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셋째 남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한쪽 눈이 실명됐고, 다른 쪽 눈도 흐릿하게 보인다며 눈을 진찰받으러 온다고 했다. 20여 년 동안 우리는 거의 연락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의 전화를 받고 나서 나는 생각했다. ‘그의 인연이 다가왔구나, 지금이야말로 셋째 동생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릴 최적의 기회다.’
셋째 동생은 원래 중공이 말하는 ‘3단계 계층’에서 양성된 간부였다. 그는 한때 국영기업의 중공 악당의 기율위원회 서기를 맡았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그는 직접 박해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나로 인해 연루돼 610 사무실 직원들이 그의 집을 수색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연루될까 두려워하며 우리와 거리를 두었고, 내가 진상을 말할 때도 얼버무리기만 했다. 중국공산당(중공) 및 그 산하 조직에서 탈퇴하라고 권유했을 때도 거부했으며, 심지어 가정부에게 우리가 어머니께 보여드린 ‘션윈(神韻)’ DVD를 파기하라고 시키기까지 했다.
아마도 그로 인해 보응을 받은 것일까? 남동생은 이후 정체불명의 병에 걸려 생명을 잃을 뻔했다. 또한, 직장이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국가 재산이 사적으로 유용됐고, 이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동생은 여러 해 동안 노동자들의 청원을 지지해왔다. 이러한 현실을 겪으면서 동생은 결국 중공의 거짓, 악행, 투쟁, 사기 본질을 똑똑히 깨닫게 됐다.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셋째 동생은 예전의 씩씩하고 유능한 모습과는 달리, 몹시 늙어 보였고 기운이 없었으며 피부는 거무스름하고 창백했다.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동생의 눈빛에는 마치 간절한 도움을 바라는 듯한 느낌이 묻어났다.
집으로 돌아온 후, 나는 동생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전하기 시작했다. 사부님의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와 ‘왜 중생을 구도하려 하는가’ 등의 영상을 틀어주었다. 동생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불평했지만, 영상을 보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았다. 저녁에 우리가 가부좌하고 연공할 때, 나는 동생에게 함께 하자고 했더니 흔쾌히 동의했다. 비록 결가부좌는 하지 못했지만 반가부좌 자세로 우리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앉아 연공했다.
며칠 후, 내가 가부좌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에 동생이 말했다. 첫날, 우리와 함께 가부좌했을 때, 그는 몸이 완전히 고정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움직일 수 없었으며 손과 발의 감각이 사라진 것 같았다고 했다. 둘째 날, 그에게 함께 《전법륜》을 읽어보자고 제안했더니 그는 “눈이 잘 안 보여서 읽을 수 없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럼 사부님의 광저우 설법 영상을 보자”라고 했더니 동의했다. 우리가 사부님의 설법 영상 제2강을 다 본 후, 그는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나 정말 많은 것들을 봤어! 다른 공간의 생명들도 보였어.” 그는 한 번은 하늘에서 신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인간 세상에는 없는 악기들도 있었어. 그 음악은 정말 아름답고 감미로웠어.”
사부님의 설법을 몇 강 더 들은 후부터는 그는 보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설법 영상을 볼 때 그는 사부님이 허공에 떠서 설법하시는 모습을 보았고, 그 주위에는 층층이 많은 생명들이 둘러앉아 경청하고 있었다. 또한, 사부님의 설법 탁자 아래에 있는 문에서 수많은 신들이 각기 다른 복장을 하고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보았다고 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딸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살펴보았는데, 눈앞에 커다랗고 새하얀 봉황이 나타났다고 했다. 아마도 딸의 어떤 층차에서의 형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부님과 직접 소통하며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한다. “저는 그래도 병원에 가서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사부님께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그저 손을 한 번 흔드셨다고 한다. 그는 그것을 “사부님께서 병원에 가도 좋다고 허락하신 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의 딸은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그게 사부님께서 허락하신 게 아니에요. 사부님께서 깨달으라고 하신 거예요.” 그는 결국 이렇게 결론지었다. “어쨌든, 이미 의사에게 검진을 받겠다고 약속했으니 다녀오긴 해야겠어.” 우리는 동생을 막지 않았다. 그 후, 병원에서 재검진을 마치고 돌아온 동생은 결과를 알려주었다. “오른쪽 눈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지만, 왼쪽 눈의 시력이 0.2까지 회복됐어!”
사부님의 설법 영상을 계속해서 보면서, 그는 병이 없는 가벼운 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오랜 기간 그를 괴롭혀 왔던 변비 증상도 거의 다 사라졌다. 나는 그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얼굴빛이 붉고 건강해졌으며, 피부도 점점 매끄럽고 부드러워졌다. 그는 매일 딸에게 자신의 셀카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아버지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딸은 무척 놀라워했다고 한다.
그 후, 셋째 동생은 스스로 중공 악당 조직에서 탈퇴하기로 결심했다. 매일 우리와 함께 사부님의 설법을 한 강씩 시청하는 것 외에도, 그는 혼자서도 사부님의 강의 녹음 파일을 여러 편씩 듣곤 했다. 사부님의 설법 영상을 세 번 모두 시청한 후, 그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떠나기 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대법을 수련하는 것이 내 남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됐어. 비록 너무 늦게 대법을 만났지만, 그래도 반드시 정진실수(精進實修) 하면서 사부님의 제자가 될 거야!“
원문발표: 2025년 4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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