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5.13] 사부님께서 날 법선에 태우시다

—새로 득법한 젊은 수련생의 수련 여정

글/ 베이징 대법제자 연귀(緣歸)

[명혜망] 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대법제자입니다. 아래에 사부님께서 이 제자를 대법에 귀의하도록 부르신 경험을 써서 사부님의 크고 넓은 자비를 실증하려 합니다.

1. 인연이 이어지고 끊어지다, 사부님이 날 법선에 태우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체질이 약해 태어난 후로 사흘이 멀다 하고 작은 병, 닷새가 멀다 하고 큰 병을 앓았다. 감기만 걸렸다 하면 반드시 폐렴으로 번졌다. 어머니는 나를 치료하려고 온갖 약과 민간요법을 찾아다녔고, 집안 돈이 거의 다 내 치료비로 들어갔다.

내가 득법한 후 어머니는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다. 1998년 무렵 길거리 공터마다 아침저녁으로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머니는 한 할머니로부터 파룬궁이 병을 낫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해 준다는 말을 듣고 그 할머니가 건네준 보서 ‘전법륜(轉法輪)’을 받아 읽기 시작했다. 책 속의 이치가 정말 좋다고 느꼈지만 ‘천목에 관한 문제’를 읽다가 너무 신비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신론의 굴레가 어머니의 사고를 인간의 눈으로만 사물을 볼 수 있다는 수준에 가두어 버렸다. 의혹 속에 있던 중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따파 박해가 시작됐다. 경찰이 집에 찾아와 대법을 배우고 있는지 물었고, 어머니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후 어머니는 감히 대법을 배우지 못하게 됐고, 파룬궁 수련으로 내 병을 고쳐 보려던 바람은 물거품이 됐다. 나와 파룬따파의 첫 번째 스침이 이렇게 지나갔고, 대법을 수련할 인연을 놓쳐 버렸다.

사악한 박해가 파룬따파를 짓밟으며 민중을 해쳤다. 많은 대법제자들은 중공 악당의 거짓말에 속은 민중을 구하려 거리로 나서 진상을 알리고 인연 있는 사람들을 제도했다. 길에서든 시장에서든 다른 어떤 자리에서든 여러 대법제자들이 내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유했다. 그때의 나는 중공 악당의 거짓말에 속고 무신론의 영향까지 받아서 매번 정중하게 거리를 두며 “괜찮아요, 잘 몰라서요”라고 말하고는 발걸음을 빨리해 그 자리를 피했다.

나는 이렇게 대법의 제도를 받을 인연을 거듭 놓쳤고, 그렇게 20여 년이 흘렀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나는 대법제자와 결혼했고, 시댁에는 여러 명의 오랜 대법제자가 있었다. 사부님의 정법 말미에 나는 드디어 득법해 대법제자가 됐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줄곧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자를 위해 온갖 마음을 써 주신 것에 한없이 감사드린다.

2. 진상을 알고 악당의 본질을 꿰뚫어 보다, 무신론을 깨고 대법에 귀의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나는 31살이 됐고, 한 인터넷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평소에 야근이 잦아 주말에는 몹시 피곤해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고, 결혼 같은 건 생각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현대의 변질된 관념 때문에 소개팅을 몹시 꺼렸지만 어머니는 내 결혼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어머니의 주선으로 나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그때 어머니는 “너희는 초등학교 동창이고 양쪽 부모님도 서로 아는 사이야. 두 집이 거리 하나 사이에 붙어 살고 있어서 집안 사정을 속속들이 알잖니”라는 말로 나를 설득하셨고, 나는 그 남자와 만남을 시작했다. 만나는 동안 직감적으로 그 남자가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우며 평생을 함께해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달 반이 지나 우리는 정식으로 결혼을 목적으로 교제했다. 그때 나는 그가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했다.

한번은 전화 통화 중에 내가 물었다. “뭐 해?” 그가 말했다. “책 보고 있어.” “무슨 책인데?” 그는 전화로 “궁금하면 주말에 만나서 얘기해 줄게”라고 했다. 주말이 됐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났고, 나는 물었다. “그 책이 뭐야? 이제 말해 봐.” 그가 휴대폰을 꺼내 보여 줬는데, 내 눈에 ‘전법륜’ 세 글자가 들어왔다. 계속 보다 나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파룬궁? 이거 금서 아냐? 공산당이 말하는 그 ×교?’

그때 나는 입으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이미 파도가 휘몰아쳤고,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한편으로는 이 시간 동안 만나면서 그가 참 좋은 사람이고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확연히 다르게 선하고 정직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건 중공이 말하는 ‘×교’이고 공산당이 허용하지 않는 것이니 공산당에 맞서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집 식구들이 반대하면 어떡하지?’

집에 돌아온 나는 바로 어머니에게 내 걱정을 털어놨다. 그런데 어머니는 뜻밖에도 아주 침착하게 말씀하셨다. “알아, 그 아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파룬궁 수련하시잖아. 사람만 좋으면 돼. 책을 보든 말든 그러려니 해. 사방에 선전하고 다니지만 않으면 되고, 너만 안 배우면 돼.” 그 일은 일단 그렇게 지나갔다.

어머니 말씀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만 좋으면 되지, 그가 뭘 잘못하거나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시고 게임도 안 하고 나쁜 버릇 하나 없는 사람인데, 요즘 사회에서 이렇게 순수한 사람은 정말 찾기 어려웠다. 이것저것 따져 본 끝에 우리는 계속 교제했다. 그 사이 남자친구는 은근슬쩍 내게 대법의 진상을 알리고 보서 ‘전법륜’을 건네주기도 했지만, 나는 마음에 담지 않았다.

그즈음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대학 룸메이트가 나타나 나의 무신론이라는 껍데기를 깨줬다. 어느 날 대학 룸메이트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베이징에 오는데 한번 만나자는 것이었다. 룸메이트는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이번에 비자 관련 일로 귀국한 참이었다. 나는 기쁘게 승낙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기차역에 마중 나가자고 했다.

그날 우리는 순조롭게 룸메이트를 맞이해 식당에서 환영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서 룸메이트는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며 해외에서 느낀 자유, 특히 천주교 신앙을 갖게 돼 종교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또 이번 귀국길에 경유해 일본을 여행한 즐거운 경험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통해 중공 통치하의 횡포, 인터넷이 현재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불안과 마음의 동요 등 많은 이야기를 전해 줬다. 나는 룸메이트가 신앙을 가진 것이 신기했고, 중공 악당에 대한 평가는 공감됐지만, 악당에게 세뇌된 나는 속으로 ‘내가 그런 것까지 상관하기는 어렵고, 내 일이나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룸메이트가 술술 이야기를 이어갔다. “나는 ‘원자오의 고금 이야기’ 같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운영하는 독립 미디어) 프로그램을 자주 봐.” 이런 것들을 전혀 몰랐던 나는 조용히 룸메이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끼어들었다. “션윈 들어 봤어요?” 룸메이트가 “들어 본 적 있어요”라고 답했다. 당시 나는 더욱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남자친구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나는 파룬따파를 수련해요. 션윈을 못 봤으면 꼭 한번 봐요, 중화 전통문화를 담고 파룬궁 박해를 알리는 공연이에요.” 남자친구는 또 다른 진상들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내 인식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었다. 그때 나는 속으로 ‘얘가 왜 룸메이트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거지?’라며 마음이 두근거렸다. 그가 수련하는 건 받아들이지만 남들에게 이 얘기를 꺼내는 건 신경이 쓰였다. 룸메이트가 이상하게 볼까 봐 걱정됐다. 그런데 내 걱정은 기우였다. 룸메이트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좋아요, 기회 되면 꼭 보러 가야겠네요”라고 했다.

우리는 호텔에 묵었다. 남자친구가 파룬궁수련자라는 사실은 받아들였지만, 나는 ‘대법’과 관련된 민감한 화제는 꺼내지 않는 게 낫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그런데 룸메이트가 밤에 자신의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션윈 공연 얘기를 꺼내며 기회가 되면 함께 보러 가자고 했다. 또 내 남자친구의 깨달음과 인품이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내가 복 받았다고 했다. 파룬궁의 션윈 공연이라는 말을 처음 들은 것이 바로 그날이었다. 룸메이트의 인정 덕분에 남자친구가 대법을 수련한다는 것에 대한 내 걱정이 많이 줄었다.

2025년 설날 전에 남자친구가 말했다. “설 연휴에 여행 갈까? 룸메이트가 일본이 그렇게 좋다는데 우리도 가 보자.” 그때 나는 왠지 별다른 생각 없이 바로 “좋아”라고 했다. 두 사람이 잘 맞는지 알아보려면 함께 먼 길을 떠나 봐야 한다는 말도 있으니 오래 함께 있어 보고 싶었다. 전통적인 나의 부모님은 다소 반대하셨다. 교제 기간도 짧은데 설에 남자랑 단둘이 여행을 가면 나중에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여동생이 내 편에 서서 부모님을 설득해 줬다.

일이 결정되고 나니 오히려 내 마음이 불안해졌다. ‘해외에서 숙소는 어떻게 하지?’ 대법을 수련하는 남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 각자 따로 자. 남녀 관계에서 나는 선을 넘는 일이 없을 거야.”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에게 혼전에는 전통적인 관념을 지켜야 하며 요즘 젊은이들처럼 혼전 동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셨어.” 그 말을 듣고 나서야 나는 안심했다.

남자친구가 짠 일본 여행 일정 중에 션윈 공연 관람이 포함돼 있었다. 중화 전통문화 공연이고 중국 고전 무용이 있다기에 나는 더 캐묻지 않았다.

공연 당일 우리는 일찍 극장에 도착했는데, 금세 객석이 가득 찼다. 주변을 살펴보니 옷차림이 단정한 사람들이었고, 연세 드신 어르신도 있었고 우리 또래 청년들도 있었으며 아이들도 있었다. 남자친구가 션윈 공연 프로그램북을 건네줬다. 살펴보니 파룬궁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 있었다. 그제야 알 것 같았다. 남자친구가 일본 여행을 제안한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깨달았다. 이 공연이 바로 남자친구와 룸메이트가 말하던 ‘션윈’이었다는 것을.

공연이 시작되고 큰 막이 열리는 순간, 나는 마치 천국 속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춤이 너무도 아름다웠고, 스크린 배경과 배우들의 의상이 프로그램 내용과 어우러져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나는 그토록 아름다운 공연을 처음으로 봤다! 그중 한 프로그램에서는 중공이 파룬궁수련생들에게 가한 박해가 선량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적출이라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악행에 경악했다!

직접 이 시청각 잔치를 경험하고 나서 나는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남자친구가 항상 내게 중공의 사악함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려 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본인이 수련하며 좋은 사람이 되면 됐지, 왜 꼭 다른 사람에게 삼퇴를 권해야 하는 거야?’ 정치에 참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남자친구가 공연 소감을 물었다. 삼퇴 문제를 언급했을 때 나는 여전히 고집을 부렸다. 자신은 신을 믿으니 신은 존재하고 머리 위 삼척 높이에 신이 있다고 믿는다고, 나도 좋은 사람이 될 거고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거라고, 선하면 좋은 보답을 받고 악하면 나쁜 보답을 받는다는 것도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했다. “공산당 안에도 나쁜 사람이 있고 좋은 사람도 있어. 파룬궁이 사람들에게 선을 가르치는 좋은 거일 수도 있지. 그런데 지금 공산당이 통치하는 세상에서 왜 굳이 맞서야 해? 나는 그냥 좋은 사람이고 싶은데 왜 꼭 삼퇴를 해야 해?” 남자친구가 하나하나 대답해 줬지만 고집 센 내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고, 내가 이렇게 막무가내인 것을 본 남자친구는 더 이상 말을 꺼내지 않았다.

일본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가족들에게 션윈 공연을 본 소감을 이야기하고 어머니에게 프로그램북을 보여 드렸다.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외할아버지가 파룬따파 수련을 이유로 노동수용소에 끌려가 박해받다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그분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아신다고 하시면서, 외할머니가 바로 그때 어머니에게 보서 ‘전법륜’을 건네줬던 그 할머니라고 하셨다. 그제야 중공이 파룬따파를 박해하는 것이 그 안의 일부 나쁜 사람들의 악행이 아니라, 중공이 무신론이라는 몽둥이를 이용해 파룬따파 불법(佛法) 수련을 말살하려는 것임을 깨달은 것 같았다. 정말 사악한 짓이었다!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나는 보서 ‘전법륜’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쓰면서 나는 깨달았다. 룸메이트의 등장은 내 무신론의 굴레를 깨는 데 도움을 줬고, 션윈 공연 관람은 내 생명 속 진정한 자아의 각성을 일깨워 주고 중공 악당의 사악한 본질을 꿰뚫어 보게 해 줬다는 것을. 나와 남자친구는 정해진 인연으로, 내 생명이 대법 수련에 귀의하게 해 준 인연이자 새 우주의 생명이 이미 오래전에 맺어 놓은 신성한 인연이었다.

이후 교제하는 중에 나는 종종 휴대폰으로 그에게 “뭐 해?”라고 물으면 그는 “책 보며 공부 중”이라고 했다. 아마 ‘전법륜’을 보고 있겠구나 싶었다. 그날, 나는 마침내 그가 준 전자판 보서 ‘전법륜’을 받아들여 파룬따파의 법광(法光) 속에 목욕하기 시작했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 감사합니다!

3. 나와 남편, 수련의 동반자가 되다

어릴 때 나는 몸이 허약했을 뿐만 아니라 악몽을 자주 꾸는 버릇도 있었다. 꿈속에서 몸이 움직이지 않는데 의식은 멀쩡한, 이른바 ‘귀신에 눌리는’ 현상이었다. 심할 때는 낮잠 자다가, 버스 안에서 졸다가, 한밤중에 자다가도 한 번씩 나타났다.

어느 날 밤, 남자친구가 준 ‘전법륜’이 생각나 꺼내 읽기 시작했다. 몇 페이지도 안 읽었는데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더니, 내 기억상 그때처럼 그렇게 빨리 잠든 적이 없었다. 회사에서 점심 휴식 시간에 몇 페이지 더 읽으려 했는데 역시나 몇 페이지도 못 읽고 하품이 쏟아지며 졸음이 왔다. 그때 나는 마치 지푸라기라도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전법륜’을 읽으면 바로 잠이 드니, 나는 보서 읽기를 내 불면증을 고쳐 줄 ‘특효약’으로 여기며 밤과 점심 시간을 틈타 몇 페이지씩 읽었다.

‘전법륜’을 읽을 때마다 졸려서 책 내용을 많이 놓치다 보니 마음속 깊이 새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대법 보서를 읽기 시작한 후로 귀신에 눌리는 현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었다. 이런 일은 이전에 한 번도 없었다. 나는 ‘전법륜’을 받아들이고 파룬따파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아직 몰랐지만, 사부님께서는 이미 나를 돌보고 계셨고, 이미 나를 제자로 데려가고 계셨던 것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새 남자친구와 사귄 지 거의 1년이 됐고, 양쪽 집안에서 약혼과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집 구매, 인테리어, 결혼 전 크고 작은 일들로 바쁘다 보니 법공부가 잠시 중단됐다. 약혼 때는 작은 시험 같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시댁이 있는 지역사회에서 오래 일한 외사촌 언니가 나에게 말했다. “남자친구네 집에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알아?” 내가 “알아”라고 하자, 언니는 “알면 됐어. 시어머니도 수련하는데 너는 배우지 마”라고 했다. 만약 직접 션윈 공연을 보지 않았다면, 만약 대법 사부님께서 내 몸을 정화해 주신 사실이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 결혼은……. 사부님께서는 제자가 대법에 귀의하도록 정말이지 온갖 마음을 다 쓰셨다.

2025년 2월에 우리는 혼인신고를 마쳤고, 9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신고 후 주말에는 집으로 돌아와 남편 집에서 함께 지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함께 정념을 발하고 법공부하는 모습을 봤다. 두 사람이 나에게도 함께 법공부를 하자고 권했지만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이전에 가족이 당부한 말도 생각나 머뭇거렸다. 두 사람이 법공부를 할 때 나는 옆에서 휴대폰을 보면서도 읽는 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이 정념을 발할 때는 조용히 옆에서 지켜봤다. 두 사람이 법을 읽을 때 간간이 나도 몇 문장씩 귀에 들어오기도 했다. 조금씩 나는 대법 수련의 형식, 즉 법공부, 연공, 정념 발하기를 알게 됐지만 아직 진정으로 대법 수련 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동안 남편의 외할머니도 시댁에 계셨는데, 어르신께서 내게 대법의 진상을 알려 주시고 득법 이후 신기한 일들을 이야기해 주셨다. 외할머니, 시어머니, 남편 모두 수년째 약 한 알 먹은 적이 없는데 몸이 아주 건강하다는 말씀에 나는 깜짝 놀랐다. 진심으로 대법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지만, 체면이 걸려 선뜻 먼저 말을 꺼내지 못했다.

9월에 결혼식을 마치고 윈난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호텔에서 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하더니, 이유도 알 수 없게 약간 우울해지고 기분이 가라앉았다. 나는 스스로 남편에게 먼저 말을 꺼냈다. “우리 돌아가면 나도 같이 법공부하고 연공할게.” 남편은 기쁘게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바로 그 한 가지 생각, ‘대법을 배우겠다’는 그 한마디를 하자마자 나는 순간 기분이 밝아졌고 더 이상 우울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가기도 전에, 윈난 위룽설산에서 몸이 좀 안 좋아 호텔에서 쉬고 있었다. 저녁에 남편이 말했다. “공법 가르쳐 줄까?” 나는 선뜻 응했다. 남편이 내게 정념 발하는 법과 5세트 공법을 가르쳐 주고 30분 동안 함께 연공을 했다. 동작이 어렵지 않았고, 결가부좌만 아직 되지 않았다. 뜻밖에도 나는 이렇게 대법에 들어왔고, 첫 번째 연공이 신혼여행 중이었다. 이 신혼여행은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자 대법에 귀의하는 시작이었고, 나와 남편은 대법 수련의 동반자가 됐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 저를 우주 대법의 수련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4. 득법 후 처음 겪은 여러 가지 일들

1) 처음으로 박해의 진상을 제대로 알다

득법 후 남편에게 중공의 대법 박해에 관해 물어봤더니 그가 영상 하나를 찾아 줬다. ‘우리는 미래에 알린다’라는 영상이었다. “이걸 먼저 봐”라고 했다. 주말에 보기 시작했고, 파룬궁의 전모를 파악했다. 중공 악당의 사악한 본질을 목격했고, 대법제자들이 온갖 비인도적인 박해를 당하는 모습을 봤으며, 국내외 수련생들이 기울인 노력도 알게 됐다.

한 편을 다 보고 나면 정념을 발할 때 주의식(主意識)이 매우 또렷해지고 염력이 집중됐다. 나는 오랜 세월 하늘을 뒤덮는 박해 속에서도 시어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이미 중공 박해로 돌아가심)가 굳건하게 대법 수련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를 비로소 진심으로 이해하게 됐고, 사부님과 법을 믿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그분들을 더욱 존경하게 됐다.

이어서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 ‘우리는 원래 신이었다’ 등의 영화도 봤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위대함을 알게 됐고,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위해 왔는지를 알게 됐다. 예전에는 늘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람은 왜 이렇게 고달프고,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지. 백 년이 지나거나 언젠가 지구가 없어지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자신도 사라져 버릴 텐데, 이 생각이 들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막막함이 치밀어 올랐다. 이제 그런 마음이 없다. 나는 법을 위해 왔다는 것을 안다. 대법 사부님께서 우주를 바르게 하고 계시고, 대법제자들이 서약을 이행하며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곧 새 우주 천계의 생명이 되는 것임을 알았다. 대법제자는 진정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2) 처음으로 대법의 신기함을 직접 느끼다

예전에 나는 생리 때마다 배가 아팠다. 심할 때는 걷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출근도 못 하고 매번 반나절씩 병가를 내고 침대에 누워 두꺼운 이불을 덮고 배와 허리에 핫팩(온열 패치)을 가득 붙였다. 그 후로 며칠은 온몸을 꽁꽁 싸매야 했고, 조금만 냉기가 들어도 배가 슬슬 아파왔다.

득법 후 두 달이 지났을 때, 생리 때 예전 같은 통증이 없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한 달, 두 달, 세 달…… 예전의 통증이 다시는 오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그 부분의 업력을 소멸해 주셨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이 사부님과 법을 믿고 대법에 동화되는 결심을 더욱 굳게 해줬다. 사부님께서 돌봐 주시니 정말 좋다!

3) 처음으로 사부님이 부체(附體)를 청리해 주심을 느끼다

나의 고향은 농촌으로, 나는 어릴 때부터 ‘귀신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집에는 여러 신령을 모셨고, 어릴 때 할머니를 따라 공물을 올리며 내 건강을 빌기도 했다. 몸이 약했던 나는 꿈속에서 그것들을 자주 느꼈다. 명절을 앞두고 미리 감지하고 가족에게 공물을 준비하라고 알려 주기도 했다.

대법을 수련하고 사부님의 ‘전법륜’ 제3강 ‘부체(附體, 사람 몸에 붙는 동물, 귀신 등의 영체)’를 배운 후, 그것들을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대법 수련의 길만 걷겠다고 결심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남편 할머니 댁에 갔다. 할머니 댁에도 여우, 족제비, 뱀, 귀신 등의 저급한 영체를 모시고 있었다. 새벽 3시에 연공을 하려고 마당 밖 화장실로 나갔다. 화장실 문에서 몇 미터도 안 되는 거리까지 갔을 때, 뇌리에 한 장면이 갑자기 떠올랐다. 여우 한 마리가 문 옆에 기댄 채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약간 무서웠지만 곧 그것을 부정하고 이미 대법제자라는 정념을 강화했다. 방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그는 정념을 강화하라면서 “신경 쓰지 말고 연공 시작하자”고 했다.

온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쉬지 않고 떨렸고,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었다. 연공하면서 남편에게 내 느낌을 말하며 정념을 더 강화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부님께서 내 몸을 청리해 주시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공법이 끝나자 오한 증상이 많이 나아졌다. 두 번째 공법인 포륜(抱輪) 자세를 수련할 때, 눈앞에 한 장면이 펼쳐졌다. 큰 뱀 한 마리가 땅속에서 빠져나가 사라졌고, 저급한 영체가 사부님에 의해 청리됐다는 것을 알았다. 감사한 마음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서, 그저 반드시 대법 수련을 굳건히 하며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잘 걷겠다고 다짐할 뿐이었다.

4) 처음으로 병업 고비를 넘다

대법을 수련하고 나서 몸이 불편한 것은 병업 가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남편, 시어머니, 외할머니가 교류할 때 병업 고비를 어떻게 넘겼는지 나눠 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나는 언제 병업 고비가 올까?’ 하고 생각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좀 불편했는데 자다가 잠을 잘못 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 남편에게 잠을 잘못 잔 것 같다고 했다. 처음에는 살짝 아프다가 고개를 돌리면 통증이 심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며칠 지나면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금요일이 됐는데도 불편함이 여전했다. 토요일 하루는 증상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았다. 토요일 밤에 우리는 일요일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 연공을 하기로 약속했다.

자는 중에 극심한 통증에 잠이 깼다. 통증 부위는 경추 왼쪽이었다. 그런 극심한 통증은 처음이었다. 돌아눕기만 해도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팠다. 자세를 여러 번 바꿔 봐도 통증이 조금도 줄지 않았고, 왼팔도 들 수 없었다.

연공을 할 수가 없어서 이불을 높이 받쳐 오른손으로 왼손을 괴고 옆으로 누워 통증을 참으며 선잠을 잤다. 왼팔은 여전히 아프고 들 수가 없었다. 오른쪽 어깨가 부은 것 같았고, 남편이 보더니 “좀 부은 것 같아”라고 했다. 나는 겁이 나기 시작했고 ‘척추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빨리 병원에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불순한 생각들이 계속 떠올랐다. 하지만 머릿속에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이미 수련인이지 보통 사람이 아니야. 이건 병업이야.’ 나는 순간 정신이 들며 이렇게 다짐했다. ‘그냥 누워 있으면 안 돼, 연공을 해서 업을 소멸해야 해.’ 남편에게 같이 연공을 하자고 하며 말했다. “팔을 못 들면 벽에 기대서라도 다 끝낼 거야.” 이 생각을 발하자마자 나는 즉시 기운이 났다.

첫 번째 공법을 수련할 때 왼팔이 잘 펴지지 않았지만 굳게 결심했다. ‘나는 사부님 안배가 아닌 모든 것을 부정한다. 나는 수련할 것이고 공법을 다 끝낼 것이다.’ 두 번째 공법 포륜 자세를 수련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팔이 올라갔고 동작이 제대로 됐다. 나는 흥분해서 남편에게 보여 줬다. 두 번째, 세 번째 공법을 마치고 네 번째 공법을 수련할 때는 팔이 아프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으며 어깨도 가벼워졌다. 5세트 공법을 다 마치고 나니 증상이 대부분 사라졌고 아주 약한 통증만 남아 있었다.

이 병업 고비를 넘겼다는 것을 알았고, 마음이 매우 격동됐다. 기쁜 마음에 남편에게 말했다. “나 다 나았어, 밥 해 줄게.”

5) 처음으로 집착심을 수련해 없애다

법공부가 깊어지고 수련생들의 교류 글을 읽으면서, 수련인으로서 심성을 닦고 집착심을 없애야 비로소 보통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선 나는 휴대폰 중독을 끊었다. 젊은 사람들이 드라마를 즐겨 보는 건 흔한 일이었다. 사극 로맨스든 범죄 미스터리든 국내 몇 개의 큰 동영상 앱에 새 드라마가 나오면 바로 봤다. 일하는 시간 외에는 휴대폰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빠져들면 밤새 다음 날 아침까지 보기도 했다. 소설도 좋아했고, 짧은 동영상이 유행하면서 부를 과시하는 유튜버들에 빠져들기도 했다. 이런 사람의 욕망으로 가득 찬 동영상들이 마음을 들뜨게 하고 질투심과 경쟁심을 부추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었다.

법공부를 시작한 후 소설, 드라마, 짧은 동영상의 중독을 끊고 그 시간을 법공부와 수련, 가족 돌봄, 일상생활로 채우겠다고 결심했다. 처음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 한 가지 생각을 낸 후 벌써 몇 달이 지났다. 한때 빠졌던 소설은 단 한 번도 다시 보지 않았고, 동료들이 어떤 드라마나 예능을 얘기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며 몇 개의 동영상 앱도 다시 열지 않았다. 이따금 그 마음이 들 때면 정념을 강화해 없앴다. 이렇게 나와 남편은 함께 휴대폰 중독을 끊었다.

우리는 그 시간을 법공부, 집안일 돌보기, 양쪽 부모님 댁 방문해 집안일 거들기에 활용했다. 수련하는 생활은 이전에 없던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해 줬고, 예전의 들뜨고 공허한 마음이 사라지며 대법 수련의 즐거움을 체득했다.

6) 처음으로 안으로 찾고 심성을 닦아 법 안에 녹아들다

득법 후 9개월 동안 심성 닦기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안으로 찾는 법을 배웠고, 갈등 속에서 자신에게 있는 질투심, 쟁투심, 귀찮음을 싫어하는 마음, 원망심 등의 집착심을 없애려 노력했다.

나는 그 회사에서 8년을 일했다. 내가 속한 데이터 부서의 이 팀은 나 혼자에서 10여 명으로 늘었고, 나도 어느새 작은 팀장 자리까지 올라왔다. 나는 상사와 서로 의지하며 하나씩 프로젝트를 완수해 왔다. 일부는 내 본직 업무였고 일부는 본직 외의 업무였다.

회사에서 새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발전과 콘텐츠를 새로 구축해야 했다. 회사는 나의 상사에게 이 일을 맡겼다. 그때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뭔가를 더 배우고 업무를 더 이해하고 싶어서, 언젠가는 야근해서 완성한 콘텐츠가 쓰이는 날이 오겠지 싶어 상사가 시키는 본직 외 업무를 절대 거부하지 않았다. 밤 10시, 11시까지 야근하는 건 기본이었고, 밤을 새우기도 했다. 상사의 업무도 자청해서 도왔고, 상사가 압박에 무너지던 순간도 봤으며, 나 역시 압박에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정말 힘들게 걸어온 길이었기에 상당 부분은 내 업무도 아닌 일들을 함께 구축하고 다른 부서로 인계했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함께 성장했다.

상사는 이후 여러 부서를 총괄하게 됐고, 우리 팀 인원도 1명에서 10여 명의 대규모 팀으로 커졌다. 점차 상사와 나의 소통이 줄어들면서 상사가 업무 지시를 다른 사람에게 먼저 하고 그 사람이 필요에 따라 우리 부서 담당자를 찾아오는 식으로 바뀌었다. 나는 변두리로 밀려나는 것 같아 속이 불편해졌고,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상사와 자주 야근하며 회의하는 동료들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더 이상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동료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도 쟁투심이 생겨 과거에 접했던 업무 경험을 앞세워 말로 이런저런 비평을 해 댔다.

동시에 회사 요구에 따라 재무 콘텐츠에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게 됐고, 상사가 나를 찾아와 우리 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일이 급하다 보니 우리는 다시 자주 야근했지만, 재무 담당 동료들은 거의 정시에 퇴근했다. 그때 나는 불공평한 마음이 생겼고, 질투심이 이성을 앞질러 예전의 상사와의 친분에 기대어 투덜거리고 불평을 쏟아냈다. 한동안 상사와 자주 다퉜고, 먼저 일을 거부하고 얼마나 복잡한 처리가 필요한지 말하면서 왜 이 일을 우리 팀이 하고 다른 부서가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사의 짜증이 역력히 느껴졌고, 나 역시 상사가 시키는 일을 할 때마다 불평이 많아졌다. 그때는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대법이 내게 해답을 줬다. 사부님께서는 갈등이 생겼을 때 먼저 안으로 찾아 자신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살펴보라고 하셨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살펴보니 질투심이 있었다. 다른 동료는 야근하지 않는데 나는 야근해야 하는 데서 오는 질투심, 손해 보기 싫어하는 마음, 상사와 동료 사이의 쟁투심,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나는 게 아니라 내가 심성을 닦을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다. 소멸해야 할 업력도 많이 남아 있었다. 고생을 견딜 줄 아는 마음이 필요했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은 나중에 생각해야 했으며, 심성을 높여야 했다. 그래서 나는 결심하고 자신을 바꾸기로 했다.

첫째, 동료들이 정시에 퇴근하고 내 손에 다른 업무가 남아 있어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고생을 즐거움으로 여기고 일을 좀 더 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둘째, 상사가 나에게 맡기는 추가 업무를 더 이상 거부하지 않고 투덜대지도 않기로 했다. 상사가 매일 누구와 회의를 하는지, 일주일에 나와 소통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신경 쓰지 않고 상사가 맡긴 업무에 집중했다. 상사가 짜증을 내도 웃으며 대했다. 셋째, 다른 동료들과 협력해야 할 때 우리 부서의 참여가 필요한 경우, 그들의 요구를 먼저 인내심 있게 듣고 의견을 발표했으며 평화로운 마음으로 우리 부서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내가 변하자 환경도 따라 변했다.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업무 배분이 이전보다 원활하고 합리적으로 돌아갔고, 팀원 모두 이전보다 일찍 퇴근하게 됐다. 상사와의 관계는 여전히 일주일에 잠깐 소통하는 것뿐이지만 신뢰가 돌아왔다. 다툼이 사라졌고, 상사가 가끔 나에게 자신의 업무 소감과 작은 감정 변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나는 인내심 있게 귀를 기울였다. 다른 부서와의 협력 소통 중에 막 다툼이 벌어질 것 같던 순간이 다음 순간 기적처럼 부드럽게 해소되고 합의에 이르렀으며, 이후의 온갖 까다로운 일들도 순조롭게 해결됐다.

정말이지 심성이 승화된 후 직장에서 전에 없던 기쁨과 평온함을 느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이 향상된 것이 기뻤다. 직장에서 나는 또 원망심, 귀찮음을 싫어하는 마음 등의 사람 마음도 찾았다. 처음에는 이러한 나쁜 마음과 생각들이 솟구쳐 나왔지만 모두 없애려 노력했다. 파룬따파가 나를 변화시켜 나를 진정 지혜롭고 능력 있는 좋은 사람으로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나는 진정으로 합격한 대법제자의 기준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잘 안다. 사심, 안락함을 추구하는 마음, 이익을 탐하는 마음 등 많은 집착심을 아직 수련해 없애지 못했다.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수련 길을 굳건히 걷고, 고생을 즐거움으로 여기며, 착실하고 정진하는 수련을 하겠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의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6년 5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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