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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법공부하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몇 달간 법 공부하는데 매우 큰 문제에 봉착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공부할 때 마음을 파고들지 못하는 것인데 특히 ‘전법륜’을 통독할 때면 매우 돌출하게 표현된다. 한 층의 물건이 중간을 가로막아 표면적으로는 읽고 있지만 마음에서는 조그마한 촉동도 없는 느낌이다. 이런 상태가 옳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돌파할 수 없었다. 이후 법을 암송하기 시작했는데 며칠 암송하고 나니 좀 나은 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자 또 원래 그 모양이 되어 법을 암송해도 마음을 파고들지 못했다. 표면적으로는 법을 암송하나 마음에는 움직임이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일 때문인가? 나는 참답게 자신을 찾아 정말 근본 문제를 발견했다. 우선 법공부의 기점이 바르게 못했다. 임무완성식 마음을 갖고 법을 공부했던 것이다. 법공부는 곧바로 법공부로서 그것은 대법제자의 천직이므로 반드시 순정하게 구함이 없어야 절로 얻을 수 있다. 법공부하는 것을 매일 얼마를 읽고 얼마를 암송하고 시간은 얼마나 길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자신의 실제 정황에 근거해 되도록 많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법공부하기 위해 법공부를 했던 것이다. 매일 임무를 완성하듯 빨리 빨리 공부하곤 한다. 일단 이 임무를 완성하면 더욱 많은 시간이 있다고 해도 시간을 귀중히 여기지 않고 헛되게 낭비하는 일도 있었다. 마치 학생이 숙제를 완성하듯 오늘 숙제를 완성하고 나면 나머지 시간에는 시름 놓고 노는 격이다. 이런 관념으로 인해 자신은 그래도 법공부를 괜찮게 한다고까지 생각하게 됐다. 다른 동수에 대해서도 매일 법공부하는 수량과 법 암송의 다소를 법공부를 잘하는가 잘하지 못하는가의 기준으로 삼았다. 마음을 파고들게 공부하면서 진정으로 법공부를 잘 하는가에 대해서는그리 중시하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법공부와 심성 수련이 연결되지 못하고 끊어졌다는 점이다. 이 부분 주요 표현은 사부님 설법을 보면서 흔히 자신을 대조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며, 법으로 자신의 하루 수련 상황을 가늠해야 함을 몰랐다는 것이다. 사부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내 능력을 이 대법 속에 주입시켰다. 당신이 배우기만 하면 당신은 개변되며 당신이 배우기만 하면 당신은 제고되고 당신은 끝까지 배우기만 하면 당신은 원만할 수 있다.”(『미국 동부 법회에서의 설법』) 내가 이해하건대 이 공부는 다만 책을 읽기만 하고 암송하는 것만이 아니라 관건은 법으로 자신의 일언일행을 대조하면서 법으로 자신의 일사일념을 가늠하며, 법으로 자신의 심성의 제고를 지도하면서 진정으로 법의 요구에 따라 하는 그것이야 말로 진정히 법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늘 법으로 자신을 대조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시시각각 일마다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러므로 사실은 진정하게 수련하지 못했고 참답게 수련하지 못했으며 최소한 수련이 착실하지 못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공부’와는 거리가 너무나 먼 것으로서 어찌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법공부 소조에서 단체 법공부를 할 때 정신을 차리고 한 글자도 틀리지 않게 유창하게 읽게 되면 잠재했던 자신을 과시하는 마음이 일어났고, 또 틀리게 읽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었다. 때로는 비록 매우 유창하게 읽고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지만 근본적으로 법에 용해되어 들어갔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저 책을 읽을 뿐 법공부하는 것이 아니었다. 법은 마땅히 한 글자도 차질이 없게 읽어야 하는데 여기에 그 무슨 과시할 여지가 있단 말인가? 동수들이 몇 글자 틀리게 읽는 것을 듣고 나면 조급해 하면서 수련생이 법공부를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유창하게 읽는가 여부는 법공부의 잘잘못을 가늠하는 기준이 아니다.

또 연공을 잘 견지하지 못했다. 5장 공법을 매일 견지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길어지면 아마도 기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안을 향해 찾고 문제를 발견해 자신을 개변하니 법공부를 마음에 파고들지 않게 하던 상태도 매우 큰 개변을 가져왔다. 최후일수록 정진해야 하지 느슨히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최후일수록 교란하는 요소도 상응해서 더욱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강대한 정념을 유지하고 정진하면서 세 가지 일을 잘하며 신의 상태로 중생을 구도해야 만이 비로소 정법노정을 따라갈 수 있다.

약간한 체험인데 동수들과 함께 나누려 하니 부족한 면에 대해 자비로운 시정이 있기를 희망한다.

문장완성: 2011년 5월 1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5/14/2407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