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도미니카공화국 수련자
[명혜망] 2025년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의 프라사 데 라 쿨투라(Plaza de la Cultura)에서 제27회 산토도밍고 국제도서전이 개최됐다. 이번 도서전에는 학생, 출판사 관계자, 작가, 교육자 등 7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으며, 도미니카공화국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학회 또한 행사에 참가했다. 올해 도서전은 도미니카의 저명한 역사학자 프랭크 모야 폰스(Frank Moya Pons)에게 경의를 표했고, 주제는 ‘세상 모든 것은 책에 있다’였다. 파룬따파 학회를 포함해 여러 단체들이 초청을 받아 각자의 서적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도서전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관람객들에게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의 원칙을 소개하고, 파룬따파의 주요 저작인 《전법륜(轉法輪)》을 비롯해 관련 서적과 자료들을 전시했다.
행사 기간 수련자들은 관람객들이 제기한 질문에 답하고, 파룬따파가 사람들의 심신에 가져다주는 이로움에 대해 소개했다. 많은 관람객들은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의 상황에 관심을 보였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이 평화로운 수련법이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향상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알고 싶어 했다.
관람객들의 소감
파룬따파 부스는 밝은 색채로 유독 눈에 띄어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였다. “《전법륜》 책의 선명한 파란색 표지가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이 책이야말로 제가 늘 찾고 있던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저 이 책을 바라보고 손으로 만졌을 뿐인데, 뭔가 특별한 연결이 느껴졌어요”라고 루시아(Lucía)라는 이름의 한 젊은 여성은 말했다. 도서 판매 대표 라파엘 로드리게스(Rafael Rodríguez)는 “색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렇게 밝다니! 이걸 현지 서점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는 《전법륜》의 선명한 표지 색감과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에너지에 감동받았다. 수련자들과 대화한 뒤, 그는 이 책이 현지 서점에서도 소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지(Daysi)라는 이름의 한 어린 소녀는 “너무 예뻐요—이 책이 빛나고 있어요!”라고 감탄하며 어머니의 손을 놓고 전시대로 달려와 책 표지를 가리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젊은 관람객들이 《전법륜》의 내용에 큰 호기심을 보였으며, 책에서 설명하는 도덕적 가치와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미치는 영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 파룬따파 수련은 심신에 이로워
전시 참가 활동의 일환으로, 수련자들은 도서전 기간 여러 차례 행사를 열어 다양한 장소에서 대중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에는 ‘파룬따파와 일상생활: 심신 수련’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현대미술관 내 아멜리아 프랑카스시(Amelia Francasci) 강당에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전법륜》을 소개하고, 수련자들이 파룬따파의 5세트 공법을 시연했으며, 진선인 원칙을 일상생활 속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많은 이들이 이러한 가치들을 자신의 인간관계와 생활 속에 접목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파룬따파의 주요 저작 《전법륜》을 소개하며, 파룬따파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임을 알렸다. 또한 일부 젊은이들은 짧은 현장 공법 시연에도 참여해, 평온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신이 고양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룬따파의 가치를 전하는 단편영화 상영
도서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수련자들은 도미니카 영화자료관에서 루드밀라 오리올(Ludmila Oriol) 감독의 단편영화 《연꽃 이야기(The Lotus Flower Story)》를 상영했다. 이 행사는 도서전 주최 측의 초청에 따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이었다. 영화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진선인의 핵심 가치를 부드럽고 생생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수련자들이 수제 종이연꽃을 아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고, 파룬따파를 소개하는 자료도 함께 전달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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