 있던 경찰들에게 “며칠 전에도 그 자오(趙) 씨 성 가진 사람도 똑같이 말했어”라고 했습니다. 그때 책임자처럼 보이는 한 경찰이 저를 향해 험하게 말하며 욕설 한마디를 했습니다.
저는 작게 그에게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못 들었지만, 방금 욕을 하셨어요. 그렇게 하면 구업(口業, 말로 짓는 업)을 쌓게 됩니다. 당신에게 좋지 않아요.” 그는 반박하지 않고 조용히 인정하는 듯했습니다.
그 경찰들은 저에게 차에 타라고 하더니 시내 쪽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젊은 경찰 한 명이 제 사부님의 이름을 직접 말하며 “그 사람은 왜 인생을 즐기지 않죠?”라고 했습니다.
저는 바로잡아주었습니다. “우리 사부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시면 안 됩니다.” 그가 “그럼 뭐라고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제가 “‘대법 사부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차는 빠른 속도로 시내로 달렸습니다. 가는 내내 제가 말하면 그들은 조용히 들었고, 분위기는 마치 가족끼리 담소를 나누는 듯했습니다. 저는 주인공이었고, 대법이 그들을 구원하고 있었으며, 사부님께서 저를 가지(加持)해주시고 모든 부정한 것을 바로잡아주고 계셨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법과 하나였고,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다다르자 차가 멈췄고, 경찰이 말했습니다. “내리세요, 집으로 돌아가세요.” 제가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하면 복을 받고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그들은 저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습니다. 그 미소는 평화롭고 악의가 전혀 없는 웃음이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됐네요. 제가 여러분께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괜찮습니다” 하고 사양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깊이 감동했습니다. 그들도 모두 사부님의 가족이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의 사악한 세뇌로 인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그때 저는 더욱 강하게 느꼈습니다. ‘중생을 구하는 사명을 반드시 다해야 한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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