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사용
나는 줄곧 현대 중국어의 규범적이며 내포가 얕은 문법과 문자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설법할 때 나는 늘 규범적인 문법과 문자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 현대인에 의해 개변된 단어의 뜻에는 이미 현대인의 관념이 섞여 들어갔다. 특히 무신론(無神論)과 정치요소의 단어들은 설법 중에서 전혀 이용할 수가 없었다. 수련생들이 알아듣게 하려고 나는 단지 되도록 현대 중국어의 문법과 문자를 채용했을 뿐이다.
우주의 법을 어찌 인류의 문화로 규정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법리(法理)를 똑똑히 말할 수 있기만 하면, 나는 사람의 문화를 열어 놓고, 그러한 규범과 속박을 깨뜨려 생각대로 사용하였다. 대법(大法)을 똑똑하게 표현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싶으면 곧 그렇게 사용했다. 예컨대 어떤 때 나의 어구(語句)는 아주 길며 어구 중에 단어를 중복함으로써 어구를 더욱 중하게, 더욱 깊게 했는데 바로 이러하다. 사람의 언어로 높고 깊은 법리를 표현하기는 역시 아주 곤란하다. 문자에서 나는 기본적으로 생각대로 사용했다. 예컨대 나는 늘 ‘정도(程度)’를 ‘성도(成度)’로 쓴다. 나는 한 가지 일을 얼마나 이뤄냈는가는 곧 이 글자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상(真相)’을 ‘진상(真象)’으로 쓰기 좋아하는데 나는, 본래 모습이라는 이 말에는 응당 이 ‘상(象)’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절(絶)’을 ‘결(決)’로 쓰기를 좋아하는데 나는 이 글자의 무게가 중하다고 생각한다. ‘홍(弘)’ 자를 ‘홍(洪)’으로 대체했는데 우주 대법을 말하자면 ‘홍(洪)’이 더욱 적합하다는 등등이다. 나는 어구를 아주 간단하게 ‘문장부호’로 규범화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문장을 쓸 때면 늘 쉼표로 끝까지 이어나가는데, 나는 오로지 법의 내포를 중요시할 뿐이다. 사람의 규범에 무슨 ‘반드시’라는 개념이 없다. 사람의 문화는 신(神)이 사람에게 전해준 것이다. 그러나 현대 중국어는 현대 인류의 변이(變異)된 사상이 유신론(有神論) 비판과 정치 관념을 가짐으로써 개변된 것이다. 법은 인류에게 새롭고 올바른 일체를 가져다줄 것이며, 인류의 낡고 바르지 못하며 변이된 일체에 의해 좌우되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지 않은 이유는 사상 중에서 각종 개념ㆍ정리(定理)ㆍ정의(定義)ㆍ법칙(定律)ㆍ사람의 이론과 각종 규범적인 것들을 형성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설법할 때 우주 대법은 절대 이런 사람의 것을 섞어 넣어 법이 사람의 관념에 의해 교란받게 할 수 없다.
대법(大法)은 우주의 법이고, 대법(大法)은 우주 중의 일체 생명을 창조했으며, 대법(大法)은 우주의 부동(不同)한 층차의 생명의 생존환경과 표준을 창립했고, 또한 인류의 문화를 포함하여 부동한 층차의 생명에 부동한 지혜를 창조해 주었다. 대법(大法)을 널리 전하는 목적은 우주의 법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동시에 대법(大法)이 인간 세상의 제자들로 하여금 원만(圓滿)하게 하는 데 있다. 대법(大法)은 새로운 인류를 창립하고 있으며 또한 마찬가지로 인류에게 새로운 문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李 洪 志
2000년 6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