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진상을 알리고 법공부를 잘해 집착을 제거하다

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어려서 법을 얻었지만 줄곧 수련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지 못한 채 일반인 속에서 헤맸습니다. 2024년 3월에 이르러서야 저는 대법 수련에 다시 들어섰습니다. 그때 저는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며 홀로 수련하는 상태였고 매년 두 번 집에 돌아가 가족 수련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타지에서 다니는 직장에서 저는 줄곧 두려운 마음과 각종 관념이 있었기에 그저 소수의 사람에게만 진상을 알렸습니다. 저는 매일 A 부사장 사무실을 지나쳤는데 어느 날 아침 평소처럼 A의 사무실을 지나갈 때 곁눈질로 A의 사무실 책상 위에 있는 붉은빛에 잠시 시선이 끌렸습니다. 저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쳤지만 마음속으로는 그 책상 위에 있는 것이 중공 악당의 당기(黨旗)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다시 A의 사무실을 지나갈 때 일부러 쳐다보니 혈기(血旗)가 그의 책상 위에 장식물로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무척 괴로웠고 제가 그에게 진상을 똑똑히 알리지 않아 A가 해를 입게 했다고 느꼈지만 정작 저 자신은 두려워하는 사람의 마음에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마음이 편치 않았으나 시간이 길어지자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게 됐습니다. 뜻밖에도 그날 오후 저는 저를 직접 관리하는 상사 B의 책상 위에도 같은 모양의 혈기가 놓여 있는 것을 갑자기 보게 됐습니다. 당시 제 마음은 ‘철렁’ 내려앉았고 이 사악이 제 공간장으로 아주 당당하게 걸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B는 제가 대법을 배운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저도 그녀에게 진상을 알린 적이 있었지만 저 자신이 줄곧 제 관념에 가로막혀 그녀에게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에 관한 일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B가 악당의 깃발을 공공연하게 책상 위에 올려놓았으니 그것은 그녀 배후의 생명이 구원받기를 조급해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저는 당시 그것을 보고 바로 그녀에게 “이 깃발은 피로 붉게 물든 것이라 불길하고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건성으로 저에게 “이걸로 액운을 물리치는 거예요”라고 대답하며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은연중에 저와 이 일을 말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6시 정념을 보낸 후 저는 A 부사장 쪽부터 진상을 알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느꼈고 저는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편지에서 저는 A의 책상 위에 놓인 새로운 장식물을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명혜망에 발표된 ‘석가족 멸망에 관한 이야기’를 인용해 인과윤회를 서술했으며 뒷부분에는 악당이 저지른 악행과 ‘삼퇴로 평안을 지키자’는 일을 적었습니다. 이 글은 아주 전면적으로 썼습니다.

저는 A의 사무실 문을 두드려 열고 그에게 편지를 건넸습니다. 그는 의아해하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드리는 편지이니 먼저 읽어보세요. 제가 잠시 후에 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문을 나선 후 제 사무실에서 10분 동안 서성이다가 다시 그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A에게 “편지 보셨나요?”라고 묻자 그는 “봤습니다. 이 깃발은 회사 쪽에 좀 남아서 가져다 놓은 건데 치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에게 당원인지 묻자 그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가 공청단과 소년선봉대에서 탈퇴할 것을 권유하자 그는 진작 탈퇴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또 그에게 “신불(神佛) 앞에서 자신이 한 독한 맹세를 취소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제가 A에게 “편지가 더 필요하신가요? 필요 없으면 저에게 주세요”라고 묻자 A는 편지를 제게 돌려주었습니다. 편지는 손으로 쓴 것이고 이야기가 아주 길었기에 수고를 덜고자 저는 첫 부분을 고쳤고 중간의 ‘석가족 멸망에 관한 이야기’는 다시 사용해 B에게 편지로 써서 보여주려 했습니다.

그날 저는 또 이 편지를 제 직속 상사인 B에게 주었고 저는 B에게 세수하러 간다고 알렸습니다. 제가 세수하고 돌아오니 그녀는 기숙사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A의 책상 위에 있던 혈기 장식물은 사라졌으나 B의 책상 위에는 여전히 그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무척 불편해 안으로 찾았고 제게 게으름 피우는 마음이 있어 같은 방법으로 편지를 만들어 B에게 주어도 된다고 여겼음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평소 제 사무실 사람들이 늘 B에 대해 능력이 부족하고 이랬다저랬다 한다며 험담하는 것을 저도 귀담아들었고 B에게 좋지 않은 물질을 내보냈던 것입니다. 안으로 찾으니 B를 깔보는 마음도 있었고 이것이 질투심임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저 자신이 다른 사람과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기 어려워 진실함과 선함으로 그녀를 감동시키지 못했습니다.

저는 매일 B와 그녀 책상 위의 깃발을 향해 정념을 보냈는데 그 며칠 동안 마음이 몹시 괴로웠고 저는 기본적으로 B의 사무실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사무실 공간이 좋지 않다고 느꼈고 깃발이 여전히 그녀의 책상 위에 놓여 있으니 마음속에서 늘 좋지 않은 생각이 솟아올랐습니다. ‘어째서 그녀에게 작은 문제나 피를 보는 사건이라도 생기게 해서 내가 한 말이 맞다는 것을 B가 알게 하지 않는담.’ 자신을 실증하기 위해 이렇게 좋지 않은 사람의 마음과 심지어 보복심까지 드러낸 것에 마음속으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쪽의 생명이 저의 이렇게 더러운 마음을 본다면 제가 그녀를 구할 자격이 없다고 느낄 것입니다.

저는 하루 네 번 정념을 보낼 때마다 모두 이 일을 포함시켰습니다. 동시에 제 정념이 순수하지 않고 혈기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를 품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증오’는 그 자체가 공산 악령의 것이니 저는 대법제자로서 증오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나는 대법제자이니 이 혈기가 나를 두려워해야지 내가 어찌 그것을 두려워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마음이 그렇게 답답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B의 사무실에 가도 그렇게 억눌리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얼굴을 맞대고 그녀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은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녀에게 편지를 쓴 이후로 그녀가 일부러 저를 피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관념에 장애받아 더욱 입을 열고 싶지 않았는데 이것이 바로 제가 넘어야 할 고비였습니다.

이 기간에 B에 대한 좋지 않은 마음이 불쑥 솟아오를 때마다 사무실 사람들은 꼭 B의 이런저런 잘못을 끄집어내 늘 제 마음을 자극했습니다. 입으로는 직접 무언가를 말하지 않았지만 B가 하는 일에 대해 비웃음을 내비쳤습니다. 나중에는 늘 후회하며 자신을 다잡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동료가 또 “B가 사람들에게 당신이 무슨 일이든 다 자신에게 물어본다며 능력이 없다고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시 마음이 몹시 불만스러웠습니다. ‘B는 내게 직접 제멋대로 결정하지 말고 자신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해놓고, 왜 이제 와서 도리어 내가 그녀에게 지시를 청한다고 싫어하는 거지?’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니 B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았고 자신이 잘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자격증 시험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됐으니 이 자리에서는 신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B의 지도에 의지해야 했으니 B가 불평하는 것도 이치에 맞는 일이었습니다. 이때 마음속으로는 잘못한 것이 자신임을 분명히 알면서도 마음은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또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마음을 닦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법리를 확실히 체험했고 동시에 ‘수련이 왜 이렇게 어렵지!’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저는 자신이 법공부를 너무 적게 해 법을 마음속에 담지 못하고 대법으로 시시각각 자신을 요구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밤 ‘전법륜(轉法輪)’을 한 강(講) 공부한 후 법 한 단락을 베껴 쓰고 나서 외우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매일 견지하며 법 한 단락을 베껴 쓰고 암기했는데 만약 밤에 외우지 못하면 다음 날 아침 제5장 정공을 연마하는 마지막 20분 동안 법을 외웠습니다. 자신이 확실히 입정(入定)하지 못하고 생각이 무척 혼란스러웠기에 이 시간을 이용해 전날 외우지 못한 법을 외우려 한 것입니다. 저는 매일 법 한 단락을 외우는 것이 확실히 좀 느리다는 것을 알지만 제게 부여한 시작점을 너무 높게 잡지 않으려 했습니다. 끝까지 견지하지 못할까 두려웠고 또한 책이 그만큼 두꺼우니 매일 조금씩 하다 보면 언젠가는 다 외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법을 외운 후 확실히 수확이 매우 컸고 법의 내포가 무척 깊음을 진정으로 체득했습니다. 평소 제가 법공부를 할 때 많은 경우 마음에 와닿지 않았고 사부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자세히 체득하지 못한 부분이 아주 많았습니다. 법을 외워야 했기에 글자 하나, 문구 하나 끊임없이 반복해서 외워야 했는데 이전에는 전혀 주의하지 못했던 많은 문구를 발견하게 돼 마치 처음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설법하신 순서가 제게 안배해주신 수련의 길임을 느꼈는데 마치 집을 지을 때 먼저 뼈대를 세운 뒤 시공해 완성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는 이러합니다. 먼저 수련의 뼈대를 세우고 수련의 뼈대가 잘 세워지면 실제 수련[實修] 과정은 곧 법에 대한 감성적 인식에서 이성적 인식으로 상승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막 법을 외우기 시작해 두 달을 거치며 제1강을 거의 다 외워갔습니다. 제가 스스로 정한 목표는 첫 번째 법을 외울 때 모든 법을 연결해 전체를 유창하게 다 외우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해야 할 첫걸음은 법을 외우는 것을 통해 법의 매 한마디가 모두 마음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고 이후에 점진적으로 나아가 앞으로 ‘전법륜’ 전체를 다 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옆 사무실 동료인 28세 청년 C가 제게 자료를 찾으러 왔을 때 저는 그가 제게 진상을 들으러 온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C와 가볍게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대법이 제게 지혜를 주어 끊임없이 말할 수 있었고 마침내 C는 ‘삼퇴’에 동의했습니다. 다음 날 C가 며칠 후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C와 만났을 때 그와 무척 가까워졌음을 뚜렷하게 느꼈고 저는 이것이 모두 저희 두 사람의 어느 생의 인연이 촉진돼 우리가 오늘날 동료가 되어 이런 선연(善緣)을 맺게 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상사 B와 제 사이의 예전 갈등을 생각해보면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람의 마음을 드러내게 했으니 이것은 저를 수련시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녀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전날 밤 저는 이가 약간 아프다고 느꼈고 곧장 ‘내가 왜 약간 열이 오르지, 뭘 먹었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바로 이 생각을 부정했습니다. 저는 수련인이니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여기고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밤에 명혜망 교류 문장을 보는데 수련생이 수구(修口)하지 않아 이가 아팠다고 깨달은 것을 보고 저는 즉시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이것이 저를 일깨워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어제 상사의 험담을 했습니다. 저는 수련이 마치 시험과 같아 매일 시험 문제가 나오는데 제가 매일 낙제하고 있으니 정말 사부님께 부끄럽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매일 법공부를 하고 법을 외우며 정념을 보냈지만 결국 갈등에 부딪히기만 하면 주의식(主意識)이 강하지 않아 원망심, 질투심, 이익심에 지배당하며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상사는 아마도 제 세계의 중생일 텐데 저를 성취시키기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겠습니까. 만약 제가 잘하지 못해 그들을 구하지 못한다면 그녀의 모든 것을 저버리게 됩니다. 언젠가 진상이 크게 드러날 때 제가 얼마나 큰 후회와 한탄을 하겠습니까?

여기까지 쓰다 보니 그녀에 대한 제 원망도 사라졌습니다. 저는 제 두려운 마음을 돌파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색안경을 끼고 볼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이 뒤에서 저를 화제로 삼을까 두려워하는 등 정말 매우 강한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제 최근 수련 상태를 적어내 제 부족함과 집착을 폭로했고 앞으로 더욱 정진해 수련하기를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6년 5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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