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포기하지 말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의 어머니는 1995년경에 대법 수련을 시작하셨고, 어린 시절의 저도 수련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어머니는 세 가지 일을 모두 열심히 하셨지만, 많은 속인의 관념과 강한 집착을 진정으로 내려놓지 못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저에 대한 어머니의 정(情)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2011년, 어머니께서 혼자 계시다가 넘어지셔서 뒷머리에 출혈이 생겨 위독한 상태가 됐습니다. 발견됐을 때는 이미 10시간 가까이 지난 후였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셨지만 식물인간 상태가 되셨습니다. 열흘여 후 의사는 “현재 좋은 치료 방법이 없으니 집에서 돌보는 편이 낫겠고, 입원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했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주치의는 어머니가 며칠 못 살 것으로 생각해서 병원의 실적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퇴원시키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저는 매일 어머니께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려드렸고, 가족들도 매일 번갈아 가며 귀에 대고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한 달 후 어느 날, 어머니는 눈을 뜨셨고 오른손이 떨리며 움직이셨습니다. 위장관을 삽입하고 계셔서 소리를 낼 수 없었기에 종이와 펜을 가져다드리자, 떨리는 오른손으로 종이에 ‘진선인(眞·善·忍)’이라고 쓰셨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고, 사부님께서 어머니를 구해주신 것에 감사드렸습니다.

그날부터 어머니는 점차 호전되어 위장관과 소변줄도 차례로 제거했지만, 의식이 자주 혼미해져 저를 알아보는 경우가 거의 없었으며,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멍한 눈으로 천장만 바라보셨습니다. 왼쪽 사지가 마비돼 일어나실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져 15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매일 어머니께 사부님의 설법 영상을 틀어드렸고, 어머니는 가끔 들으시거나 TV를 보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어머니는 사부님의 영상을 수천 번 보셨을 것입니다.

15년 동안 저는 청년에서 중년이 됐고, 퇴직하여 전담으로 돌보기도 했으며, 10명 가까운 도우미를 바꿔가며 고용했습니다. 지난 10년간은 기본적으로 저와 남편(수련생)이 돌봤습니다. 어머니는 하루 종일 누워 계시며 스스로 할 수 없어 대소변도 침대에서만 해결해야 했기에, 밥을 먹여드리고, 목욕시키고, 몸을 움직여 드리고, 달래며 대화하는 일들을 저는 꽤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하룻밤에 17번 일어나기도 했고, 대변을 보실 수 있도록 4~5시간 도와드리기도 했으며, 어머니를 등에 업고 6층을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흔히 “오랜 병상에는 효자가 없다”고 하지만, 제가 대법에서 수련하고 대법이 저에게 어르신을 공경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세월을 견뎌올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어머니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했음에도 이런 결과를 맞게 된 이유에 의아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의료 방법이 모두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가 15년 동안 생명을 이어가며 두 번의 큰 전염병을 견디고, 몸 어디에도 욕창이 없으며 약도 거의 드시지 않은 것은 대법의 기적을 보여줍니다. 어머니가 살아계신 하루하루가 대법의 위대함과 신기함을 증명합니다.

작년 말부터 어머니의 신체 상태는 점점 악화됐습니다. 대퇴골이 아마도 장기간 누워 계셔서 탈구되거나 골절된 것 같았지만, 정형외과 병원에서도 치료 방법이 없어 안정과 요양만 권했고, 지금은 기저귀를 갈 때마다 대퇴부가 당겨져 아파서 울곤 하십니다. 이날도 평소처럼 어머니 방에 식사를 시켜드리려고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어머니가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얼굴이 창백하고 눈을 꼭 감고 계셨으며, 호흡 징후가 없었습니다. 얼굴은 차가웠지만 가슴에는 약간의 온기가 남아있었고 불러도 반응이 없는 쇼크 상태였습니다. 순간 어머니가 돌아가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0세, 15년 동안 반신불수로 너무 많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어머니의 실금을 닦아드리며, 한편으로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고통받지 않으셔도 되고, 나도 마음 놓고 어머니를 떠날 수 있겠구나.’ 마음속으로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더 이상 치료하지 말자, 포기하자, 포기하자.’

갑자기 머릿속에 매우 명확한 한 문장이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사부님의 무한히 위엄 있고 매우 화가 난 목소리였습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았는데, 네가 무슨 자격으로 포기하느냐!!” 이 말씀이 끝나자마자 어머니는 즉시 눈을 뜨셨고, 얼굴색이 순간 붉게 변했으며, 다리가 아파서 괴로워하며 신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고, 무릎을 꿇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렸으며, 제 이전 행동이 너무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안일함을 추구하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그런 사심(私心)이 저로 하여금 어머니를, 수련생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튿날, 저는 가부좌를 하고 입정한 상태에서 사부님의 거대한 법상(法像) 앞에 무릎 꿇고 절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치 자신을 변명하는 듯하기도 하고 사부님께 용서를 구하는 듯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때 사부님께서는 한없이 자비롭게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알고 있다, 모두 알고 있다.” 그 순간 저는 눈물이 가득 흘러내렸습니다.

예전에 법공부를 하던 중 저는 천목(天目)으로 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대법제자들이 인간 세상에 있을 때, 마치 검고 더러운 오수에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생생세세(生生世世) 우리 몸은 이미 더럽혀져 어쩔 수 없게 됐고 뼈까지도 검게 변했습니다. 자기 몸이 먹물처럼 짙은 검은색이며 미끄럽고 기이한 모습을 봤을 때, 그것은 심지어 하세(下世)하기 전 천상에 있던 자신조차도 혐오하여 지금 인간 세상의 자신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손을 오수 속으로 넣어 검은 물체를 꺼내어 씻어내시는 것을 보았고, 그 후 그 물체는 백옥의 형태로 나타나 눈부신 광채를 발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더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우리를 건져내어 깨끗이 씻어주셨습니다. 제 어머니가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고 여러 차례 위기를 모면한 것, 저 자신도 두 번이나 심근경색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데,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사부님께서 어머니와 저를 대신해 감당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사부님은 정말 단 한 명의 제자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무한히 아름다운 고층 공간에서 층층이 내려올 때, 인간 세상에 미혹되지 말고 대법 수련을 통해 원만(圓滿)을 이루며 사부님을 도와 정법(正法)하자고 서로에게 상기시키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형신전멸(形神全滅)되어 영원히 천국으로 돌아가지 못해도 좋다고 했습니다. 이번 생에 인간으로 태어나 비록 길이 험난했지만, 우리는 참된 본성을 잃지 않고 대법 속에서 수련하며 서로 협력해 매우 다행스럽습니다. 수련의 길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곡절이 있더라도 우리는 항상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 생에 제가 원만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선해(善解)하여 구원할 것이며, 그때 우리는 마침내 우주 대법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이 일을 기록하여 저의 사심과 집착을 폭로하고, 이제는 그것들과 결별하고 싶습니다. 사부님께서 제 입을 통해 수련생 여러분에게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니, 우리는 포기할 이유가 없으며, 더욱이 자포자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5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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