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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사진에서 떠오른 회억

―사존의 무한 학습반을 회고함

글/무한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8월 8일】

오늘 어떤 수련생이 우리 집에 와서 우리가 사부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싶어 했다. 나는 큰 옷장에서 종이로 잘 싸놓은 한 장의 진귀한 사진을 꺼냈다. 포장을 풀자 사부님의 미소 짓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우리는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을 감출 수 없었다. 사부님께서 무한 제2기 학습반에 오신 정경, 우리가 사부님과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다시금 눈앞에 떠올랐다. 그 한 막의 감동적인 정경은 비록 15년이 지났지만 마치 어제 일처럼 너무나 분명했다.

93년 3월 중순 어느 날 우리는 집에서 아무렇게나 라디오를 틀어놓았는데 무한 경제 방송에서 마침 사부님의 파룬궁 자문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었다. “어디가 불편하신지 생각해보세요?” 사부님의 크고 맑은 음성은 매우 익숙하고 친근해 이상할 정도였다. 나는 리 대사를 알지도 못하는데 어째서 그의 음성이 매우 낯익게 들리는 걸까? 이왕 사부님께서 청중들에게 어디에 불편한가 물으시는 것을 듣고는 나는 곧 나의 위를 생각했다. 잠시 후 사부님께서 또 물으셨다. “지금 느낌은 어떠세요?” 갑자기 나는 위가 아프지 않고 당기지 않음을 느꼈다. 몇 년간 나의 위는 이렇게 편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너무나 흥분했다. 아직 만나 뵙지도 않았는데 사부님께서는 이미 내 신체를 조정해 주신 것이다.

이 파룬궁은 너무 신기하구나! 나는 남편과 상의해 병이 있던 딸을 데리고 무한 제 2기 학습반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남편은 이미 각종 기공학습반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 사부님의 강의를 들을 때 남편은 속으로 생각했다. ‘리 대사는 어떤지 모르겠구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사부님의 말씀이 들렸다.(대략적인 뜻) “어떤 사람은 아직도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 보려고 하고 있다. 나는 손을 움직여 치료하지 않아도 당신의 병이 낫게 할 수 있다.” 남편은 이 말을 듣자 ‘이건 내게 하시는 말씀이 아닌가? 신기하구나! 이 대사는 내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구나.’라고 여겼다.

직장에 다니는 수련생들을 위해 학습반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렸다. 우리는 청산(青山)에 거주하지만 학습반 장소가 한구(漢口)시 시위원회 강당이었으므로 배를 타고 차를 갈아타야 했다. 매일 우리 가족은 오후 3시쯤 집에서 출발했다. 밤에 청산으로 돌아가는 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첫날 강의가 끝나기 전에 우리는 미리 떠났다. 다음날 강의를 들으러 왔을 때 어떤 수련생이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어제 사부님께서 신체를 조정해 주셨는데 당신들이 먼저 가서 너무 애석합니다.”

남편이 이 말을 듣자 고개를 돌려 강단의 사부님을 찾았으나(당시 아직 강의가 시작되기 전이었다) 사부님을 만나지 못하고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이때 사부님께서 아래에서 올라오시는 것을 보았다. 남편은 사부님께서 오시는 것을 보자 마음이 급해 많이 생각지도 않고 사부님의 손을 잡고 말했다. “사부님, 어제 저희는 배를 타지 못할까 미리 떠났기 때문에 신체 조정을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듣고는 웃으시며 손으로 어깨를 탁탁 치시며 말씀하셨다. “아직 장부를 결산을 할 게 있군요.” 그날 강의가 끝난 후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대략적인 뜻) “어제 어떤 수련생은 멀리 거주하기 때문에 미리 떠나서 신체조정을 받지 못했는데 오늘 우리는 다시 여러분들에게 신체를 조정합니다. 사부의 구령을 따라 하세요. 왼발을 구르세요.” 우리 세 식구는 함께 발을 굴렀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기분이 좋았던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얼마나 좋았는지. 얼마나 친절하신 사부님인지!

그날 강의 후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제1장 공법 불전천수법(佛展千手法)을 가르쳐주셨다. 한 수련생이 강단에서 시범동작을 했고 사부님께서 구결을 읊으셨다: “미륵신요, 천, 여래관정, 쌍수허스…” 우리는 사부님의 구령에 따라 한 동작, 한 동작씩 배웠다. 밤에 집에 돌아와 나는 격동하며 남편에게 말했다. “이건 정말 큰일이에요. 이 파룬궁은 일반적인 공법이 아닌 것 같아요. 동작의 명칭이 모두 미륵신요, 여래관정, 보살부련, 나한배산… 이 법은 너무 크고 좋아요. 사부님께서는 분명 매우 놓은 층차에서 오신 분이에요. 우리는 사부님을 따라 끝까지 수련해야 해요.”

하루는 사부님의 강의가 끝난 후 제2장 공법 “포륜”을 배웠다. 내가 당시 눈을 감고 양측포륜을 했을 때 갑자기 어떤 두 손이 가볍게 나의 왼손을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내가 눈을 떠보니 사부님께서 내 앞에 서 게셨다. 그 순간 한 가닥 따뜻한 기류가 전신을 통과했고 나는 비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사부님의 손은 매우 컸으며 부드럽고 따뜻했다. 당시 강당 일층에 빈자리가 없었고 복도까지 사람이 가득 차 있었는데 사부님께서는 강단에서 내려오셔서 번거로워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하나하나 동작을 시정해주셨다. 지금 회상하면 격동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너무나 행운이다. 사부님과 이렇게 가까이 갈 수 있고 직접 지도를 받았으니….

9일 학습 마지막 날 오후 우리는 사부님과 단체 사진을 준비했다. 생각해보라. 수천 명의 수련생들이 모두 사부님 가까이에 몰려가 좀 더 빨리 사부님과 사진을 찍으려 했다. 사부님은 잠시 한 무리의 수련생과 사진을 찍고 또 잠시 후 다른 한 무리와 사진을 찍으셨는데 오후 내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우리 위대하고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시종 만면에 미소를 띠신 채 수련생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셨다. 우리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진 속의 나를 보니 사부님 옆에 서서 미소 짓느라 눈을 가늘게 뜬 것이 마치 한 가닥 선처럼 보였다.

잠깐 사이에 시간은 이미 15년이 지났다. 사부님과 함께 했던 날들을 회상할 때마다 나는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사부님께서는 인자한 아버지처럼 우리를 보호하셨고 우리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감당하셨다. 마치 사부님께서 《교란을 배제하자》라는 단문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이 몇 년 동안의 수련 중에 내가 당신들을 위해 감당한 것 외에, 동시에 당신들의 제고를 위하여 끊임없이 당신들에게 점오(點悟)해준 것은, 당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당신들을 보살펴준 것이고 당신들이 능히 원만(圓滿)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들이 부동한 층차에서 진 빚을 평형(平衡)시킨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또한 속인에게 해준 것이 아니다.”

우리의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이 이같이 거대하게 지불하신 것을 생각하면 나는 아무리 해도 잘하지 못해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에 너무나 송구스러울 뿐이다.

곧 지나가 버릴 최후의 날들에 나는 반드시 시간을 다그쳐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동시에 자신을 잘 수련하여 진정 합격한 사존의 제자가 되어야겠다.

문장발표 : 2008년 8월 8일

문장분류 : 중국소식>온고명금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8/8/8/1836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