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을 제거하자》를 읽고 느낀 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명혜망에 《사부님 평어문장》 모음집이 실렸는데, 첫 번째 글이 바로 《마성을 제거하자》였다. 이 수련생의 글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됐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계속 잘못된 상태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나의 문제를 글로 써서 깊이 파헤쳐 제거하려 한다.
나는 사춘기 때부터 색욕심에 이끌려 아주 먼 길을 돌아왔다. 몸을 상하게 했을 뿐 아니라 마음속으로 남녀의 정에 더욱 집착하게 됐고, 최근 몇 년간은 결혼을 간절히 바라지만 이루지 못하는 상태였다.
2023년 나는 새로 수련을 시작했고, 꾸준한 법공부를 통해 이것이 구 우주의 속박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생각과 상상에는 여전히 아주 강한 집착이 있었다.
《마성을 제거하자》 글에서 그 수련생은 많은 사상업(思想業)을 만났다고 했다. ‘나는 또 많은 사상업이 있었는데, 그것 또한 나의 확고함을 시험하고 주이스(主意識)를 강화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사상업의 공격을 받아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평온한 마음으로 자신과 구분하려고만 했다. 나는 그것들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신과 갈라놓을 수만 있다면 사부님께서 소멸해주실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런 업력은 끊임없이 밀려왔다.’
나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정욕과 관련된 변이된 사상이 습격해 올 때, 진정한 나가 아니라는 관념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기고 그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했지만, 깨끗이 제거되지 않았다. 《마성을 제거하자》를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단지 바른 것과 바르지 못한 것을 구분했을 뿐, 실제로는 사악한 교란을 여전히 소극적으로 감당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과거에 넘어졌던 적이 있어서 일어선 후 다시 관을 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거라고 늘 생각했다. 그래서 남녀의 정에 대한 시험에 줄곧 신경을 곤두세웠고, 심지어 사소한 것도 모두 위험으로 여겨 문제를 만나면 첫 번째 생각이 바로 경계심을 품는 것이었다. 바로 이런 생각 때문에 일을 할 때 극단으로 치달았다. 예를 들어 한때 선보기를 거부하고 이성과의 교제를 거부하며 시간이 부족하니 수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두려운 마음이 숨어있었고 자신에게 핑계를 댄 것이었다. 자신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할까 봐, 이 방면에서 잘못해서 생기는 영향이 어떨까 봐 두려워한 것이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일에 부딪히든지 인식했으면 당신은 즉시 고치고, 넘어지면 당신은 일어나 계속 대법제자가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 그럼 당신의 그 과실을 당신의 수련과정 중에서 잘 넘지 못한 관으로 쳐주고 다시 걸어서, 기회가 있으면 다시 당신으로 하여금 넘게 하는데, 이러할 뿐이다. 사부는 당신의 수련과정 중의 일을 무엇으로 치지 않는다. 만약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범한다면 그것은 다르게 논해야 한다. 또한 잘못했다 해서 또 집착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각지 설법2-2003년 캐나다 밴쿠버 법회 설법)
수련 중에 제자가 잘하지 못했을 때 사부님의 자비로 제자에게 계속 바로잡을 기회를 주시며 제자가 그 속에서 나오기를 바라신다. 중요한 것은 과실과 손실에 계속 매이는 것이 아니라 ‘다시 걷는’ 것이며, 고치는 동시에 수련의 길을 잘 걷고 바르게 걷는 것이다.
나는 한때 색욕심을 자신의 근본 집착으로 여겨 그것이 내 수련길의 큰 관문을 가로막는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구세력이 나에게 설치한 함정이라고까지 생각했다. 지금은 이 관념이 틀렸음을 인식했다.
사부님께서는 구세력의 안배를 전면 부정하시고, 그것들이 저지른 나쁜 일을 이용해 역이용하시며, 제자를 원만하게 하시고 중생을 제도하신다.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수련은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는데, 어떻게 강제로 가해진 교란을 수련 중 집착심을 제거하는 필수 과정으로 여길 수 있겠는가? 묻고 싶다. 만약 마라톤 선수가 경기 도중 경기장을 떠났다가 마음이 급해서 다시 돌아와 새로 경기를 한다면, 당신은 이런 행위를 그의 ‘특유한’ 경기 방식이라고 여길 수 있겠는가?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이 여러 번 나의 정념을 가지(加持)해주시고, 내게 있는 많은 순결하지 못한 사상을 제거해주셨다. 사부님께서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그들이 남겨놓은 예언 중에서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알고 있는가? 그들은 예언에서 ‘마지막에 남은 대법제자들은 모두 이 방면에서 순결을 지켰다’라고 이야기했다. 말하자면 그들은 이런 일들을 매우 중요하게 보았다. 그러므로 누가 이 방면에서 계(戒)를 범했고 누가 이 방면에서 잘하지 못했다면, 그 구세력, 그 우주의 모든 신이 다 당신을 보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 당신을 아래로 밀어버릴 것이다.”(로스앤젤레스시 법회 설법) 예전에 나는 이 단락의 법을 배울 때 문제의 심각성만 인식했을 뿐, 법 중에서 말씀하신 ‘그들이 남겨놓은 예언’을 소홀히 했다. 구세력, 구 우주가 남긴 ‘예언’이기에 그것들이 이를 그토록 중시하며 잘하지 못하는 제자에게 독한 수단을 쓰는 것이다. 우리가 잘하는 것은 대법제자가 마땅히 정정당당하게 잘해야 하는 것이고, 새 우주로 들어가는 생명이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이며, 법을 실증하는 순결함이지 그것들이 ‘남겨지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나는 내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이 바로 떳떳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성 등의 교란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힘껏 정념을 발해 제거해야 한다. 동시에 매 순간 자신이 수련하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고, 선념과 이지로 자신이 직면한 모든 것을 대하며, 법의 요구에 따라 하되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글에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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