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다행히 수련인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좋은 수련 환경 속에서 일찍이 대법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관념이 없어서 가족 수련생들과 함께 사부님 경문과 ‘전법륜(轉法輪)’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초기에 사부님 경문이 발표되면 받자마자 외웠고, ‘정진요지’와 ‘홍음’ 속의 짧은 경문 외우기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신기한 일이 있었는데, 갓 법을 얻었을 때 가족 수련생과 자주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그때가 대략 여덟 살이었는데 어느새 ‘논어’를 다 외웠습니다. 일부러 외우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몇 번 읽으니 저절로 외워진 것입니다. 어릴 적에 가족들은 저를 데리고 연공장에 가서 연공했는데, 아침 4시에 일어나 4시 반에 집을 나서서 30분을 걸어 5시에 연공 장소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사람이 와 있었습니다. 그곳은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공 장소였습니다. 한번은 어떤 보도원 아저씨가 제 포륜 동작을 교정해주셨는데, 그 후 그 아저씨의 수련 이야기는 제게 큰 영향을 주었고 저를 격려해줬으며 제가 많은 고비를 넘도록 도와줬습니다. 이 시기의 법공부와 아침 연공 경험은 제가 훗날 수련하는 데 아주 중요한 기초가 됐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저는 놀기 좋아하고 성적에 신경 쓰게 됐고, 박해의 압력까지 더해져 점차 수련인의 상태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마음속 깊은 곳에 자신을 대법제자라고 여기는 미약한 생각이 남아있었을 뿐입니다. 아마 사부님께서는 제가 수련에서 거의 안 될 지경에 이른 것을 보시고 저를 해외로 보내신 것 같습니다.
해외에 도착한 후 수련생들을 찾게 되자 마치 플러그를 전원에 꽂은 것처럼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단번에 되살아났습니다. 저는 수년간 많이 뒤처졌다는 것을 알고 이전의 손실을 만회하고 따라잡기로 결심했습니다.
션윈 홍보 과정에서 제고하다
수련으로 돌아온 후 저는 세 가지 일을 하는 데 공을 들여 수년간 뒤처진 길을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여가 시간을 이용해 사람을 구하는 일을 많이 하고 법공부 시간을 늘려 매일 한 강(講)의 법을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사부님의 각지 설법과 경문을 대량으로 공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가장 빨리 제고하는 것이 법공부와 사람을 구하는 것임을 느꼈고, 많은 깨달음을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얻었습니다. 이로써 저는 사부님의 법을 더욱 실증하고 대법에 대한 굳은 믿음을 다지게 됐습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저는 매년 평균 4개월 정도 션윈 홍보에 참여했습니다. 비록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더없는 행운과 신성함을 느꼈습니다. 매일 션윈 홍보 영상 부스에 서 있으면 에너지에 둘러싸인 느낌이었고, 사부님의 정법을 돕는다는 생각에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으며 사부님께서 마련해주신 사람 구하는 기회를 더욱 소중히 여겼습니다.
2014년 겨울 어느 날, 저는 한 쇼핑몰에서 션윈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표가 잘 팔리지 않아 저는 제게 없애지 못한 집착심이 많아서 사부님께서 사람 구하시는 것을 가로막고, 중생이 표를 사서 션윈을 보고 구원받는 것을 막고 있다고 괴로워하며 매표에도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머릿속에 한 생각이 스쳤습니다. ‘1999년 이전의 대법제자들은 모두 제자리로 밀어 올려졌다.’ 저는 사부님께서 제게 개인 수련에 집착하지 말고 사람을 많이 구하라고 하시는 것임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옆에 있던 한 노부인에게 션윈을 소개하고 그녀가 션윈을 보는 데 장애가 되는 관념을 제거해주자, 그녀는 바로 부스에서 표 한 장을 샀습니다. 션윈 홍보 기간에 매일 아침저녁으로 숙소의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하고 연공했으며, 낮에는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사람을 찾아 그들이 공연장에 와서 션윈을 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숙소의 모든 수련생이 함께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은 좋은 수련 환경을 만들었고, 모두가 이 환경 속에서 제고하고 승화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며 승화하다
2014년부터 저는 매주 하루 정도 관광지에 가서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했습니다. 어느 날 광장 진상 거점에는 저 혼자뿐이었는데 주위에는 4~5개의 관광 단체가 세 곳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각 단체는 30명 정도로, 식당 앞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팀, 상점 앞에서 쇼핑을 기다리는 팀, 그리고 막 버스에서 내려 관광지에 도착한 팀이 있었습니다. 저는 각 단체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진상 녹음을 다 들을 수 있기를 바랐지만 몸이 하나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다급한 마음에 사부님께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쭈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알려주십시오. 먼저 어디로 가라고 하시면 그곳으로 가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사부님께서 제게 지혜를 주셨고, 제 의식은 매우 명확해졌습니다. 먼저 식당 앞으로 가고, 그다음 면세점으로 갔다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돌아가 각 단체에 거의 완전하게 진상 녹음을 들려줬는데, 각 단체의 시간이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뿐임을 느꼈습니다. 과정 중의 지혜와 에너지는 모두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고, 저는 그저 발과 손을 움직였을 뿐 진정으로 사람을 구하시는 분은 사부님이시지만 사부님께서는 오히려 위덕을 제게 주셨습니다.
어느 겨울 저녁,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광 단체가 오기 때문에 저는 하루 종일 관광지에 머물렀습니다. 저녁 무렵 진상 부스 옆에서 가부좌하고 쉬고 있을 때, 두 글자가 제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각자(覺者)’.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제게 주시는 격려라고 느꼈고, 사람이 정말로 수련을 통해 각자가 될 수 있음을 굳게 믿게 됐습니다. 매주 하루 진상 거점에서 진상을 알릴 수 있었기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매주 금요일 우리의 고정 진상 거점을 통해 진상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진상 녹음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대법에 대한 오해를 끊임없이 씻어내고 그들의 선한 마음을 일깨워 삼퇴하여 구원받도록 도왔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나, 찌는 듯한 더위와 뼈를 에는 추위 속에서 2년 반 동안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린 경험은 제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진상 전화, 박람회 진상 설명 등의 기회를 통해 최소 100명의 중국인이 저를 통해 삼퇴했습니다. 저는 이 숫자가 매우 작다는 것을 압니다. 삼퇴한 모든 사람은 국내외 수련생들이 약 20년간 진상을 알리며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입니다. 중공 악당은 이미 해체를 향해 가고 있으니,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다그쳐 더 많은 사람이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저의 20년이 채 안 되는 수련의 길을 돌아보면, 제가 한 일은 많지 않지만 사부님께서는 제게 아주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욱 정진해 오랫동안 지녀온 사람 마음을 없애고, 진정한 수련인의 표준으로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자신의 서약을 이행하고 싶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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