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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아직 살아있는 것에 놀란 의사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07년 봄 어느 날 아침,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가 무의식중에 안사돈 집 앞까지 가게 됐다. 그래서 생각했다. ‘얼마 전 안사돈이 내게서 보물책 《전법륜(轉法輪)》을 가져갔는데,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한번 가 볼까?’

안사돈 집에 들어서자 무척 시끌벅적했다. 방 안에는 50대 후반의 여성 일곱 명이 있었는데 안사돈이 날 보자마자 “괜찮아요, 어서 오세요. 모두 제 친한 친구들이에요. 얼른 친구들에게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다. 나는 좋은 기회라 여겨 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려주면서 ‘모두가 깨닫고 대법의 보호와 사부님의 구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전파된 사실과 장쩌민이 파룬궁을 혹독하게 탄압했고, ‘천안문 분신자살’ 날조극 등을 말해주고 나서, 왜 삼퇴(중국공산당의 당, 단, 대 조직 탈퇴)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줬다.

그녀들은 진지하게 경청했고 모두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했다. 그 일은 그렇게 잘 끝난 듯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날 밤 지역사회 사람이 안사돈을 찾아와 “누가 파룬궁 진상을 알렸지? 이름을 대!”라고 위협했다. 안사돈은 파룬궁수련생을 본 적이 없다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창가에 놓인 작은 《전법륜》 책을 발견한 후 어디서 난 책이냐고 물었다. 안사돈은 “아침에 산책하다가 주운 거예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 책을 가져갔다.

안사돈은 귀중한 그 책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위험을 무릅쓰고 지역사회 부주임 집에 찾아가서 그 책을 돌려달라고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지역사회 부주임은 전에 내가 대법 진상을 알려준 사람이었다. 그렇게 일은 순조롭게 해결됐다. 그는 얼마 되지 않아 부주임에서 주임으로 승진했다.

안사돈은 원래 건강이 좋지 않았다. 2005년에 신장 1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폐섬유화증과 뇌졸중 등 증상도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몸이 늘 허약하다 보니 평소에 감기 같은 사소한 병에도 자주 시달렸고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다가 대법제자를 보호하고 사악한 무리들로부터 대법 서적을 되찾아온 후부터 그녀의 건강이 점차 좋아지기 시작했다.

2021년, 안사돈이 심한 고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해 종합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를 본 의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폐 기능이 거의 완전히 상실됐고 겨우 기관지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라면 10여 년 전에 이미 사망했어야 정상인데, 아직도 살아계시다니 정말 기적입니다.”

나는 안사돈의 이 놀라운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그녀가 대법 진상을 깨닫고 난 후, 대법제자를 보호하고 사악한 자들로부터 《전법륜》 책을 되찾는 등 대법을 위해 좋은 일을 했기에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확신했다. 곧바로 그녀를 찾아가 그녀가 큰 위험 없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해주었다. 내 말을 듣고 크게 고무된 그녀도 무척 기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는 것은 모두 대법과 대법 사부님의 보호 덕분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9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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