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년 전부터 수련 체험담을 쓰려고 했지만 매번 용기를 낼 때마다 명혜망(明慧網)에 실린 수련생들의 글에 비해 자신이 너무나 정진하지 못하고 게으른 것을 보고, 자신이 부끄러워 차일피일 미루며 펜을 들지 못했습니다. 올해 명혜편집부의 ‘제22회 명혜망 중국법회 원고모집 통지’를 다시 보니 갑자기 긴박감이 들어 반드시 제 수련의 답안지를 제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답안지가 어떻든 제 수련 과정의 기록이며 자신에게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1998년 여름, 어머니를 통해 대법을 얻었습니다. 당시에는 젊었고 법공부가 깊지 않아 대법이 좋다는 건 알았지만 제 꿈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1999년 7월 법난(法難)이 시작되자 중공 악당의 엄청난 거짓말에 혐오감이 들어 그때부터 TV도 신문도 보지 않았습니다. 몇 달 후 저는 유학을 떠났습니다. 처음 부모님을 떠나 혼자 생활하면서 처음에는 법공부도 하고 기회가 되면 현지 수련생들과 함께 법을 실증하고 진상을 알렸지만, 나중에 학업과 생활의 압력에 시달리면서 법공부가 점점 줄었고, 법의 힘이 없으니 속인의 칠정육욕(七情六慾)에 쉽게 빠져 법의 요구와 점점 멀어졌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항상 대법이 있었고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전법륜(轉法輪)’을 다 읽고 사람이 왜 병에 걸리는지 법리를 깨달은 후로는 약을 한 알도 먹지 않았지만 정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사부님께서는 줄곧 저를 보살펴 주셔서 병업 고비를 겪을 때 사부님 설법을 들으면 금방 좋아졌는데, 좋아지면 또 듣지 않았습니다.
몇 년 후 귀국해 직장 생활에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부침을 겪느라 수련은 뒷전이었습니다. 다시 부모님 곁으로 돌아와 생활이 안정을 찾았고 우연한 기회에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시어머니도 수련생이셔서 제가 가정의 작은 자료점 일을 맡아 매주 두 분 어머니께 ‘명혜주간’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법 노정이 추진됨에 따라 천지행(天地行) 포럼에 접속해 CD 굽는 법을 배웠고, 퇴근 후 아이가 잠들면 션윈(神韻), ‘9평(9평 공산당)’, ‘우리는 미래에 알린다’, 그리고 인터넷 봉쇄 돌파 소프트웨어 CD를 구워 시어머니와 어머니가 나가서 진상을 알릴 때 인연 있는 사람에게 주도록 했습니다. 이어서 대법서적, 호신부(護身符), 진상 지폐 만드는 법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정진하지 못했습니다.(지금 보니 모두 일하는 마음이었고 무엇이 수련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딸이 아주 어릴 때부터 저는 아이에게 ‘논어(論語)’를 외워 들려줬습니다. 임신 몇 개월 때 집에서 가져온 천도복숭아에서 우담바라가 활짝 핀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감격한 저는 퇴근 후 가족 모두에게 보여주며 3천 년 만에 인간 세상에 핀다는 이 불국(佛國)의 성스러운 꽃을 모두가 인연이 닿아 볼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딸이 태어났을 때 정수리에 태반 같은 큰 푸른색 무늬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이가 대법제자 집에 온 것은 법을 얻으러 온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아이 몸이 좋지 않을 때면 가족들의 압력을 견디며 아이에게 사부님 설법 녹음을 들려줬고, 10여 년간 아이는 그렇게 지내며 병원 한 번 가지 않고 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수련 상태가 계속 정진하지 못해 딸이 더 일찍 수련에 들어오지 못하게 영향을 줬습니다.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국내의 기형적인 교육 제도 속에서 저는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점수에 대한 집착과 딸에 대한 정(情)으로 한때 헤어날 수 없는 지경에 빠졌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딸은 원래의 밝은 모습에서 극도로 열등감이 심하고 내성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때야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도대체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가족들이 나란 수련인을 어떻게 보겠어! 이건 대법에 먹칠하는 게 아닌가? 딸이 1등을 하고 장차 좋은 대학에 가고 졸업해서 좋은 직장을 얻은들 그게 뭐란 말인가? 이건 속인이 추구하고 동경하는 삶이 아닌가?’
정신을 차린 후 제가 얼마나 터무니없이 잘못했는지 알았습니다. 딸은 그 오랜 시간 제가 주는 압력을 묵묵히 견디며 한 번도 말대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딸에게 사과하자 딸은 오히려 저를 위로했습니다. “괜찮아요 엄마, 전에 하신 말씀 다 잊었어요.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어요.”
수련의 길에서 넘어졌으니 얼른 일어나 앞으로 쫓아가야 했습니다. 저는 딸을 이끌고 함께 수련의 길을 잘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2023년 1월, 저는 발정념의 중요성과 엄숙함을 중시하기 시작했고 매일 법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발정념 상태가 좋지 않아 얼마간 하다 말다 했는데, 이번에는 밤 12시 발정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를 돌파해 발정념을 하고 나서 자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몹시 졸렸지만 사악의 교란임을 알고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잠들면 깨어나 시간을 연장해 계속 발정념을 했고, 잠을 적게 자면 낮 업무에 지장이 있다는 사람의 생각을 내려놓자 서서히 졸리지 않게 되어 4번의 정각 발정념을 빠짐없이 하게 됐습니다. 일이 있어 제때 못 할 때, 특히 점심시간에 동료가 찾아오면 당일 시간을 내어 보충했습니다. 손이 쓰러지거나 정신이 흐릿하면 분명 자신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니 안으로 찾아 그것을 닦아버리면 상황이 호전됐습니다.
사부님의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가 발표되면서 정법 노정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느꼈습니다. 급선무는 법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수련할 줄 몰라 법을 한 강의 읽고 나면 머릿속이 하얘서 뭘 배웠는지 생각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상태를 바꿀 수 있을까요?
저는 명혜망에서 관련 수련생들의 글을 검색해 분류별로 폴더에 넣었습니다. 발정념 잘하는 법, 법공부 잘하는 법, 안으로 찾는 법 등이었는데 특히 안으로 찾아 심성을 닦는 부분에서 닦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또 당문화 독소를 제거하는 ‘9평’, ‘당문화 해체’,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한글판: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의 오디오와 문서를 다운로드해 출퇴근길에 오디오를 듣고, 집에 와서는 전자책이나 직접 만든 종이책을 봤습니다. 명혜라디오의 각종 오디오도 다운로드해 출퇴근길에 들었습니다.
수련생들의 법 암기, 법 필사 경험은 제게 큰 감동을 줬고 저도 법 암기와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첫 법 암기를 시작했는데 이는 훗날 어머니 수련생이 난을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법 암기 덕분에 서서히 우리 세 식구는 저녁에 함께 법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딸의 역할이 컸는데, 우리가 바쁘거나 딸이 숙제를 늦게 마쳐도 딸은 단 몇 쪽이라도 반드시 같이 읽자고 했습니다. 딸은 “그것도 법공부를 꾸준히 하는 거예요. 중단하면 안 되고 매일 배워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딸보다 못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들은 수련에 늦게 입문했지만 우리 각자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잘못했을 때, 저는 법리로 제 인식을 공유하며 대법의 표준, 심성 표준에 따라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려줬습니다. 나중에는 제가 잘하지 못할 때 그들이 도리어 법리로 제 부족함을 지적해줬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낭비하며 수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몹시 후회되어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생겼고, 남편 앞에서 한숨을 쉬다가 딸과 이야기하던 중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후에 하교한 딸이 아빠와 이 일을 이야기했고, 제가 퇴근해 돌아오자 두 사람이 동시에 저에게 말했습니다. “집착이 너무 심해요!”
처음에는 변명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는 사부님께서 두 사람을 통해 저를 일깨워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소극적이지 말고 시간을 다그쳐 얼른 수련하자!’ 사부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넘어져도 괜찮다, 괜찮다! 빨리 일어나라!”(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이것이 바로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이십니다! 못난 제자를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작년 늦여름, 집에 갑작스러운 변고가 생겼습니다. 구순을 바라보는 아버지가 집에서 넘어지셨는데 어머니 수련생이 부축하려다 허리에서 ‘뚝’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고, 허리를 삐끗했네’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이 바르지 못한 일념이 이후 어머니에게 거대한 난을 가져왔습니다. 아버지는 입원하셨고 어머니는 허리 통증으로 눕게 되셨습니다. 저와 언니는 번갈아 가며 입원하신 아버지와 집에 계신 어머니를 돌봤습니다.
당시 딸은 타지에서 몇 달간 단체 훈련을 받고 있어 처음으로 집을 떠난 상태라 매주 일요일 우리가 차를 몰고 가서 만나 각자의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의 병세는 위중했고 오랜 기저질환으로 여러 장기에 문제가 생겼는데, 어머니는 처음에는 발정념하고 안으로 찾으며 일주일 후 보행 보조기를 밀고 침대에서 내려와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제가 어머니께 여쭈었습니다. “어머니는 20년 넘게 수련한 노(老) 대법제자시잖아요. 아버지를 부축할 때 9자 진언(九字眞言)을 염하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허리가 갑자기 아플 때 자신이 대법제자이고 우리에겐 사부님이 계시며, 누락이 있어도 법에서 바로잡을 것이니 사악이 빈틈을 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못 하셨나요?”
어머니는 “그때는 급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났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우리 대가족 중에서 가장 수련을 잘한다고 여겨졌고 어디가 안 좋은지 전혀 티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한 정이 너무 깊었습니다.
며칠 후, 딸을 보러 가느라 저녁에 어머니 식사를 제때 챙겨드리지 못하고 다음 날 가보니 어머니는 허리 통증이 다시 심해져 누워 계셨습니다. 저는 매우 조급해하며 어머니께 누워 있지 말고 많이 연공하시라고, 벽을 짚고 조금씩이라도 연공해야지 누워 있는 건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하고 구세력의 길을 걷는 것이니 사부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통증을 너무 두려워하셨고 그런 아픔을 전혀 참지 못하셨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홍음’ 중 ‘마음고생’을 써서 어머니 침대 머리맡 옷장 문에 붙여 눈만 뜨면 보이게 했습니다. 또 명혜망 문장 모음집 ‘병업 가상을 벗어나다’를 출력해 읽어드렸습니다.
어머니보다 연배가 높은 시어머니는 화장실에서 넘어지신 후 아프다는 소리 한마디 없이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 혼자 2주간 누워 계시다 고비를 넘긴 일도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시어머니는 속으로 ‘난 괜찮아, 난 괜찮아, 내게는 사부님이 계셔’라고 하셨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좋고 나쁨은 일념에서 나옵니다.
아버지가 입원하신 지 한 달이 넘도록 어머니는 아버지의 상태를 먼저 묻지 않으셨고 늘 우리가 먼저 말씀드렸는데, 문득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여쭈었습니다. “어머니, 혹시 마음속으로 아버지를 원망한 적 있으세요?” 제가 캐묻자 어머니는 수년간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털어놓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보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다 인연 관계가 있어요. 어머니가 전생에 아버지께 좋지 않은 일을 했을 수도 있고, 현세에 마침 갚는 거잖아요. 그리고 어머니가 겪은 고생과 고통, 그것도 어머니가 빚진 거잖아요. 게다가 여든이 넘으셨는데 속인도 이 나이면 많은 일을 담담하게 보는데 하물며 수련인이시잖아요….”
어머니의 집착(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 원망심, 의존심)을 구세력이 틈타 병업을 계속 가중했고, 그 후 한동안 어머니는 심한 혈뇨 증상을 보였으며, 허리가 안 아프면 배가 아프고 하루에도 몇 번씩 혈뇨를 보셨습니다. 나중에는 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혈뇨까지 나왔습니다. 며칠 만에 사람이 몰라보게 야위었습니다. 사악이 이런 방식으로 끊임없이 어머니를 박해했고 저는 계속 집착을 내려놓으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그러지 못하셨고, 너무 아파서 나중에는 말할 기운조차 없으셨습니다.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며 저는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어머니께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동안 도대체 어떻게 수련하신 거예요? 그렇게 고통을 못 참으세요? 구세력이 박해하는 걸 뻔히 알면서 왜 강해지지 못하고 정념으로 자신의 난을 대하지 못하세요? 대법제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세요?”
어머니는 “가라, 넌 필요 없고 난 혼자 할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울면서 집으로 뛰어왔습니다. 너무 억울했고 매일 어떻게 하면 어머니가 정념을 내게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법은 모두 적어서 출처를 표기해 어머니 옷장 문에 붙여놓고 매일 읽고 외우시게 했습니다. 매일 새벽같이 가서 아침밥을 해드리고 퇴근하면 곧장 달려가 저녁을 해드렸으며 주말에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화를 낸 건 제 잘못임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도 저는 진정으로 안으로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토요일, 어머니의 아침을 챙겨드리러 나갔는데 초겨울 이른 아침, 아직 날이 밝지 않아 단지 내 청소부만 비질을 하고 있었고 찬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주말 아침 발정념을 하고 다시 잠을 잤을 텐데 벌써 몇 달째 주말도 없이 아버지 병문안(상태가 계속 불안정), 어머니 간병(세 달째 점점 심각), 딸 면회(딸도 여러 번 심성 고비를 겪음)를 다니니 이게 ‘백 가지 고생 한꺼번에 내리거니’(홍음-마음고생)인가 싶었습니다. 저도 고비를 겪고 있는 걸까요? 저도 고생을 두려워하는 걸까요? 억울하다고 느낀 건 제가 푹 쉬지 못하고 계속 세 사람 일에 매달렸기 때문일까요?
갑자기 머릿속에 사부님의 경문 ‘경지(境界)’가 서서히 떠올랐고 순식간에 제 마음이 환해지며 고통과 원망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죄송해요. 어제 화내지 말았어야 했는데. 사부님께서도 제자 하나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저도 어머니를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같이 난을 이겨낼 거예요.”
한번은 어머니가 울면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하소연하셨습니다. 저도 너무 답답해서 울면서 소리쳤습니다. “어머니, 그 때문에 우실 게 아니라 어머니 세계의 중생을 위해 우셔야죠! 그들이 어머니가 잘 수련해 구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잖아요! 한 번도 생각 안 해보셨어요?”
어머니는 고개를 저으셨습니다. 저는 속으로 사부님께 여쭈었습니다. ‘사부님, 제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서서히 알게 된 것은 제 정(情)이 너무 무겁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딸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이라 그들 셋에게 번갈아 상황이 발생해 제가 줄곧 그 속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마음을 내려놓자 어머니는 사부님께서 관할하시고, 아버지와 딸도 사부님께 맡기게 됐습니다. 점차 어머니는 혼자 아침밥을 해 드실 수 있게 됐지만 법공부만 하고 연공은 하지 않아 몇 번 말해도 소용없었습니다. ‘아! 나도 계속 연공을 안 해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께 저도 연공하겠다고, 대법은 성명쌍수(性命雙修) 공법이라 수(修)만 하고 연(煉)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체(本體)도 전환해야 하는데 연공하지 않는 건 사부님 말씀을 안 듣는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맞는다며 연공해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오랜 기저질환과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몇 달 계시다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는 늘 어머니를 걱정하셨는데 아버지가 떠나신 후 보니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의존이 너무 강했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TV를 보기 시작했고 그렇지 않으면 늘 아버지만 생각하셨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전법륜’의 말씀을 외워드렸습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생명은 元神(왠선)이기 때문에, 당신의 元神(왠선)을 낳은 그 어머니만이 당신의 진정한 어머니다. 당신은 육도윤회 중에서 당신의 어머니가 인류였든, 인류가 아니었든 다 헤아릴 수 없다. 생생세세(生生世世)에 당신은 자녀가 얼마인지도 헤아릴 수 없다. 어느 누가 당신의 어머니고, 어느 누가 당신의 자녀인지, 두 눈을 감기만 하면 누구도 누구를 알아보지 못하며, 당신이 진 업(業)은 그대로 갚아야 한다. 사람은 미혹 중에 있기 때문에 곧 이런 것을 내려놓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그의 자녀를 내려놓지 못하여 어떠어떠하게 좋았는데 그가 죽었다 하고, 그의 어머니가 어떠어떠하게 좋았는데 역시 죽었다고 그는 그지없이 비통해하는데, 그야말로 후반생에 마치 그것을 따라가려는 듯하다. 당신은 생각해 보지 않는데, 이것은 당신을 시달리게 하려는 것이 아닌가? 이런 형식으로 당신을 편안히 지내지 못하게 한다.”
나중에 다시 어머니를 설득하며 아버지는 어머니가 수련을 잘해 제도해주길 기다리고 계실 테니 우리 수련을 잘하자고 했습니다. 그제야 어머니는 깨달으셨고 상태가 하루하루 좋아지셨습니다.
이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저도 어떻게 착실히 수련하는지 진정으로 알게 되어 일일이 다 쓸 수는 없지만, 어머니와 겪은 이 기간을 적어봅니다. 겉보기에는 제가 어머니를 돌본 것 같지만 사실 어머니도 저를 성취시키고 제 제고를 도와주셨습니다. 제 조급한 마음, 휴대폰을 좋아하는 마음(어머니가 TV를 좋아하시는 걸 보고 안으로 찾아보니 제게도 휴대폰을 놓지 못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먹는 것에 대한 집착(전에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어머니 입맛에 맞춰 밥을 하니 뭘 먹든 상관없고 배만 부르면 됩니다), 색욕심(새 옷 사기를 좋아함),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힘들고 고생스러운 걸 두려워함)을 닦아버리게 했습니다. 주변 환경이 우연히 존재하고 나타난 것이 아니라 모두 제 수련 제고를 돕기 위해 나타나고 존재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특히 해외 수련생이 쓴 글 ‘천목으로 본 것, 마지막 시각이 곧 닥쳐온다’의 한 단락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최근 많은 수련생이 수련과 생활에서 많은 시련을 겪고 있지만 이유를 잘 모릅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빨리 정법 노정을 따라올 수 있게 하시고, 빨리 층차를 제고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단계를 잘 돌파하기 위해 반드시 더 노력하고 더 확고해야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저는 제자의 제고를 위해 시시각각 제자를 보살펴 주시는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줄곧 독수(獨修)를 해왔고 중국에서 대가족 내 세 분의 친인척 수련생 외에는 다른 수련생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법공부 팀에 참가하고 싶어 했고 단체 법공부 환경이 있는 수련생들을 부러워했으며, 그런 환경이 제고가 빠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가족 수련생들도 각자 환경의 제약으로 가정 법공부 팀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줄곧 명혜망을 통해 매일 수련생들의 교류문장을 다운로드했는데, 이것이 사부님께서 제게 배치해주신 수련의 길이며 명혜망 수련 마당이 바로 저의 수련 대학(大學) 법공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어머니께도 제가 매일 글을 저장해 보여드릴 테니, 밖에 나가 교류할 기회가 없으셔도 이 글들을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에 시어머니는 다른 사람의 글은 그들이 스스로 바르게 깨달은 법리이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저는 그 말씀도 문제없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에게는 단체 법공부 환경이 없어 자신의 많은 부족함을 스스로 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교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대법제자의 수련 체험을 볼 수 있고,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자신의 수련 체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글들은 명혜편집부 수련생들이 자세히 원고를 읽고 수정하고 검토해 올린 것이라 모두 매우 좋은 교류문장입니다. 어떤 수련생이 겪은 일이 우리와 매우 유사할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자신의 부족함을 비춰주는 거울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점을 저도 체험했는데, 수련생의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가 많았습니다. 대법 속에서 수련해 낸 수련생의 정념정행(正念正行)에 감동했고 그 호연지기(浩然之氣)는 다른 공간의 사악도 서늘하게 만들 것입니다. 나중에 시어머니 수련생도 매일 시간을 내어 글을 낭독하셨습니다.
최근 2년간 딸도 진지하게 법공부를 했습니다. 비록 학교 성적은 아주 좋지 않았지만 품행은 선생님이 인정하는 우수한 아이였습니다. 타지에서 교육받는 동안 여러 번 심성 고비를 겪었는데, 제가 대법의 각도에서 딸이 겪은 문제를 분석해 주니 금방 자신의 문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딸은 사부님 설법 녹음을 가져다 달라고 먼저 요구했고 안전에 유의하는 상황에서 매일 사부님 설법을 들을 수 있었으며, 전자책으로 각지 설법도 봤습니다.
휴대폰을 쓸 수 없어 물건 살 때 현금을 써야 했는데, 그 기간 딸은 매점 아주머니와 사이가 좋아져 늘 큰 단위의 돈으로 물건을 사고 아주머니가 거슬러 주는 1위안짜리 지폐를 모아뒀다가, 저와 만날 때 줬는데 100위안 넘게 모았습니다. 딸이 그렇게 할 줄 몰라 감동했습니다. 이 지폐들을 모두 진상 지폐로 만들어 필요한 두 분 수련생에게 드렸는데 시어머니는 딸의 공덕이 무량하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제자를 위해 마음 졸이시는 사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명혜망에서 묵묵히 일하며 헌신하는 수련생들, 그리고 전 세계 대법제자들의 교류와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줄곧 저와 함께 수련의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바로잡고 끊임없이 노력해 뒤쫓아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명혜망 제22회 중국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5년 1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1/26/50293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1/26/502936.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