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회복의 기쁨부터 감옥의 악몽까지…지난시 차오청린의 사연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지난시 장추구 파룬궁수련자 차오청린(喬成林)은 2026년 1월 13일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 강제로 납치돼, 이후 관좡 구치소에 감금돼 모함을 받았다. 5월 18일, 장추 법원은 그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재판 당일, 차오청린의 가족은 법정 밖에서 제지당해 방청이 허락되지 않았다. 직원은 처음에는 구두로 “조금 이따가 다시 들어가라”며 대충 얼버무리다가, 고개를 돌려 “계속 문을 두드리면 법정 질서 문란으로 끌고 가겠다”라고 위협했다. 가족은 사건 담당 판사와 공소인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었고, 상대방은 오직 ‘기밀’이라며 얼버무렸다.

차오청린은 올해 56세로, 예전에 지난시 모 화학비료 공장에서 일했으며 성실하고 과묵한 사람이었다. 30대 때 그는 전신에 심각한 건선을 앓아 극심한 가려움을 견디기 어려웠고, 피부를 긁어 상처가 나면 고름과 피가 흘러 옷이 자주 달라붙었다. 그는 기관지가 좋지 않아 밤에 기침이 잦았고 자주 기침 때문에 깨어 장기간 잠을 잘 자지 못했다. 파룬궁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 효과가 탁월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수련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선이 완치되고 기침도 사라졌다.

2026년 1월 13일, 그는 진상 자료를 붙이던 중 경찰에게 발각됐다. 솽산제1 파출소 경찰 4~5명이 그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 가택수색을 했고, 맨발의 차오청린을 신발도 신지 못한 채 강제로 납치했다. 이후 그는 장추 관좡 구치소에 감금됐다. 2월 8일, 가족은 경찰이 이미 모함 자료를 검찰원에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오청린은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2022년에 중국공산당(중공) 법원으로부터 1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은 적이 있다. 다음은 그가 이전에 겪은 박해 과정이다.

초기 박해 경험

2018년 8월 21일 오전, 민중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악의적인 신고를 받아, 차오청린은 장추구 솽산제1 파출소 경찰이 집에 들이닥쳐 납치됐다. 당일 지난시 중궁 구류소로 끌려가 불법적으로 15일간 구류됐고, 9월 5일에 집으로 돌아왔다.

2020년 5월 30일, 그는 장추구 푸타이시구에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CCTV에 찍혔다. 6월 3일 오전, 솽산제1 파출소 소장 장빙챵(張秉强),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 웨이훙보(魏洪波) 및 경찰 두 명이 그의 기관에 찾아와 그를 끌고 가 불법 심문을 했다. 당일 오후 그에게 취보후심(取保候審, 보석 상태에서 수사·재판을 받는 조치) 조치를 해 주고 돌려보냈다.

2020년 7월 8일, 차오청린은 공안국으로 불법 소환됐고, 법제대대 부대장 쑨펑궈(孫奉國)가 그에 대한 조서를 꾸미며 자료를 검찰원으로 보낼 준비를 했다.

8월 3일, 검찰원 자오펑(焦蓬)이 전화를 걸어 사건이 이미 검찰원으로 넘어왔다며 그에게 검찰원으로 한 번 오라고 요구했다. 박해를 피하기 위해 그는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 유랑하게 됐고 원래 있던 일자리를 잃었다.

집을 떠나 유랑하는 기간, 국보 대대 웨이훙보가 수차례 그의 아내와 딸을 괴롭히고 행방을 캐물어 가족에게 큰 압박을 줬다. 원래 있던 기관도 가족을 핍박해 그에게 돌아와 사직 절차를 밟도록 재촉했고, 결국 그를 해고했다.

집을 떠나 유랑한 이후 다시 받은 박해

1년 넘게 유랑한 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차오청린은 2022년 봄에 대학가에서 청소차 운전 일자리를 찾았다. 한번은 차량 부품이 손상돼 상사가 그를 탓하자, 그는 월급을 받은 후 배상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섰다. 상사는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그는 여전히 손실의 일부를 보상하겠다고 고집했다. 동료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그는 자신이 파룬궁을 수련하며 ‘진선인’에 따라 사람이 되려 한다고 솔직하게 설명했고, 이에 모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찰이 그의 행방을 알아냈다. 2022년 4월 15일 오후, 솽산제1 파출소 경찰이 그의 작업장에 들이닥쳐 그를 파출소로 끌고 가 불법 심문을 했으며, 장추구 공안분국 직원도 현장에 있었다. 이후 그는 다시 취보후심 조치를 받았다.

당시 차오청린의 딸은 곧 약혼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모함 사건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2022년 5월 13일, 그는 검찰원으로 불려 갔고 검사 천징(陳靜)이 조서를 꾸미며 그에게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가 거절하자 천징은 “나도 윗선에 보고해야 한다”, “당신들은 진선인을 수련하니 선을 행하는 셈 치고 서명하라”며 그가 서명하도록 유인했다. 그가 서명한 지 1주일 후인 5월 18일, 장추구 법원의 리(李) 씨 여성 판사가 전화를 걸어 사건 기록이 이미 법원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2022년 6월 14일, 장추구 법원은 불법 재판을 열었다. 차오청린은 스스로 변호하겠다고 요구했지만 발언권을 박탈당했다. 법원은 강제로 변호사를 배정해 ‘유죄 변호’를 하게 했으며 당일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재판관 쉬산산(徐珊珊), 서기원 류루(劉璐), 검사 천징.

2022년 8월 2일 오후, 솽산제1 파출소 경찰이 전화로 그에게 한 번 다녀가라고 통보했다. 그가 도착하자 강제로 신체검사를 받았고, 이후 지난시 제4 구치소(장추 관좡)에 감금됐다. 가족은 나중에 그가 1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감옥에서 받은 심신의 학대

2023년 2월 24일, 차오청린은 산둥성 감옥으로 끌려갔다. 이때 그는 몸이 수척해지고 기침이 잦았다. 밤에 기침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그의 침대는 복도로 옮겨졌다. 복도는 춥고 시끄러워 그는 더욱 잠들기 어려웠다. 그는 악몽, 수면 중 발작, 주먹질과 발길질, 소리 지르기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3년 8월 4일, 그는 억울한 감옥살이를 끝냈다. 밤의 증상이 아내와 이웃을 놀라게 할까 봐 걱정돼 그는 감히 집으로 가지 못하고 먼저 시골의 노모 집에 가서 한동안 지냈으며, 증상이 조금 완화된 후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장추구 위원회 장추구 정법위 서기 왕즈둥(王志棟)(2024년 2월 취임)
정법위 부서기 천지라이(陳吉來) 13864071890
지난시 공안국 장추구 분국 국장 궈바오인(郭寶銀)
장추구 법원 원장 톈웨양(田越洋)
부원장 장칭(張晴)(재판위원회 위원)
형사재판정 정장 샹셴펑(尙憲鋒) 0531-85835532
부정장 뉴루징(牛魯敬), 장롄(張蓮), 쉬산산
장추구 검찰원 검찰장 왕이웨이(王宜爲)(2026년 2월)
부검찰장 가오챵(高强), 자오리취안(趙立泉) 13615416199, 딩쉐링(丁雪玲) 18560061832, 자오멍(趙猛) 13964013876
닝지빙(寧繼兵)(기율검사감찰조 조장)
황잉잉(黃迎迎)(정치부 주임)
진펑궈(靳鳳國) 15905412898(전임 검찰위원회 위원)

 

원문발표: 2026년 5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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