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최근 영국 의원들은 러시아 법원이 7월 23일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러시아 파룬궁수련자 한 명에게 4년형을 선고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영국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파룬궁 박해를 규탄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 박해 규탄 촉구

영국 의원 마틴 로즈(Martin Rhodes)는 7월 31일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저에게 연락한 여러 유권자들을 대표해 편지를 씁니다. 그들은 최근 러시아 파룬궁수련자 나탈리아 미넨코바(Natalia Minenkova) 여사가 2025년 7월 23일에 4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건을 제게 알려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는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파룬궁수련자에게 내려진 가장 엄한 판결입니다. 이 사건은 계속 확대되는 탄압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2024년 3월 이후 최소 8명의 수련자가 구금됐습니다.”
그는 이어 “영국이 인권과 신앙의 자유 수호에 일관되게 헌신해온 점을 감안해,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주시기를 간청합니다. 특히 영국이 이 사안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과 교섭하거나 파룬궁수련자 박해를 규탄하는 공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라고 요청했다.
“광범위한 탄압은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영향으로 보여”

영국 의원 이안 래버리(Ian Lavery)는 “러시아의 광범위한 탄압은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 영향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사건들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관련 장관에게 제기하겠습니다. 이 사안을 제게 알려주시고 꾸준히 노력해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종교나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이들에 대해 깊이 우려”

영국 의원 루파 후크(Rupa Huq)는 답신에서 이렇게 밝혔다. “저는 중국에서 종교나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에 대해 늘 깊이 우려해왔습니다. 또한 중국의 생체 장기적출 의혹이 수년간 계속 보도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이러한 의혹들은 극도로 충격적입니다.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한 소수민족과 종교 단체들이 특정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2018년 런던에서 열린 ‘중국재판소(China Tribunal)’의 생체 장기적출에 관한 결론을 언급했다. “실제로 중국재판소는 수년간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강제 생체 장기적출이 계속 진행돼왔으며, 파룬궁수련자와 위구르인들이 주요 피해자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영국 정부가 최고위급에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명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 내 소수 종교 집단의 상황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원하고, 이러한 노력이 추진되도록 보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의원 “종교나 인종에 기반한 모든 박해 규탄”

스코틀랜드 의원 패트릭 하비(Patrick Harvie) 사무실은 “스코틀랜드 녹색당은 종교나 인종에 기반한 모든 인간에 대한 박해를 단호히 규탄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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